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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몸이 아프니까 아픈 만큼 성숙 하는 것이 아니라
아픈 만큼 단순 명쾌 해지는 것만 같다
그냥 아프지 않은 것, 하루 하루 단 한순간이라도 건강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걸로 (대)만족, 그걸로 세상을 천하를 얻은 기분이 드는 게 사실이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단단해지기는 커녕,
이럴 때 일수록 그냥 믿어야 겠다. 무조건 나를 믿어야 겠다는 일방형 믿음이 든다
몸 관리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한 나를 탓하는 것마저 불필요하고 에너지 소모인 것만 같다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덩달아 생각의 폭 마저 좁아졌다
그리고 하나 더
혼자 있을수록 생각을 더 이상 말아야겠다는 확신이 든다
생각을 깊이 건설적으로 그리고 창의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설계하면 생각은 좋은 밑거름이자 빛나는 반짝 아이디어가 되지만
그 이외의 생각들은 그저 불평 불만 현타 힘 없는 넋두리 자기비하 타인과의 비교 등으로 절대적으로 혼자가 아닌데 혼자라고 주입하는 외로움 외톨이 전도사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잘났기 때문에 당신들은 잘 못 살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부터 일단은 진지하게 점검하고 돌아보고 있다
그래서 내 생활패턴 과 습관에도 조금씩 수정과 변화를 가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생각이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오히려 생각을 비우고 내려놓기를 실천하고 있다
생각은 꼬리물기를 좋아한다
생각 이전에 뇌라는 아주 방대하고 영험한 우주적인 내적 기계장치는 태어날 때부터 꼬리물기 꼬리물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것만 같다
그래서 뇌, 뇌과학 에 대해서 더 지식을 쌓고 알아두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요즘이다
공부를 해야 하는데 딴 짓을 왜 할까?
머리로는 공부를 해야함을 알고 있는데 왜 즉각적으로 실천이 되질 않는 것일까?
(논리가 비약하지만) 지금부터 나부터 뇌의 메커니즘(뇌과학)에 대해서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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