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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때문에 거의 집 콕을 전부 다 하시고 계실거라고 사료 됩니다.


거의 십중팔구 누구나가 집에만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저도 코로나 가 창궐하기 시작 할 때 부터 자발적인 자가 격리를 수용해서 줄곧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봄이 시작하면서 부터, 바깥 공기가 달라지고, 바깥 풍광이 달라지기 시작하니까, 덩달아 저의 마음도 부푼 봄 처녀가 된 마냥 가슴이 자꾸만 자꾸만 설레어서 바깥으로 바깥 세상으로 외출하고 싶은 욕구를 억누를 길이 없습니다.


아예 외출을 안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필이 꽂히는 날은 간단하게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마스크만 달랑 착용하고 어디든 정처없이 목적지 없이 바깥세상으로 탈출 합니다.


그동안 완연한 봄을 맞이하고 있으니,,저절로 마음이나 기분이 정화 되고 힐링 됩니다..


산책을 하면서 내내 뇌까립니다..


" 너는 왜 그리 무디니? 너는 왜 그렇게 답답함을 못 느끼니? 너는 답답함 불감증 이라도 걸렸니? 너는 집돌이를 손수 자발적으로 했다고 치더라도 30년형 감옥 에서만 살면 아무 발전도 없고 아무 전진 도 할 수 없는 법이야....똑바로 현실을 직시하고 세상, 사람들을 바라보자꾸나~" 


차츰 바깥으로 외출을 다니시는 저와 같은 분들을 만나게 되면 먼저 반가움 부터 들고 다음은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안심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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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에 걸려 들었다고 생각하니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오래 전 부터 눈여겨 보던 상품이 있어서 그것을 결제 하기 전 재미지게 장바구니 놀이 도 하고 품절 전 확인도 할 겸 주문하기 버튼을 누르기 직전 까지 쫄깃쫄깃함을 느끼던 차 였다.


그렇게 내일 이면 주문 결제 할 거라는 부푼 가슴을 안고 다시 오늘 창을 열어 확인 해보니,


아뿌사 아뿔사, 그동안 안 본 사이에 1만 2천원을 가격 상승해서 떡 하니 올려놓은 것이 아닌가?


화 부터 났다....이거슨 자명하게도 판매자의 꼼수 임을 알아차리니까,,억울했다. 그리고 분노 했다..


내가 찜은 해놓고 일부러 결제 창 까지 안 가는 이유도 나의 구매의사.를 밝히지 않았는데 내가 아마도 구체적인 클릭으로 이놈이 이 상품에 홀려서 최종적으로 결제 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하루 사이에 내가 부재하는 사이에 가격 상승을 단행했던 것이다. 이것은 지극히 심증이 있어도 물증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앞 뒤를 유추해보면 이것은 분명한 소비자 우롱 사태 입니다..


상품에 대한 디테일을 조금 밝히자면, 이 제품은 대량 생산이 되는 제품이 아니라, 세상에 딱 하나 밖에 없는 거의 한정판이나 다름이 없고, 일반인들은 상품을 매입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한 상품 입니다.


그래서 경제학 에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서 가격이 자연스레 상승할 요인은 전혀 없습니다..


이것은 끝까지 내가 결제하기 전 클릭 한 횟수가 실시간 반응으로 올라와서 한마디로 나만의 빅데이터를 역추적하니까 나의 소비심리가 눈에 훤하니 들어오니까? 나의 소비 심리를 이용해서 마지막에 가격을 답합해서 올린 것이 여러모로 분명합니다.


우선은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협상의 법칙 중 절대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자기 패,를 오픈 하지 말라는 아포리즘, 불문율을 깨고 제가 먼저 패를 전부 다 오픈해서 보연 준 게 원인의 발단 입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이번 게임에 진 것 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가격 상승 분, 1만 2천원이 아까운 것이 아니라, 내가 판을 깨고 협상의 법칙을 지키지 못 한 제 잘 못이 큰 것 같아 억울하고 분합니다. 분노 하고 있습니다.


그까이꺼? 뭐가 그리고 화내고 분노할 필요가 있을거냐고? 항변 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잠시 한 눈 팔고 정신줄을 놓으면 코 베어 가는 세상 입니다..


아무쪼록, 이런 꼼수를 부리는 소비자 세상에서 살지 않고 투명하고 정직하고 깨끗한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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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는 제 21회 국회의원 선거일 입니다.


이것도 어쩌면 징크스 라면 징크스 인데 


여지껏 제가 투표했던 후보자가 당선 되는 사례가 거의 없었습니다.


투표는 엄연한 국민의 권리 이자 의무 입니다.


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선거일에 투표 하러 갈 것 입니다.


이미 오래 전 부터 마음 속에는 그 정당과 해당 후보자에게 마음의 도장을 찍었습니다....


사실, 투표 할 때마다 드는 저만의 생각이 있습니다....


" 정치란 과연 무엇일까? 정치에 정자도 모르는 내가 투표를 해서 투표권을 꼭 해야만 하나? 그동안 정치 공부 안 하고 뭐 하고 살았나 몰라? "


그럼에도 무조건 드는 확신은 정치란 어렵다는 것, 정치는 알면 알수록 참으로 정치하다. 참말로 정치하다는 생각이 팽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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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은 매번 한다.왜 내게는 기회가 안 오지?가 아니라 왜 나는 도처에 널려있는 기회를 찾을 생각 이나 도처에 노다지 처럼 깔려있는 기회들을 포착할려고 달려들지않고 있구나 하고 한탄하고 있습니다.사업가의 눈으로 매의 눈으로 설정 하나만으로 황금의 시대에 살고있습니다.최소한의 우리는




 


$$$$


삼천포로 빠지는 논리 이지만, 기록하고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서,,


이 자리를 빌어서 몇 자 끄적 입니다....


몸 서리 칠 정도의 허무, 허무함이 저의 온 몸을 감싸 안았습니다..


머리는 멍하고 손, 발가락 하나도 꼼짝 하기 싫고 움직이는 것 조차 싫어졌습니다,,,


그런데 별안간 이런 생각이 번쩍 하고 들더라구요.....


허무함의 성난 파도에 맞서서 일단 온몸으로 환대하고 맞아가보면서 저세상 끝까지 극한의 허무함으로 밀어서 넣어보자 그러면 싸워서 이겨보자...라는 느낌이 살아날지도 모를 일이잖아........


이것은 진짜 허무함이 아닐지도 몰라....


이것도 모두 다 받아들이고 생각하기 나름이 아닐까? 라고 생각의 곁가지를 뻗어나가게 됩니다....


" 허무함이 계속 이어지는 이 느낌에만 올인 해봐!! 허무함이 꼭 나쁜 걸까? 허무함이라도 허무가 아니라, 그 느낌이 충실하다보면 징글징글 맞게 싫어질 때가 찾아올꺼야. 오래된 연인이나 부부가 사랑이 말라버려 하루 아침에 남으로 등을 돌려서는 시츄에이션을 상상해봐~ 일단 당장에 제거하지 못 한다고 해서 초조해하거나 그러지 마!! 그동안 허무함에 익숙해져서 예민한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았지만 허무함이 불편하고 거북한 순간이 올꺼야. 그때가 너가 그 풍랑 같은 허무함에서 떠날 시가가 도래한 것이야. 일단 거기까지만 가자. 일단 가보고 안 되면 패쓰 하고 일단 가보고 고 하면 고 하는거야 "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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