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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 




아마도 모든 우리들의 고민이나 걱정, 계획, 미래 설계 는 


이 한 마디로 집적해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역시나 헤매고 있는 중이다. 방황하고. 쓰디 쓴 실패 수업료를 내고 있으며 걸핏 하면 슬럼프에 빠져서 허우적허우적 거리고 있다....


그렇다고 나도 마찬가지 이니까 당신도 마찬가지 이다. 쌤쌤이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 희망을 가지고 다 같이 힘내자!! 라는........


이런 류의 값 싸고 저급하고 저렴한 멘트의 글을 적어서 당신에게 제안 하거나 내밀기 싫다....


나는 요즘 의식의 스펙트럼. 의식의 확장. ((켄 윌버의 저작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에 대해서 깊이 더더 깊이 고민하고 천착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논하라고 하면 아주 복잡하고 그 복잡한 것을 말로 쓰고 윤색하는 것이 어불성설, 불립문자,라는 그동안의 신념과 믿음이 있기에 굳이 글로써 애쓰지 않겠다.


이해를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우리들은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라는 것이다.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 순간, 당신은 한 단계 가 아니라 한 번에 수 만 단계 더 성장, 궁극적인 진화의 산물 이라는 것 이다. 


의식의 확장. 의식의 확장.이라는 것에 자신을 실험해보라는 것이다. 혹시 자신은 허울 좋은 한계, 자신도 모르게 그어놓고 설정해놓은 자신의 한계에 갇혀서 저쪼 밑바닥에서 비참하게 발버둥 처절한 몸부림 만 치고 있지 않은가? 라고 잔인하게 자신에게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밀기를 바랍니다


저는 뒷 짐을 지고 한 보 두 보 뒷걸음질 치는 것이 느껴지면 극도록 싫어집니다....


이것이 나의 한계 라고 느껴지면, 그것을 한계 를 깨부수는 행위에 극도의 희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됩니다....한계에 흔들리는 나 자신도 사랑합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지당하신 과정이다. 과정이기 때문에 즐기자. 즐기면 이기는 것이다. 


목숨을 거는 위험한 행동은 극도로 꺼려지지만 나의 한계를 맞닥뜨렸을 때 그것에 안주하지 않고 인내하고 참으면서 그것을 극복하는 행위에 몰입, 몰입 하면 종내에 그런 한계선들이 내 것, 결국에 극복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무슨 영어공부를 하겠다. 다이어트 하겠다. 금연 하겠다.도 좋지만


" 올해는 한계에 봉착 했을 때, 그것을 잘 인내하면서 질기게 독하게 버티면서 한계를 넘어서 의식의 확장. 의식의 스펙트럼, 을 느끼게 만들어 주십사 간곡히 부탁드리옵니다 " 라고 소원을 빌어보는 어떠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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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대학교.가멀었다.왕복2시간길면3시간거리를꼬박달렸다.버스를타면 활자가도무지 눈에 들어오지않았다.그래서 멍만 때리고차창밖만쳐다봤다.이제서야 그시간들이아쉬워졌다.그시간에 영어공부,신문읽기,음악감상,게임삼매경,에 빠져들었다면!지금은단1초도허비할수없다!가장소중한자산은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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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멀미를 심하게 했다. 일부러 책을 읽기도 시도 해봤고 신문 읽기도 도전 해봤다. 근데 버스라는 육중한 기계에서 온 몸으로 전달되는 흔들림, 진동 때문에 도무지 활자에 집중 할 수가 없었다. 흔들리는 활자에 10분만 집중해도 곧 오바이트가 나올 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때는 어찌나 차 기름 냄새가 역하게 느껴지던지,,,, 그래서 단념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차창 밖만 하염없이 2시간 3시간간 동안 차창 밖만 쳐다보는 수 밖에 없었다. 지금 와서 그때가 다시 강제 추억 소환 되고 있다. 그런 금쪽같은 시간을 그러그러 모아서 음악 감상 이나 영어 공부에 투자를 했다면 얼마나 나는 발전적으로 변했을까? 라고 나를 자학하고 있다. 지금은 어땠냐면은, 지금은 단 1초 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자산은 시간, 금 보다 더 소중한 자산은 시간, TIME 이라는 평소의 신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그런 잘못된 폐단에 빠져 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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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목, 길목 마다, 하늘에서 혹은 우주에서 나에게 중요한 찬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회,를 선물하신 것을 기억하고 있다....


1. 20년 전, 숫자 3을 선택하지 못 한 점.


2. 20년 전, 속으로 그녀를 짝사랑 하고 있을 때, 그녀를 2년만에 우연히 도심 한복판 에서 마주하게 되었을 때.


3. 대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 그리고 그녀석은 나의 훈련소 동기가 아니라 나의 훈련소 직속 조교 였다. 그가 나와 전우 가 아니라 그가 나를 빡세게 굴리고 굴렸던 빨간 모자의 조교 로써 그와 훈련소에서 조우 하게 된다. (인연이라는 게 놀랍죠? 그놈, 이녀석을 다시 한 번, 대학교 중앙 도서관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그러니까 하늘에서 세 번의 기회를 던져주었다는 말이죠? 훈련소서 직속 조교로써 한 번, 고등학교에서 한 번, 대학교 중앙도서관 에서 한 번.) 저는 그때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결국 용기가 없었고 갖은 핑계를 대다가 다가가지 못 하고 그놈과의 인연을 절호의 찬스를 뻥 하고 차 버린 결과를 비린내나게 맞이 했습니다.


4. 몇 해 전, 이직, 스카우트 제의 가 왔습니다..넝쿨째 굴러들러온 찬스가 기가 막힌 타이밍 이었죠? 근데 그때도 아둔하게 별 망설임 없이 NO NO 라고 강력하게 저의 의사를 표했습니다. 그때는 모든 것이 귀찮았습니다. 귀찮아서 도무지 일어서지 못 할 지경이었습니다. 귀차니즘, 무기력은 이미 독파했습니다. 이제는 무분별한 귀차니스트에서 안녕과 작별을 고합니다. 그때 아무 말 없이 이것저것 핑계 현실의 장벽 같은 것 살피지 말고 그냥 이직,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였으면 나의 인생이 180 도로 바뀌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그때가 하늘이 내려주신 기회 와 타이밍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때마다 저는 저자세로 낮은 자세로 임하다가 찬스와 타이밍을 제 복을 저 스스로 뻥 하고 차버렸다는 것이죠? 


당신도 혹여 이런 경우를 기억하고 계시겠죠? 당신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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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윌버. 정신세계사.





(((((((( 밑줄긋기 ))))))))


" 나는 누구인가? " - 아마도 문명의 여명기부터 인류를 괴롭혀왔을 이 물음은 오늘날까지도 인간에게 가장 성가신 골칫거리로 남아 있다. 역사상 실로 무수한 답들이 제시되어왔지만, 그 어느 것도 아직 속 시원하게 우리의 존재론적 의문을 해결해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답들을 일일이 검토하는 대신에, " 나는 이러저러한 사람이다 "라고 답할 때 반드시 선행될 수밖에 없는 ' 어떤 작업'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스스로 '나'를 묘사하거나, 설명하거나, 또는 느낄 때마다 당신은 예외 없이 마음속에다 일종의 정신적인 경계 를 긋는다. 그런 다음 그 경계의 '안쪽에' 있는 모든 것을 '나'라고 느낀다. 반면에 그 경계 '밖에' 있는 모든 것은 '나 아닌 것'으로 느낀다. 다시 말해, 당신의 정체성은 전적으로 그 경계선을 어디에 긋느냐에 달려 있다. 즉,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의 본질은 "당신은 어디에 경계를 설정했는가?"라는 의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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