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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기분에 젖는다..


사방은 꽉 막혀 있고..출구가 없어 보인다..


빛 이라고는 전혀 없고..홀로 우물에 떨어져서 10년째 갈 길 없이 애써 구조만. 구조의 불빛만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 지금 부터 나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빛을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이렇게 안일하게 정신줄을 놓다간 앞으로 10년도 그냥 우물에 갇힌 채 시간만 좀 먹고 살 것임에 자명하다..


" 장장 10 년이라는 세월동안 나는 대체 무엇을 하고 살았나? "


가끔 PT 체조를 했고..연애는 뒷전..재작년 부터는 매일매일 글을 썼고..짬짬이 책을 읽었다..


최근에 와서야 비로소 깨달았는데..난 흐리멍텅 하게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 불과했다..




(밑줄긋기.p163.) 한없이 기다리면서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은 우리가 선하거나 착해서가 아니다.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품고 있는 두려움과 죄책감을 제거해야 한다. 그런 감정은 우리를 억누를 뿐이다.



p.163


로버트 그린. 피프티 센트 지음.


50번째 법칙.



최근에 들어서야,,내면의 거울 (나만의 CCTV)을 끄집어 들이댔다..


그 실랄한 거울에는 거북하고 불편한 자화상이 자리 잡고 있었다..


왠 낯선 산적이 음흉하게 살아있었고..가끔 노숙자. 거렁뱅이. 거지가 잔뜩 어깨를 움츠린 채 찌질하게 한 줌의 동정과 연민도 허하지 않는 채 살아가고 있었다....


내가 나의 자화상을 직접 그리기 전에는 나를 나답게 나다운 모습을 알아차지 못 했다..


근데 어느 순간 내가 나에게 직접 내면의 거울을 들이밀고 나의 현재 모습을 관찰 해보니 나의 자화상의 밑그림과 윤곽이 비로소 관찰되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내 나이 몇 인가? 이 나이 먹도록, 이 나이 먹도록, 


나는 대체 나의 내면과 나의 마음에 똥과 쓰레기만 퍼다 나르면서 


시간만 좀 먹고 세월만 낚으며 땡전 한 푼, 그흔한 가엾고 불쌍한 울 부모님에게 효도에 효.자도 꺼내지 못 한 채 주구장창 머리만 비어있는 허공에다가 처 박고 살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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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래 전 부터 저를 감시. 해킹. 도청. 하고 있습니다..


여러 증거와 정황상 근거. 구체적인 증거물이 있습니다..


저는 실시간으로 저만의 눈이 있지 않고 당신의 은밀한 눈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묻습니다..저를 해킹 하고 도청 해서 얻는 것이 무엇입니까?


간혹 저도 당신의 해킹 하는 눈빛을 잊을 때가 있습다..근데 가끔 이상한 컴퓨터 오류 메시지를 보면,,그때서야 비로소 자각하게 됩니다..


아!! 나는 24시간 365일 감시 당하고 있구나!!


비단 저의 컴퓨터 인터넷 만이 아닙니다..


저의 스마트 폰은 도청 당하고 있고 저의 모든 서재, 심지어 저의 TV 마저 당신의 신호와 감시 아래 실시간으로 기록 되고 일거수 일투족이 모니터링 당하고 있음을 주지 하게 됩니다..


당신과 저만의 숨바꼭질은 언제쯤 끝맺어야 될까요? 


어떻게 해야지만 당신과 저의 역학관계 가 주객전도 되는 현상을 맞이하게 될까요??


어떻게 해야지만 이 질긴 끈을 놓을 수가 있을까요?


근데 비밀 한 가지만 알려드릴까요?


저는 제가 실시간으로 행동하고 클릭하는 행동들이 저만의 패턴 이나 습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무슨 생뚱 맞은 지껄이냐고 의아해 하시겠죠?


저는 가끔 클릭하는 창도 일부러 당신에게 혼란과 거짓, 부정,을 심어주기 위해서 일부러 우회 해서 일부러 거꾸로 역으로 엉뚱한 메시지 를 전송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도직입적으로 당신을 엿 먹이기 위해서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것 입니다!!!!!!!!!!)


아무튼 저는 당신이 저를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하고 있는 두 눈을 제대로 인지하고 주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살아갑니다. 우리 둘이 지지고 볶고 잘 살아봅시다!!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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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을 뜨기 전에 얼핏설핏 꿈을 꾸었나 보다


나만의 아틀란티스. 나의 아틀란티스 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사냥을 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


매일매일 하루하루 나는 현생에서 잠을 청하는 순간,


나의 혼은,, 나만의 아틀란티스.로 출근, 출근 도장을 찍는 것이다..


설명이 어려운가?


쉽게 설명하자면, 컴퓨터 RPG (롤플레잉 게임) 을 상상하시면 가장 쉽겠습니다


컴퓨터 전원을 켜는 순간, 그리고 당신이 프로그램을 클릭해서 실행 시키는 순간,


당신은 레드썬!! 레드썬!! 가상의 공간, 당신만의 아틀란티스.에 입장하는 순간 입니다..


이제 이해가 쉬운가요?


묻습니다!! 그럼 가상공간이 당신인가요? 당신이 가상공간인가요?


아무튼 당신의 아틀란티스 에는 무슨 건물이 지어져 있고 어떤 사람들 어떤 미지의 외계인과 교류 중이신가요? 그리고 매일매일 어떤 다이나믹 한 에피소드가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나요?


저는 요즈음 미래소년 코난!! 으로 빙의해서 저만의 아틀란티스에서 또 다른 보물섬, 또 제 2의 제 3의 아틀란티스.를 탐험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곳은 문명이 채 개발 되지 않아서인지 드넓은 대지와 문명이 미처 발견 되기 이전의 생전 처음 보는 원시 동물들의 모습과 괴이한 울음소리 // 괴성도 도 간혹 눈에서 관찰되고 들리게에 이릅니다..


" 앞으로 무슨 일이 펼쳐질까요? 어떤 문명과 외계인 들이 저를 환영하게 될까요? "


제가 콜럼버스가 되어서 혁명가 가 되느냐? 그냥 노가다 만 하면서 사는 인생을 살 지 그것은 당신도 모르고 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저는 하루하루 저만의 아틀란티스.에 출근 도장을 찍을 것이고 매일매일 그곳의 미지의 보물섬을 저만의 자취, 저만의 발자국을 남기게 될 것 임에 자명 합니다..


감히 말하건대, 저는 미국, 미 합중국의 개척시대의의 정신과 역사를 똑똑히 기억하면서 동경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사로 거듭 태어나고 싶습니다..


저는 총알이 날뛰는 피 튀기는 전장에서 저만의 진영에서 군대를 장악해서 직접 통솔하는 총사령관으로 거듭 태어나고 싶습니다..


거듭 강조하건대, 저는 하루하루 눈을 감는 순간, 저만의 아틀란티스 에서 사는 아틀란티스 소년 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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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대신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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