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송합니다. 


머리 숙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 커밍 아웃 >> 단어 선택이 부적절 했습니다..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고 제가 곧바른 대응태세로 진심어린 사과의 공지문 올려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러하지만, 제가 저 자신을 그때 그상황으로 돌아가서 진지하게 변호를 한 번 이 기회에 해보겠습니다..






첫째..커밍 아웃 이라는 표현은 광의적인,열린 단어 선택 이었습니다..뭐~ 물론 즉각 반박하셔서 커밍 아웃 이라는 단어는 고유명사 이다..그것은 성소수자들의 전유물 이다라고 주장 하시면 저는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하지만 제가 구체적으로 커밍 아웃 이라는 민감한 단어를 썼던 것은 열린 단어. 광의적인 해석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으셨으면 좋겠습니다..부연 설명을 붙이자면 커밍 아웃은 내가 나만의 은밀한 비밀.을 누군가에게 심사숙고해서 고백한다..라는 뜻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말이나 단어는 절대로 한 가지 뜻으로 고정되고 고착화 되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통용 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예를 들어서, 헐!! 대박!! 쩐다!! 썸!!!! 이다라는 단어는 우리들 사이에서 열린 뜻으로 널리널리 통용되면서 깊숙이 침투해 있습니다..그리고 그 의미나 뜻이나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질감과 깊이, 그리고 다른 뜻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지는 것 입니다. 저도 이 포인트에서 다소 오해의 소지와 곡해의 소지가 있었습다..그리고 대부분의 논쟁이나 토론의 평행이론은 이부분에서 발화점이 생긴다고 해도 무방합니다..그러니까 오해의 강을 모두 건너는 우리들은 이해!!!!라는 강을 건넌다고 착각하지만 이런 사소한 단어나 문자와 문장의 저마다의 정의와 해석의 차이에서 갈등이 발발 하지 않나 하고 평소에 생각하는 편 입니다..이것을 어느 기사에서는 밈(mem). 밈(Mem) 현상으로 진화하는 것이라고 소개하는 구체적인 기사도 봤습니다..다시 재차 강조하지만,,문자의 단어 뜻은 주식의 시황 차트 나 부동산 가격 처럼 결코 고정화되고 고착화된 절대값이 없다는 사실 입니다..썸이다라는 단어도 이래서 지금 탄생했다가 그 기운이 쇠퇴하니까 저절로 자연발생학적으로 쇠퇴하고 사그라 들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굳이 구구절절 저와 마찬가지로 저도 << 커밍 아웃>> 이라는 단어를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사회자 분께서 아무렇지 않게 스스럼 없이 쓰고 있는 상황을 분명 들었습니다....그리고 잘못 사용되고 있는 단어나 문장은 우리 주변에 부지기수 입니다..사실 아래 자세한 용례가 나와 있지만 골든타임.이라는 용어도 사실 잘못 쓰이고 있는 예 입니다. 골든타임이 아니라 골든아워가 맞습니다. 근데 우리들은 어떻게 찰떡 같이 믿고 쓰고 있습니까? 올바른 골든아워 라는 단어 대신 골든타임 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맥락이지 않나 싶습니다........)






둘째..저는 평소의 저만의 철학이나 지론이 있습니다..최대한 제목은 야하게!!!! 야하게!!!! 선정적으로 선정적으로 적어야 한는 저만의 철학이 있습니다..그래서 부득이하게 커밍아웃(저만이 평소 탑재하고 있던 이해력으로 저만이 평소 품고 있던 비밀 등을 누군가에게 은밀하게 고백하는 행위..로 해석하고 단어를 선택한 것 입니다..) 이라는 단어를 선택했습니다..주지하다시피, 읽히지 않고 널리 보급되지 않는 글은 어차피 공중에다가 되고 미친 놈..어느 정신 나간 또라이가 허공에다가 대고 헛소리.를 지껄이는 행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그런 말은 모두 허수이고 가짜 글이나 마찬가지입니다..무조건 읽혀야 되고 무조건 무슨 피드백이 있어야지만 그 글은 생명력을 발하는 것 입니다..그래서 저는 이류 삼류 같은 스포츠 신문, 연예 기사 같은 제목 뽑기를 어떤 경로이든 지지하고 찬성하는 쪽에 가깝습니다..야하게 말해서 제목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입니다..그래서 저는 제목 뽑기에 신중에 신중을 가하는 패턴에 물들어 있습니다..그래서 이것보다 더 사람의 이목과 관심을 끌 수 있는 다른 단어 나 색다른 문자가 어디 있을까? 하고 고민을 거듭하는 편 입니다..재차 강조하지만 이런 저만의 루틴으로 생긴 오해로 말미암아 잠시라도 불쾌하시고 불편한 심정을 가지고 계셨다면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달하는 바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저의 글과 입장은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여기에 대한 언급이나 그 어떤 입장 발표는 앞으로는 없겠습니다..





이 글이 처음이자 마지막 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난 3주 동안 내내 아팠습니다..


하루는, 내 온 몸이 통증과 고통으로 부서지는 경험을 한 적도 있습니다....


이대로 죽는구나..이대로 있다가는 정말 극심한 통증으로 저 세상에 가겠구나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일어나서 정말 근처 응급실에 갈려고 마음 먹기를 수 만 번 이었습니다....


결국에 구토하고 모든 것을 게워내고 나니 그사이 겨우 안정을 되찼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문제는 3주 내내 여기저기 온 몸이 각각 다른 질환으로 여기저기 쑤시고 아팠습니다....


총 4개의 병원에 다녔고..하루 6번 의 알약을 먹기에 이르렀습다....


온 몸에서는 기력다운 기력은 완전 실종되었고....그 흔한 가장 기본적인 힘 조차 쓰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그저 어두운 골방에 처박혀서 누워지내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3주간은 많은 생각과 편린들로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이제 저는 거의 몸이 회복되어서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왔습니다....돌아오고 보니,,새삼 일상의 중요성..평소의 무탈한 일상이 얼마나 귀중하고 소중한 지 다시 한 번 크게 깨달았습니다....































-


최근에야 깨달은 진리가 하나 있다..


" 무언가를 이루고 성공 할려면 어깨에 힘을 빼야 하는 법이다.."


억지로 힘 쓰는 것 만큼이나 부자연스럽고 어려운 작업도 없다....


억지로 억지로 애쓰지 말고 물 흐르듯이 물 흐르듯이 자유자재로 그냥 파도에 몸을 맡기듯이 힘을 완전히 빼야 한다....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썰은 앞으로 차차 풀어나가겠습니다....기대 만땅구 해주십시오....)





























-


어제는 나만의 아지트. 나만의 스윗 스팟.에서 광합성 1시간 동안 하고 왔다....


스윗 스팟 이라고 거창하고 그런 것은 없다....


그저 스윗 스팟에 자리를 잡고 아무 생각없이 오로지 밝고 쨍한 햇볕만 맞으면서 1시간 동안 서 있을 뿐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기까지 가기가 거시기 해서 그렇지 일단 거기에 서기만 하면 모든 일은 다 만사형통 이다....


그날에 맞는 음악을 1시간 동안 들으면서 그곳에서 무념무상으로 서 있으면..애써 명상. 명상을 한 느낌이 지배적이다....


더 추워지기 전에 더 날씨가 쌀쌀해지기 전에 매일매일 할 일이 생겼다....


스윗 스팟은 차차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