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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숫자 3의 딜레마에 빠졌다....


숫자 3의 딜레마 란, 20년 전의 중대한 기로에서 내가 선택을 제대로 하지 못 해서 생긴 지금(현재)과 작금의 사태를 총칭 해서 일컫는 말이다....


근데, 나의 생각은 이번에는 다르다....


사전에 이미 과거다....그것은 돌이킬 수 없고,, 불가항력적인 과거 이기 때문에 애써 반추하거나 되새김질 해봤자 너의 에너지와 금쪽같은 시간 너의 돈 마저 낭비하는 꼴을 면치 못 하기 때문에....노벨 문학상 수상자, 보르헤스 의 따끔한 지적처럼 과거는 하루하루 단 5분만 허락하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래서 그것을 여차저차 잘 지키고 철두철미하게 지켜왔다고 자부 해왔다....


근데 오늘따라 야리꾸리 하게도 그때 그시절이 다시 강제소환 되어서 나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 것이다....


이런 날이 늘상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근데 오늘따라 왠지 센치해지고 왠지 공허함과 헛헛함이 들면서 


가장 하지 말어야 할,,가정법,,가정법 과거,,if 를 쓰고 있었다....


별 일이 없었는데,,,,별 일이 있어져버렸다.....


그때의 주변을 돌고 도는 공기들, 그때의 내음, 냄새들, 그때의 눈 앞에서 펼쳐졌던 강렬했던 풍경들, 그때의 마주치고 스쳐지나갔던 소중하고 귀하디 귀했던 인연들 사람들 등등등,,,,


솔직하자면, 그시절이 그립다거나 해서 그시절을 잔인하게 반추하는 것은 아니다....


더더 직설적으로 이실직고 하자면,,


그때 그 이후의 삶이 너무나도 비참하고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짜증나고 화가 나기 때문이다


물론 그 방향이나 포커스 Focus on 은 타인이나 제 3자, 당신이 아니라,,


오로지 나 자신, 나 스스로에게 부화 씅 화 anger 가 치밀어 올라서 못 견디겠다는 말씀이다....


나 스스로가 도저히 납득이 가고 납득이 서질 않는다....


중간중간 드문드문 생각은 참 많이 했다....근데 그때마다 그렇게 단정 지었다.....


" 20년 전의 숫자 3의 딜레마의 선택 때 선택한 것도 전적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최종 선택은 너가 너 스스로가 내렸던 거야..너가 아니라 그 누구도 너의 선택을 방해하지 않았어..그러니까 너가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너에게 귀속되고 너에게 종속되는 문제야. 너에게 책임이 있다는 말씀이야. 너는 너의 선택에 당연한 책임감에 귀결하고 있는거야...."



근데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만약 내가 20년 전 숫자 3을 선택 했다면 분명 지금과는 완전 다른 방향으로 안정적인 삶으로 흘렀을 것이라고 아무 근거나 아무 이유 없이 대차게 단정짓고 있다는 말씀이다.....이것이 전형적인 과대망상이 아닐까?


이것은 서슬퍼런 한(恨) 이다....이것은 처녀 귀신이 오뉴월에 한(恨)을 품어서 자꾸만 꿈에서 그래서 생시에서도 나타나는 죽어서도 씻지 못 하는 서슬퍼런 한 임에 틀림없다....


돌고 돌아서 조금 긴 여행길을 걷고 있는 느낌이다....어차피 나의 골인지점에 도달 할 것임은 자명한 길이다....


그리고 실패를 곱씹을수록 자기암시, 긍정의 신호, 자기주문, 내면의 거울,을 총동원해서 오직 나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들어간다!!!! 들어간다!!!! 입학한다!!!! 입학한다!!!!!!!!!!


들어간다!!!! 들어간다!!!! 입학한다!!!! 입학한다!!!!!!!!!!


들어간다!!!! 들어간다!!!! 입학한다!!!! 입학한다!!!!!!!!!!


들어간다!!!! 들어간다!!!! 입학한다!!!! 입학한다!!!!!!!!!!


들어간다!!!! 들어간다!!!! 입학한다!!!! 입학한다!!!!!!!!!!


들어간다!!!! 들어간다!!!! 입학한다!!!! 입학한다!!!!!!!!!!


들어간다!!!! 들어간다!!!! 입학한다!!!! 입학한다!!!!!!!!!!


들어간다!!!! 들어간다!!!! 입학한다!!!! 입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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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바탕화면에 제일 기본으로 떠 있는 창에 이런 문구가 걸려있다....(특정 사이트를 바로 거명하지 않겠습니다)


" 생각을 읽다. 생각을 읽다.. "


그리고 찬찬히 그 아래의 펼쳐져서 보이는 기사 들을 쭈욱 하고 눈으로 재빨리 훑어본다.....


죄다 쓰레기 같은 기사 밖에 없다..


그리고 위 " 생각을 읽다 "를 과감히 뒤집는다(Reverse~ PEACE~^^~)


" 생각을 통제한다. 생각을 제압한다. 생각을 복사한다. 생각을 지배한다. "


우연히 클릭하고 들여다보는 기사들에 우리들은 생각이 알게 모르게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예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사는 것 보다 더 위험스러운 행동이고 더더 바보스러운 사소한 행동 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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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내 피트니스 운동으로 플랭크. 플랭크. 운동 추가 합니다....


지금은 30초도 버티기가 힘듭니다....


처움에는 아무것도 아닐 거라고 코웃음, 콧방귀 를 꼈지만,,,,


이것은 진짜 대단한 운동 인 것만 같습니다....


30초도 버티기 힘듭니다....


가장 핵심은 배 중앙, 코어 근육으로 버텨야 오래 버틸 수만 있는데,,배에 힘이 없다 보니,,코어 근육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30초도 버티기 힘이 듭니다....


아무튼 매일매일 3세트 각 30초 2턴 .으로 초기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 합니다....


다 플랭크,,플랭크,, 동작이 끝나고 나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힘듦 과 버거움 보다는 성취감 뿌듯한 감정이 무엇보다 앞섭니다..


이것이 진짜 나의 운명 같은 운동임을 확신하는 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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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한, 뮤지컬, 연극, 오페라, 를 본 기억이 없다,,,,


꽤 준수하고 괜찮은 영화 나 콘서트 등은 젊은 시절에는 많이 접했는데,,,,


도무지 뮤지컬, 연극, 오페라,는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인생 헛 살았다는 자괴감이 든다.....


광고를 접했다..이곳에서 1시간 거리 있는 지방 소도시 에서 음악 콩쿠르, 경상남도 통영 에서 윤이상 피아노 경연 대회가 열린다고 한다..


클래식에는 일자무식 일자무식 이지만 음악도 머리로 양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느낌, 가슴으로, 오직 필, Feel, 필링, just a feeling 이다. 


사전에 생각하지 말고 미리 예단 하지도 말고 


닥치고!! 무턱대고 달려가서 한 번 관람하고 감상부터 해보자!!!!!!!! 그리고 그때부터 그 이후를 생각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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