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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대략 10년 전 쯤, 서울에 상경한 적이 있었다..


줄곧 홀로 생활하다가 막바지 3개월 전 부터 친한 친구와 동거 생활을 본의 아니게 하게 되었다..


그것은 여기서 논 할 포인트가 아니라서 과감하게 패쓰 하겠다..


단지 그때의 결정적인 장면이 떠올라 여기에다가 기록을 힘 써 일부러 남긴다..


나는 그녀석과 복작복작 다툼도 없이 잘 무사태평 하게 지냈다....오순도순 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편안하게 평화로이 조용히 지내는 편이었다....


그렇게 무심히 그놈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가 문득 이런 하등 쓰잘데기 없는 말이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입에서 툭 하고 내뱉고 만다


" 저기 저 고층 빌딩은 한 100억 쯤 할거야....그리고 혼자 한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지분이 각각 있을꺼야..그러니까 어떤 특정 연예인이 가장 많은 28 %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을거다..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이 파이를 각각 몇 퍼센트 몇 퍼센트로 나누고 지분을 각각 나누고 있을꺼야...."


나는 그때 정말 아무렇지 않게 생각나는대로 찌껄였던 거다..


그때는 별로 고민도 안 하고 아무렇지 않게 찌껄였던 거다..


근데 그때의 친구 중의 친구의 즉각적인 반응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 (버럭버럭!! 완전 화가 나는 말투로..그놈은 잘 화도 안 내던 스타일 입니다. 근데 처음으로 그놈의 화내는 모습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야!!!! 아니야....좀 그런 말 좀 집어치워~ 야!!!! 그런 말 좀 제발 하지마!!!! 진짜 잘 알지도 못 하면서 그런 말 좀 아는 척..다 알고 있는 척 좀 그만해!!!! "


순간, 저는 얼음이 되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그놈이 나에게 화를 내는 모습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입니다....그래서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그리고 저는 복잡스러운 충격 때문에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그놈의 즉각적인 질타와 반격은 전혀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거의 백퍼 사실(팩트) 임에 틀림없었습니다....


그에 대한 정보나 지식 이 완전 제로이고 미천하기 그지 없으면서 제가 아는 척 잘난 척 하는 순간 이었기 때문입니다....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건 제가 억지로 끼워 맞추고 억지로 지어내는 이야기에 더 정확했습니다....


(다시 재차 강조하지만) 제가 바르게 올바르게 알고 있다면 바로 반격하고 반론을 펼쳤겠지만 그때의 정보가 제가 책에서 읽거나 신문에서 읽은 내용이 아니라 제가 일부러 지어내고 제가 아는 척 거짓말을 내뱉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산책 하면서 그때의 기억이 새삼 자꾸만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 그래 맞아 너는 진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아는 척 잘난 척 다 알고 있는 척 하고 있어서 이렇게 이모양 이꼴로 살고 있는거야....당신의 그 떨칠 길 없는 아직도 단단히 박혀 있고 고정 되어 있는 너의 착각과 고착화된 색안경을 당장에 벗어버려야 해!!!! 그렇지 않다면 너는 평생동안 제자리걸음 // 돌림 노래 // 무한 반복의 함정 // 에만 빠져 살거야!!!! "


감명 깊게 읽은 엠제이 드마코 의 <<<< 부의 추월차선 >>>> 에서도 위와 일맥상통 하고 일치하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주인공인 저자는 그무렵 매일매일 자금난과 가난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어느 날 아버지의 친구 분이신가 친척 분이 방문하셨습니다....엠제이 드마코 가 그때 그의 인생을 180 도, 한방에, 일거에 바꿀 충격적인 어드바이스. 를 듣게 됩니다....


" 너가 지금 그러고 있는 건,,너가 분명 모르는 부분 있기 때문일꺼야!!!! 너가 아마도 잘 안다고 착각 했기 때문이고 지금은 분명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그러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 잘 생각해봐!!!! "


엠제이 드마코 는 그순간을 잊지 못 했습니다....그리고 그런 뼈 때리는 말을 누군가 자기에게 해주는 상황과 말 때문에 그말을 듣고 충격을 받고 곰곰이 생각하기에 이릅니다....


저도 오늘따라 나의 친구의 그때 그 벼락 같은 호통과 다그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연장해서 거기까지 생각이 미칩니다....




나만 착각하고 살지 않아..


거의 대부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지대로 착각하고 살지 않을까??


그래서 모두들 찌든 가난과 평균 과 보통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지금도 자학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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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 부모님.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기를 좋아한다....


그분들의 조금 찡하고 짠 한,,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나는 언제나 뇌까린다....


" 울 아부지와 울 어무이의 모습은 이제 단 1초 만에 연기처럼 사라진다. 시간이란 자비가 없다. 시간에는 변명도 없다. 시간이란 원래 매정하고 잔인하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히 시간에게 종속되기 때문에 시간의 노예 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시간은 다시 플러스 (+) 로 추가 되지 않는다. 시간은 지금도 제로 (zero)로 바닥으로 밑바닥으로 수렴하고 있다. 시간은 탄생하자마자 죽음으로 달음박질 치고 있다 "



모두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가 생각만 바로 잡으면 누구나가 올바른 설정 과 재설정 만 하면 << <<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다 >>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썰은 앞으로 차차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습니다..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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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동,,사소한 습관,,핵심습관 하나가 인생을 좌우 한다고 믿고 있다..




식당에 가서 식사를 다 하고 나서 흐트러진 의자를 넣고 정리정돈 하는 습관 하나.


식당에 주문 할 때, 그리고 식당을 나설 때, 감사히 잘 먹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 행동 둘.


평소에 누구든지 간에 고맙다 // 잘 먹었다 // 오늘따라 예쁘고 멋있다 // 오늘따라 요리를 더 잘한 것 같다 // 오늘따라 요리가 더 맛있는 것 같다 // 말투 하나 셋.


운동 선수들이 각종 징크스에 시달리고 강박적으로 집착 하는 모습들 넷.


세파에 찌들려서 입으로 불평 불만 만 입에 달고 사는 모습들 그리고 지우는 행동들 다섯.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짧게나마 요가 와 스트레칭 을 수행하는 작고 사소한 습관들 여섯.


커피를 입에 달고 살지 않으면 불안 하고 초조 해서 곧장 카페 로 달려가는 모습들 일곱.


TV 를 볼 때 돈과 시간 을 아끼고자 실내 PT 운동에 열심히 매진 하는 모습들 여덟.



인간은 어차피 습관의 덩어리. 인간은 결국에는 습관의 총체 라고 누군가 남긴 말이 별안간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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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차게 울 부모님 에게서 우성 인자. 우성 인자. 만 물려 받았다고 믿고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납득이 가지 않는 단점도 더러 있다....당장에 지우고 싶은 단점도 있다....


그걸 책임전가..남탓 을 안 하지만 일부 나의 치명적인 단점 들은 모두 조상님,,할아버지,,할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고 믿는다..


믿는 편이 정신 건강에 탁월하다....


그리고 또 하나,,,, 메타인지 라고 했다..나는 메타인지 가 고도로 발달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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