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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방어기제. 방어기제 라고 한다.

 

이 의학 용어. 심리학적 용어. 를 알게 된 것은 최근에야 일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는 요즘 이런 일련의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는 나를 섬뜩하게 발견했다.

 

최근에,,울 어무이 와 정말로 오랜간만에 심도 깊고 심오하고 진지한 얘기를 나누었다. 3시간 에서 4시간 동안 침을 튀겨가며 열띤 토론을 하게 된다.. 

 

거기에 대해서 소상히 밝힐 순 없지만,,

 

대체적으로 인생 전반에 대한 폭 넓고 광범위한 주제를 펼치면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갔다.

 

근데 그중에서 내가 말하는 꼭지. 내가 직접 증언하는 꼭지. 가 그야말로 가관(응?) 걸작(엥?) 이었다.

 

그때 얘기가 어째 흘러 흘러서 경제 이야기. 까지 전개되었다..

 

중간에 나는 자신감 넘치게 이런 말을 흘린다..

 

" 보세요~ 저는 하루하루 허투로 보내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경제 신문을 탐독하고 매일매일 경제 뉴스만 주구장창 읽고 있다구요. 그리고 제가 그냥 멍하니 먼 산 만 바라보고 시간만 축내고 있다고 생각하시죠? 절대 아니예요~ 저는 죽어라 죽어라고 책을 읽고 있어요. 책을 죽어라 죽어라고 읽으면서 공부하고 있다구요. 그러니까 저를 비난이나 잔소리 랑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빙고!!

 

이것은 정말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입니다.

 

저는 솔직히 매일매일 경제 뉴스를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책도 매일매일 습관 처럼 읽지 않고 있습니다.

 

심히 부끄럽지만 올해들어 읽은 책은 채 5권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올해는 공부다운 공부를 손에서 떼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런 나를 저는 포장하고 과장해서 새빨간 거짓말.을 내뱉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자기 방어 기제. 방어 기제 가 아닐까요?

 

그 음흉한 심리.는 그야말로 나의 게으른 일상과 나태한 삶,에 대해서 비난 받고 싫은 소리 거북한 잔소리 듣기 싫어서 하는 자기 방어기제. 방어기제.의 전형적인 심리, 태도, 자세가 아닐까?? 사료 됩니다.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최근에야 윤동주 선배님의 유명한 시 한 구절.이 내내 뇌리에서 떠나질 않고 있습니다.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 

 

여기에다가 한 줄 마음대로 보태어 봅니다..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 특히나 타인에게 말고 나 자신에게 나 스스로에게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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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진실에 해탈. 진리에 마치 해탈 한 것 처럼

 

인생의 무상함. 덧없음. 에 대해서 많이 느끼고 있다..

 

모든 것은 무가치 하다. 모든 것은 무가치 할 뿐이다..

 

이런 식의 사고 방식을 부쩍 많이 하고 있다..

 

연결해서 내가 이 많은 피규어. 인형을 모아봤자 어디에 쓸 것 이란 말인가..

 

내가 이렇게나 많은 책을 모아봤자 어디에 쓸 것이란 말인가..

 

내가 이렇게 돈을 많이 불려봤자?? 내가 통장의 잔고를 거대한 대서양 태평양 심해 바다 처럼 불려봤자 어디에 쓸 것이란 말인가??

 

이런 식의 사고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진지하게 자문자답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사는가? 라고

 

이것도 변이와 변태. 아픈 성장. 진화.의 뚜렷한 증거 라고 생각하고 고민과 걱정을 내려놓지 않고 있다.

 

명쾌한 정답은 아니겠지만, 조그마한 단초 단서 라도 발견해서 나의 아이덴티티. 정체성.을 ((설정)). ((재설정)) 할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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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어디에도 없다..

 

그냥 바깥 세상으로 탈출해서

 

때론 전쟁 같은 피 튀기는 총알이 날라다니는 전장의 한 순간, 한 챕터 한 가운데서

 

생존하고 살아남기만 하면

 

그것이 바로 성공이고 대성공 이라는 말씀을 남기고 싶다..

 

꽁꽁 싸매고 자기만의 감옥에만 자기만의 골방.에 처박혀 지내면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는 쪽이다..

 

섬세한 인간의 몸뚱아리 (육체) 를 타고 났으면

 

먼지 휘날리도록 눈썹 휘날리도록

 

굴리고 굴려서 버티고 인내하고 참으면서 생존하고 살아남는 것이 곧 성공이고 대성공 인 것이다..

 

인생은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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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때 20번 여자를 찬 것이 아니라 20번 여자에게 차인 것이다..이제서야 깨달았다..

 

 

나는 그때 20번 여자를 찬 것이 아니라 20번 여자에게 차인 것이다..이제서야 깨달았다..

 

 

 

나는 그때 20번 여자를 찬 것이 아니라 20번 여자에게 차인 것이다..이제서야 깨달았다..

 

 

 

나는 그때 20번 여자를 찬 것이 아니라 20번 여자에게 차인 것이다..이제서야 깨달았다..

 

 

 

나는 그때 20번 여자를 찬 것이 아니라 20번 여자에게 차인 것이다..이제서야 깨달았다..

 

 

나는 그때 20번 여자를 찬 것이 아니라 20번 여자에게 차인 것이다..이제서야 깨달았다..

 

 

나는 그때 20번 여자를 찬 것이 아니라 20번 여자에게 차인 것이다..이제서야 깨달았다..

 

 

나는 그때 20번 여자를 찬 것이 아니라 20번 여자에게 차인 것이다..이제서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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