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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런 생각이 스치운다..
" 나는 그저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티기만 하는 건 아닐까? 나는 단지 매일매일 보통의 일상에서 이기기 보다는 적응하기 위해 발버둥, 몸부림, 치고 있는 건 아닐까? 나는 몇 년 째, 제자리걸음만 일삼고 있다..제대로 인지하고 자각 하지 못 한 채 그저 그런 상태로 하염없이 미지근하고 밍숭맹숭한 상태로 일상에 복종하고 제압 당하고 살고 있지 않을까? " 라는 자발적이고 근본적인 질문과 물음이 용솟음 치고 있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잘 못 된 것일까? 나는 제대로 살고 있나? 나는 오늘 하루 생생한 꿈에 단 1보 2보 라도 접근하고 근접하고 있나?
대학교 시절,,급하게 취업센터 에서 호출이 왔다..바로 취업센터의 소장 님께서 나를 잠시 뵈었으면 좋겠다고 나를 부른 것이었다.." 무슨 일일까? 왜 나를 갑자기 보자고 하시는 걸까? " 나는 기대 반 두려움 반.을 느끼면서 취업센터의 문을 두드렸다..취업센터 소장님의 용건은 간단했다..자기가 바로 이 대학교 출신이자 동문이다..그리고 나아가 너가 졸업을 앞두고 있느 그 학과의 땡땡 학번, 즉 너의 직속 선배라는 말씀을 진지하게 덧붙여 주셨다..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으셨다..소장 왈 " 내가 너의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보았다..지금 취업 준비하고 있는거냐? 그리고 스펙은 쌓았니? 취업 준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느냐? 평소 취업에 대한 생각은 어떻냐? " 하는 것이었다..나는 순간 당황했다..솔직히 이런 질문이 나올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 했고 그리고 나는 단 한 번도 취업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식은 땀이 흐르고 있었다..가슴이 이미 뛸대로 뛰고 있었다..내 다음 대답은 거의 걸작 이었다.." 언젠가는 대기업에 취업 하겠죠.."..순간 소장의 얼굴이 일그러져가고 있었다..그리고 나름 한참이나 한심한 놈을 쳐다보듯 눈빛 레이저를 쏘기 시작했다..소장 왈 " 아이쿠나 이 답답한 양반아..너가 세상 물정. 현실도 모르고 하는 소리하고 자빠졌구나..대기업이 그렇게 쉽게 들어가고 호락호락 한 줄 아느냐? 현실은 이러쿵 저러쿵 해서 고시 공부나 다름없다..그리고 너의 스펙은 이것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해서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다는 소리이냐? (이하 생략) " 그리고 학주. 학생주임 선생님에게 호되게 잡힌 애 마냥 그 자리에서 침 튀겨가며 일장연설. 웅변을 듣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눈치 채셨습니까?
그러니까 저의 성격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 언젠가는 > < 언젠가는 > 이라는 표현 부터 완전히 잘못된 설정 입니다..그것은 너무나도 위험한 발상 입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세상. 현실.을 지금도 모르고 바보처럼 하루하루 매일매일 근근이 버티면서 살고 있지 않나? 걱정이 됩니다..
그때로부터 저는 변화하고 바뀌었을까요?
자세와 태도가 그대로 지금까지 유지되고 변함이 없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지루하고 지난한 제자리걸음. 제자리걸음.부터 당장에 그만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좀 더 눈을 부릅뜨고 경각심,,비상상황 이라는 자각으로 사태를 1) 파악(관찰) 하고 2) 주시하고 3) 직시해서 4) 설정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이나 꿀팁이 절실 합니다..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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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눈 뜨자마자, 기분이 이상했다..
노심초사, 전전긍긍,
오늘 하루 아침부터 오후 늦게 까지 나는 멘붕. 제대로 된 멘붕을 경험했다..
요지는 간단하다..
" 책을 위해 자유를 달라!! 책을 아무렇지 않게 사게 만들어달라!! 책 좀 아무렇게 보게 내버려 달라!! 책! 책! 책! 책! "
해결 기미가 안 보인다..
답답하기 그지없다..
내 유일한 낙이면서 취미,는 책을 무조건 사는 것이다..
근데 그 자유가 허용되고 용납되지 않는다..이것이 나의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책을 자유롭게 사고 읽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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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은 외삼촌 과 큰 외삼촌.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최근에 새로 생긴 꿈인데,,나는 작은 외삼촌 과 큰 외삼촌 에게 격려의 한마디 축하의 한마디만 받아봤으면 좋겠다. 참으로 뿌듯하겠다. 고 구체적으로 머리로 생각하고 생생하게 상상하기 시작했다..
두 분은 다 교육업 교육 공직 에 종사하고 게신다..
그분들과는 물리적인 거리상 끈끈하고 찐한 교류는 없었지만 나는 언제나 그분들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이것은 최근의 아이디어 이다..
작은 외삼촌 과 큰 외삼촌 이 나의 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주신다..그리고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단상에 오르는 나를 위해 나를 바라보며 큰 박수를 치고 계신다..
나는 잠시 멈추어 서서 뒤돌아보면서 그분들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리고 졸업장을 받고 내려온 나를 위해 옅은 행복의 미소를 지으시면서 나의 왼쪽 어깨를 두드린다..
" 수고했다!! "
이 한마디만 들을 수 있다면,, 수고했다.는 한마디만 살아생전 들을 수 만 있다면
나는 모든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 받고도 남을 거라는 상상이 어디까지 스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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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실내운동. 을 재개했다..
그동안 까마득히 까먹고 지냈다..
나는 그동안 뭐한다고 운동을 까먹었을까?
변형 팔굽혀펴기.
스쿼트.
플랭크.
윗몽일으키기.
모두 다 굳이 짐(gym). 체육관.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기구가 없어도 집에서 그자리에서 바로 가능하다..모든 자세와 방법들은 유투브에서 검색만 하면 나오는 시대이다..
나의 트위터 계정에 간단하게 기록하고 있다..(제 운동 기록이 궁금하다면 제 트위터 계정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다시 건강이여 오라~
다시 시작이다~
마음의 근육 뿐만 아니라 육체의 근육을 키워나가자~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하고 올바른 정신과 철학과 아이디어가 생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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