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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몇 년 전,,부모님이 연달아 대학 병원 중환자 실. 중환자 실. 에 긴급상황으로 입원 하신 때가 지금 생생하게 되살아나고 있다..
왜 이미 지나버린 과거가 지금 날 가만히 놔 두지 않고 나를 괴롭히는 걸까?
그때는 미처 깨닫지 못 한 생각들이 다시 뇌에서 피어나고 있다..
복잡하고 꽤 긴 이야기를 여기에 다 쓸 수가 있지만,,간단하고 명료하게 여기에다 브리핑 하고 기록으로 남긴다..
그때,,나는 조금,, 아주 쬐금 힘들었다..
그때가 아니라 지금에서야 깨닫는데,,그때 만약 부모님이 잘 못 되었더라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감히 상상해본다..
그때는 정말 운이 좋았다..그리고 다행히 두 분 모두 다 아무 이상이나 심각한 타격이나 상실을 경험하지 않고 무사히 퇴원. 결과적으로 무사 퇴원하셨다..
아직도 그때 두 분 모두 중환자실에 입원하던 끔찍한 상황 상황이 바로 눈 앞에서 잡힐 듯이 눈에 선한다..
새삼 부모님의 귀하고 감사한 마음과 함께..부모님이 더욱 악화된 상황을 잠시 아주 잠시 가정해보니까..정말 눈 앞이 캄캄하다..
다시금 새롭게 깨닫는다..단순하게 부모님이 고맙다..부모님에게 효도해야지..라는 말로는 지금의 복잡한 마음을 설명이 불가하다..
뭐랄까..지금 경각심과 더불어 하루하루 매일매일이 금쪽같이 소중하고 무한 감사 함을 다시금 깨닫고 있다..
CT. MRI 검사실에 들어가던 순간,,그리고 검사를 모두 마치고 돌아나오는 순간,,그리고 의사 선생님의 의사 소견을 기다리던 가슴 철렁 하던 순간,,그때 그순간 힘들어하시면서 인상을 찌푸리던 모습이 눈 앞에 선하다..
아직 효도에 효 자 조차 꺼내지 못 할 정도로 효도를 해드리지 못 했는데(불효자는 지금 꺼이꺼이 울고 있습니다..보이십니까?..꺼이꺼이,,),,무수히도 많은 생각들이 잔뜩 성난 활화산이 폭발하듯 나를 집어삼키고 있다..
지금 부터 더 친절하고 상냥한 말 부터 바로 잡자,,사랑 한다고 용기내어 사랑고백 부터 하자,,용돈을 푸짐하게 손에 쥐어드리자,,그리고 까먹을 때마다,,그때의 중환자실 정경과 그때의 사건들,,그때의 마음 마음을 다시금 강제 소환하자..
그러면 나는 더욱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닥치고 효도 하자!! 오늘부터 당장 닥치고 효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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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야 할 시기가 2주째. 일주일 째 미루고 미뤄지고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일찍 기상해서 눈을 뜨는데..또 가기가 싫은거다..
귀찮기도 하고 가야하기 위해서 사전 준비나 하나하나 밟아야 하는 과정 과정이 정말로 하기 싫었다..
근본적인 질문이 떠오른다..
나는 왜 병원에 가기를 차일피일 미루고 또 미루는 것인가..
그리고 덩달아 나는 그 많은 알약.을 목구멍 속으로 털어넣으면서 왜 그 흔한 수치심, 부끄러움, 경각심, 자기 반성의 시간을 안 가지는 걸까?
풀리지 않은 제자리걸음처럼,,매번 돌아오는 차에서 본격적으로 날 돌아보고 자아성찰을 하는걸까?
내가 지금 가장 스트레스,,스트레스,,받는 부분은 이 부분이다..
다른 걱정 고민 스트레스 는 하나 없다..
나는 단지 이 부분에서 적잖이 고민한다..
내일이라도 몸을 직접 움직이자..내일 당장 달려가자..그냥 움직이자..선 행동 후 후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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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하루하루 수행하는 명상. Meditation. 을 간혹 바빠서 빼먹을 때가 있다..
여기서는 명상. 명상을 매일 하루 수행하지 않으면 발발하고 마는 폐단 불리한 점.을 조금 설명하고자 한다..
바로 졸음. 나른한 졸음이 잦아졌다는 말이다..
물론 강력한 연관성이 있는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어림 잡어서 섣부르게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
쏟아질 듯 졸음. 졸음이 무섭게 달려든다..
마치 잠자기 전,,쏟아지는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자기 직전 쏟아지는 졸음이,, 평상시에 잦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근데 문제는 그러면 낮잠.과 오침을 그순간 잠들면 그만인데 낮잠이 바로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운이 좋아서,,오침. 씨에스타. 에 드는 날에는 딱 적정 시간,, 10분 ~ 20분이 적당한데..그것이 과감하게 오바해서 4시간 5시간을 아무렇지 않게 골골해서 자고 마는 것이다..
효율적인 측면에서 이것은 지극히 비정상 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리고 가장 문제는 이런 전조 현상,,이 나는 혹시 중병..몸에 중병을 달고 사지 않나? 하는 의문점이 고개를 든다는 점이다..
졸음이 죽음과 아무 개연성,,연관성이 없는데도 나는 급하게 결론 짓고 두려움에 덜덜덜덜 떨고 있는 형국이다..
이제부터 아침에 일찍 기상하고 초저녁에 잠드는 생활 패턴을 하고 있다..씨에스타,,낮잠,,오침도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좋은 생활 습관으로 자리잡게 노력하고 애써서 자리잡게 만들어야 함을 느끼고 있다..행동하자..낮잠에 길들여지자..오침에 즐겁게 기꺼이 길들여지면 앞으로 삶이 더욱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일상이 앞으로 펼쳐짐을 강렬하게 좋은 예감임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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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으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집중 하지 않으려고 집중하고 있다..
노력하지 않으려고 집중하고 있다..
마음을 주지 않으려고 집중하고 있다..
공부하지 않으려고 집중하고 있다..
날 통제하지 않으려고 집중하고 있다..
날 제어 하지 않으려고 집중하고 있다..
듣지 않으려고 집중하고 있다..
매순간 열심히 하지 않으려고 집중하고 있다..
매순간 사랑하지 않으려고 집중하고 있다..
아직 뇌과학..무한대의 범우주적인 뇌에 대해서는 아는 지식이 전무한 편이지만,,지금까지의 레벨과 경험치로 말미암아..<< 하지 않음에>>..<< 하지 않음에 >>애써 노력하지 않음에 집중하는 편이 그 과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와 에너지를 연결해주다는 사실. 진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니까 집중 할려고 하신다면 집중하지 않음에 집중하시면 그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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