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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길목 길목 마다. 기회와 타이밍.에 대해서 부쩍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나는 과거에 얽매이거나 과거를 반추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근데, 인생의 중요한 길목, 길목 마다..나에게 주어진..조금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하늘이 나에게 선물해주신. 천금같은 기회.의 순간.을 포착하고 나름대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

 

결론은 그거다. 나는 그때 기회를 놓쳤어. 내가 그때 그 기회를 잡았으면 나는 어떤 삶의 역로 속으로 빨려들었을까. 그건 하늘이 내려주시고 명령하신 기회이자 타이밍 이었어. 근데 그걸 나는 재빠르게 눈치 채지 못 하고 하늘로 뻥~ 하고 되돌려 주었어. 그에 대한 결과가 어때? 조금이라도 아쉬움과 후회가 남지 않아. 뭐 물론. 세상에 가정법 (=if=) 이란 없어. 일어나지도 않은 사실을 가정한다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이고 바보 짓이야. 그때 놓쳤던 일이 지금 왜 다시 날 가만놔두지 않을걸까? 다시 기회와 운과 타이밍.이라는 인류의 풀리지 않은 숙제 같은 주제를 나만의 영역으로 직조하고 해체하고 있어. 근데 이제는 악과 깡만 남았어. 이제는 내가 하늘이 냅다. 알아서 기회와 타이밍.을 내려주시겠지 하고 바라는 것은 바보 짓이야. 귀하고 소중한 시간만 좀 먹는 짓이야. 이제는 내가 기회와 운과 타이밍을 직접 만들고 찾아나서야 해. 하늘은 그냥 중간중간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실꺼야. 그냥 믿는거야. 그냥 믿으면서 앞으로앞으로 돌진. 돌진만 하는거야.

 

과거는 5분 만 생각하기. 이미 지나버린 과거는 분명 이유가 있었을꺼야.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지나버린 과거는 이제는 어쩔 수 없는 통제 밖의 에너지 라는 말씀이야. 그러니까,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어.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 과거는 딱 5분만 허용하는 거야. 그리고 가만히 내려놓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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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동안 나는 뭐 였을까?

 

엄밀히 말하면, 저는 노트북을 아예 켜지 않았습니다.

 

그냥 냅다. 잠만 잤던 것 같습니다.

 

노트북을 켜지 않은 이유는 딱히 없었습니다.

 

그냥 쉬고 싶었습니다. 그나마 많이 충전하고 있는데. 더 쉬고 싶었나 봅니다.

 

관성이란 게 무섭습니다. 관성의 법칙에서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뇌과학을 사랑합니다.

 

뇌가 지금은 삐뚤빼뚤 셋팅. 셋업 되어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뇌를 단련하고 있습니다. 뇌를 단련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틈 날 때마다. 틈틈이. 여기 알라디 글쓰기가 무척이나 그리웠고 고팠습니다.

 

그냥 평범하고 보통의 이야기는 쓰기 싫습니다. 그것은 불을 보듯 뻔 합니다.

 

정말 섹시하고 번뜩이고 한 번도 생각지도 못 한 한마디로 생각의 끝판왕이 되고 싶다고 내내 뇌까렸습니다.

 

지적 허영이 아닙니다. 개똥 철학 하지 마라고 합니다. 근데 왠일인지. 나이를 먹을수록 이상하게도 정말 꽤 괜찮은 철학. 명징한 철학.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철학. 자존감과 존엄을 높이는 철학에 대해서 부쩍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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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스토아 학파. 후기 스토아 학파. 스토이시즘. 극기주의. 에 대한 책 두 권. 책을 동시에 두 권 돌려보고 있습니다.

 

일전에도 밝힌 바 있듯이, 스토아 학파는 최근의 저의 핫 이슈 입니다.

 

처음 알게 되고 접하게 된 경로는 TED 강연 중에서 팀 페리스 (Tim Ferris) 의 강연을 보고 영감을 얻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길로 당장 검색해보니 사실 스토아 학파. 스토이시즘. 에 대한 책은 국내에 소개된 것이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원서. 영어원서를 구입 해볼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저의 고정관념에서 균열이 생기고 있습니다.

 

과거도 그냥 있었던 것이 아니구나. 과거도 치열했구나. 과거에도 철학이라는 것이 중심이 되었구나. 과거에는 오히려 현대시대보다 더 토론하고 오히려 지금의 무미건조함 보다 더 반짝반짝 빛나는 시대였구나.

 

아무튼 스토아 학파. 스토이시즘 에서 나아가 서양 철학. 서양 철학사 까지 뒤져보기 시작했습니다.

 

새삼 독서의 곁가지. 독서의 가지 뻗어나감이 새삼 새롭고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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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간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했습니다.

 

물을 많이 마셨고. 커피는 찔끔찔끔 마셨고. 책을 많이 읽었고 영어공부를 많이 했고 잠을 많이 잤습니다.

 

노트북을 아예 켜지 않았고. 좋아라 하는 프로야구. 야구 중계.를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미지근한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 freedom. free. 대해서 부쩍 파고들었습니다.

 

이미 나는 자유를 만끽하고 원없이 누리고 있는데 시야가 그만 좁아져 나만의 자유를 보고 있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나의 그 흔한 자존감이 아니라 자신감. 자신감에 대해서 부쩍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자신감을 많이 되찾았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인간의 능력은 무한대야 무한대야.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 생각은 이제 그만이야. 도전은 액션이야. 네 안의 잠든 거인만 깨우면 너는 성공의 지름길에 금방 도달하는 거야. 인생에 성공이란 없어. 그것도 환상에 불과해. 시간이 터무니 없이 째깍쨰깍 지금도 흘러가서 소비. 소모되고 있어. 무엇이든 지금 당장 지금 당장 두드려. 두드리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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