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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욕. 욕망. 을 이겨냈다..

 

순수하게 자랑할려고, 그리고 나 스스로를 칭찬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

 

기록의 의미가 크다..

 

사연인즉슨, 3달 전 부터, 정말 사고 싶은 유니폼. 구체적으로 일본의 천재 미드필더, 나카다 히데토시의 레플리카. 어센틱 유니폼.을 정말 사고 싶었다.

 

정말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매일매일 이베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유니폼을 들여다보았다..

 

사실, 이 한정판 유니폼.은 몇 년 전 부터 벼르고 또 벼르고 있었다..

 

그리고 올해 여기저기 사이트를 뒤지다가 마침내 내가 바라고 또 상상했던 딱 안성맞춤의 유니폼이 딱 이베이 사이트.에 등록이 되어 있는 것이다..이미지로만 상상했던 유니폼이 딱 내 눈 앞에 현실로 나타나니까 정말 말도 못하게 황홀했다..그때부터 나는 짝사랑에 빠져버렸다..유니폼 가격도 예상보다. 예산 보다 비쌌다..근데 가격은 문제가 아니었다..이미 충분히 살 수 있는 실탄(돈. 통장의 잔고.)는 이미 충분하고 흘러넘치고 있었다..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나는 단박에 한번에 결제 진행. 결제를 주저주저 망설이고 있었다..

 

이유는 딱히 없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타이밍이 아닌 것 같았다..

 

예전에 감명 깊게 읽었던, 어느 자수성가. 억만장자.의 실날한 조언이 불현듯 떠올랐다. 그때 기억이 나를 가로막고 서 있었다..

 

" 물건을 살 때 꼭 기억하라. 그 물건이 그냥 단순하게 사고 싶어서. 사고 싶은 욕망, 욕구 인지..아니면 진짜로 필요로 하는..없어서는 안 될 물건인지 자신에게 매번. 습관으로 질문하고 또 질문하라.."

 

크게 수긍이 갔다..그때부터 나는 나의 소비 습관을 조금 뜯어고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굳어져버린 소비 습관. 소비 패턴.이 나에게 바르게 정착이 되었는지..그떄의 충고 떄문에 나는 선뜻 그 물건을 고르고 최종적으로 결제를 미루고 또 미루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단은 유보. 유예. 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심했다..

 

대신에 그만큼의 돈을 다른 투자 통장. 펀드 통장.에 이체시켰다..

 

그러니까 급하게 소비하지 않고. 투자의 선택의 길을 택한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유니폼을 최종적으로 포기한 것은 아니다. 그 유니폼을 1달 이내로 사고 말 것이다..

 

이미 나는 짝사랑에 푸욱 푸욱 빠져버렸기 때문에 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덧글_구입을 하면 그 증거사진을 여기 알라딘에게 올리겠습니다..기대 만땅 만땅구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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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한 가지 생각에만 꽂혀있다.

 

' 내가 뭐가 아쉬워서 이러고 저러고 있나?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마음만 먹으면, 정말 마음만 먹으면, 수 많은 여자. 숫자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여자를 만나고 사귀고 할 수 있는데..어쩌자고 나는 혼자만의 사랑. 반쪽자리 사랑에만. (응? 엥?)에 빠져 지내는가? 말이다.. '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렇다고 제가 모태솔로 이고 뵨태이고 무분별한 난봉꾼이 아님을 천명합니다..

 

저는 이제부터라도 나의 근본 부터, 뿌리 부터, 고쳐서 나가서 희대의 카사노바. 카사노바. 가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좀 표현이 과한가요? 조금 과장을 섞어서 표현 한 것입니다. 제 진심이 당신에게 다이렉트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이죠..

 

그만큼 연애에 결혼에 굶주려 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굳이 과장해서 표현 한 것입니다..

 

저는 고백컨대, 에로스 보다 플라토닉.으로 자세와 태도를 바로 고쳐잡고 있습니다..

 

여자와 다정하게 꿀 떨어지게 눈빛을 교환하고 싶습니다..

 

단순하게 멋있는 여성과 밥 한 끼 먹고 싶습니다. (밥 한 끼 하실래요?? 28분 만 시간 내주세요..)

 

그리고 멋지고 쿨한 여성과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하고 싶습니다..

 

세련되고 도회적인 여성과 진지하고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대화와 토론을 하고 싶습니다..

 

여자는 육체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허상이고 환상 일 뿐 입니다.

 

이 시대의 여성들은 친밀감. 친밀감. 이 당신의(=여성의) 실체 이고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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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것이 뭐가 그리 대순가?

 

비가 내리면 힘이 빠진다.

 

비가 내리면 기운 빠진다.

 

비가 내리면 차가 미끄러진다.

 

비가 내리면 기분이 우울해진다.

 

비가 내리면 옷이 비에 젖는다.

 

비가 내리면 밖으로 외출하기가 싫어진다.

 

비가 내리면 온 몸이. 삭신이 쑤신다.

 

비가 내리면 짜증부터 난다.

 

 

 

나는 그런 고정 관념을 진절머리 나도록 싫어한다..

 

왜 굳이 한 방향으로만 생각하고 매듭 짓는가?

 

비가 내리면 얼마나 많은 장점이 있는데..왜 단점에만 꽂혀사는지 모르겠다..

 

나는 비를 사랑 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편이다..

 

운치가 있어서 좋고 괜히 조금 센치해지고 특히나 커피 맛이 예술이다..그리고 덤으로 바깥세상에서 비가 온 몸으로 세상과 물체와 부딪히는 비소리를 듣기를 좋아한다.

 

요즘 유행하는 ASMR 도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도 비 내리는 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과감하게 그 생각을 뒤집어 엎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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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저께 우연히도 아니면 필연적으로 첫 눈에 반한 여성을 만났습니다. (구라가 아닙니다..)

 

그에 대한 썰은 아주 소상히 그리고 상세하게 몇 일 내로 글을 여기에다 올리겠습니다..살짝쿵 힌트를 주자면, 첫 눈에 반한 그녀에게 말도 걸었습니다..

 

지금도 그녀를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첫 만남과 과정에서 결론까지 소상히 가감없이 글을 올리겠습니다..기대 많이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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