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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 큽니다.

 

쇼크가 어마무시 합니다.

 

사연인즉슨, 가난에 찌든 사람. 성마른 가난에 굴복하고 만. 전형적인 보통의 사람 집에 다녀오고 부터 마음이 뒤숭숭 합니다.

 

백퍼 진심.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이런 생활을 추호도 생각하거나 상상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근데 오랜만에 찾아뵌 지인의 집은 그야말로 처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으레, 그리고 응당, 품게 마련인 가난한 사람에 대한 어설픈 연민 이나 동정 따위는 사치에 불과했습니다.

 

오히려 저의 뇌.는 요란한 싸이렌이 울려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자발적인 경각심이 절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면은 꾸준히 생각하고 사고 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가난한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 생각 습관 까지 한 눈에 고작 A4 용지. 한 장. (한 장 이면 족 합니다. 한 장도 많습니다. 몇 문장. 단어 조차 사치 입니다.)에 당장에 그릴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마음이 그때부터 이상하게 묘하게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경멸하고 혐오하는 당사자.는 그 사람에게 . 순수하게 그 한 사람에게만 향하는 순간이 아니었습니다.

 

사람 보다는 가난. 결핍. 부족. 불충분. 패배의식. 에 젖어드는 인간의 기본 본성.에 대해서 탐구하고 싶었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깨끗이 외면하고 싶었습니다. 이것이 이중적인 모순이자 잣대였습니다.

 

단순히 제가 잘났다고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저 저의 오늘의 놀랍고도 경이로운 경험을 당신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나아가 궁극적으로 나 자신을 타이르고 어루고 경각심과 더불어 교훈. 자아폭발.을 경험하기 위해서 일부러 일부러 글을 적은 것 입니다.

 

딱 오늘 까지만 오늘의 영상만 상영하고 기억 속에서 깨끗이 지우겠습니다.

 

당장에 반대로 행동하십시오. 그리고 반대로 사고 하십시오. 그러면 자연스레 부는 저절로 굴러들어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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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51. 밑줄긋기.

 

4) 그러니 앞으로는 너 자신이라는 작은 영역으로 은신할 생각을 하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빗나가거나 긴장하지 말고 자유인이 되어 남자로서, 인간으로서, 시민으로서, 죽게 마련인 동물로서 사물들을 보라. 네가 늘 가까이하며 마음에 새겨야 할 원칙에는 다음 두 가지가 있어야 한다. 첫째, 사물들은 네 혼을 장악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혼 바깥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불안은 오직 우리 안에 있는 의견에서 기인한다. 둘째, 네가 보고 있는 '이 모든 것은 한순간에 변하여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너 자신이 이미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경험했는지 항상 명심하라. " 온 우주는 변화이고, 인생은 의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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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사람은 일하지 않으면 당연한 귀결로 딴 마음을 품고 잡생각에 빠져든다.

 

사람은 굳건한 변하지 않은 원칙이나 철학이 없다면 그사람은 자연스레 우울. 무기력. 불안. 게으름. 에 정복당하고 만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 일하기 시작해야 한다.

 

물론 일하는 사람들의 일성(주장).은 이제는 쉬고 싶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변할지 몰라도....

 

내가 힘주어 강조하는 바는 무리한 일이나 고난과 역경 같은 산더미 같은 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적당하게 일하고. 적당하게 쉬고 일하는 것. 이 정신 건강에 육체 건강 까지 좋아지는 지름길이다.

 

뚜렷한 소속감과 확고한 연대감이 그 사람의 정체성.을 바로 잡아 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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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빽그라운드 뮤직 삼아 항상 켜고 삽니다.

 

근데, 가끔 듣는 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 (누구라고 실명을 직접적으로 지적하지 않겠습니다. 그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의미에서) 의 글을 낭독 하는 순간이 귀에 거슬려서 지극히 짤막하게 몇 자 끄적입니다.  

 

한마디로 그분은 힘이 잔뜩 들어갔습니다. 그분은 글을 읽는 낭독의 시간에 부자연스러운 억지스러운 힘을 첨가해서 글을 낭독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분은 방송에서 소개되는 일련의 글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그리고 주목적은 듣는 청취자에게 또박또박 듣기 쉽게 알아듣기 편하게 그런 식으로 꼽꼽 씹어서 먹여준다고 항변 할지도 모르지만 제 어리석고 부자연스러운 귀에는 그렇게 들리지 않습니다.

 

힘이 들어가도 너무나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식의 글 논리 전개는 지양하고 싶지만) 

 

다소 어쭙잖고 거만한 아나운서 마인드. " 나는 아나운서야!. 아나운서가 어디 되기 쉬워! 너도 알잖아! 하늘의 별 따기 이잖아! 나는 그 어려운 시험. 을 통과했어. 그러니까 아나운서라는 직업은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지. 아나운서는 소중하고 고귀하기 까지 하니까."

 

저는 내내 그것을 들어왔습니다.

 

절대 힘주지 않고 억지로 애쓰지 않고 부담을 주지 않고 어설픈 과장이나 인공미. MSG를 첨가하지 진행자가 좋았습니다.

 

이해하시기 힘드실 것 같아서, 예를 구체적으로 들겠습니다.

 

가령, 라디오 사연을 읽는데, 장문의 글이 있습니다. 그글에 노인이 등장하고 어린이가 또한 등장 하는 장면 입니다. 그때 이 아나운서.는 그것을 너무나도 목소리에 억지로 힘을 너무나도 뽝!!!!!!!! 주기 시작하는 것 입니다. 그러니까 노인의 씬에서는 노인답게 목소리를 낼려고 비비 꼬아가면서 애쓰고 어린이는 너무나도 어린이 답게 흡사 성대모사. 성대모사. 쑈.를 보는 착각과 거부감이 드는 것 입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저는 지극히 편애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은 일시 폐지 된 상태 입니다.)

 

그분은 저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절대 목소리를 높이거나 내리 깔거나 억지로 억지로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사람 목소리에서 차분하게 안정적인 톤으로도 모든 목소리와 상황 상황.을 전달하고 설명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처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저는 항상 그분의 라디오만 주구장창 들었습니다.

 

프로야구에도 유명한 속설이 있습니다.

 

타격의 달인.이 되는 길은 어깨에 들어간 힘!! 부터 빼는 순간 부터 탄생하는 것이다.라고....

 

아나운서.의 목소리.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제 제 깊은 뜻을 이해하시겠습니까?

 

싫으면 안 들으면 그만이라고 하면, 물론 할 말이 없습니다.

 

근데 또 굳이 예를 들자면, 연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연기도 딱 보면 힘이 뽝!! 하고 들어간 연기는 부자연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여기서도 힘을 빼야 합니다. 힘을 빼야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힘을 빼는 순간 부터. 텅 빈 마음.으로 깨끗하기 그지 없는 청정한 마음이어야만 마음이 그리고 연결된 인생이 맑고 향기롭게 찬란하게 풍요롭게 피어나기 시작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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