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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일한 외할머니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건 바로 11년 전,

 

한여름 뙤약볕이 고약하게 내려쬐던 어느 날이었다.

 

외할머니는 그때 어느 외곽 진, 노인 요양 병원에서 장기간 입원 중이셨다.

 

이미 쇠약해질대로 쇠약해진 외할머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더 요양 병원에서 변함없이 오랜동안 쭈욱 쭈욱 입원할 것만 같았다.

 

더 사실을 말하자면, 외할머니는 그곳에 오랜동안 그저 그대로. 있는 그대로. 요양 병원에서 절대로 돌아가시지 않고 그곳에만 사실 것만 같았다.

 

근데 저녁을 먹고 밤 11시가 넘은 주말 야심한 시각. 무심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그시각에 불안하고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바로 큰 외삼촌 이었다.

 

일순간 불길한 예감이 엄습했다.

 

외할머니의 부고 소식 이었다.

 

나는 그 다급한 소식을 듣고 어안이 벙벙했다.

 

'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아니야 잘못된 소식이야. 외할머니는 절대로 돌아가시지 않아..외할머니가 왜 돌아가셔? 아니야 잘 못 되었을꺼야!! ' 

 

그리고 그때부터 울 어무이.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시고 안타깝고 슬프디 슬픈 외마디 비명만 연신 토해내셨다.

 

그리고 나는 대충 옷을 갈아입고 부리나케 외할머니가 입원 하셨던 외진 노인 요양 병원으로 달려갔다.

 

20분 만에 도착하니, 병원은 적막과 어둠만이 짙게 깔려 있었다.

 

짙은 어두운 밤이라서 그런지 오고 가는 행인도 없고 흔한 간호사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

 

오직, 당직 간호사만 눈에 보이고 당직 의사도 보이질 않았다.

 

그렇게 안내 받은 곳에 외할머니의 시신.이 차갑게 식어버린 시신이 아무 미동도 없이 우리의 기다림을 기다리는 듯 했다.

 

어무이는 그때부터 더 꺼이꺼이 닭똥 같은 눈물만 흘리시며 외할머니의 시신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시며 외할머니의 시신을 부여잡고 슬픈 곡소리만 내뱉으셨다. 한이 맺힌듯 정말 구슬픈 곡소리였다. 듣도 보도 못 한 어무이의 생경한 곡소리는 생생했다. 살아 남은 자의 설명 할 길 없는 곡소리는 살아 남은 자의 마지막 인사. 떠나보내는 자에 대한 예의를 갖춘 기별 이었다.

 

근데 나는 그때에도 별로 기묘한 기분에 빠져버렸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느낌이 도무지 들지 않았다.

 

싸늘하게 식어버린 시신이 그냥 저렇게 무심하게 깊은 잠에 빠져있어서 곧 아침이 밝으면. 동이 트면. 일어날 것 만 같은 기묘한 기분에 빠져 있었다.

 

그렇게 3일장을 치르고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 되는 날. 나는 으레 똑같은 과정을 밟으며 집에 도착 했는데. 내 방에 들어서는 순간. 그때부터 나는 하염없이 눈물이 떨어지는 것이다. 갑작스러웠다. 3일장 내내 슬프지도 힘들지도 않고 태연하고 초연했는데 이상하게 나의 품. 아늑한 안식처. 내 방에 마침내 도착하니. 그때부터 팽팽했던 긴장이 느슨하게 풀렸는지. 그때부터 나도 울 어무이의 구슬픈 곡소리 마냥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 흐르는 것이다. 도무지 주책바가지 같았다. 왜 이러지? 내가 이제서야 왜 이러지? 하고 참으로 생경했다. 심하게 낯설었다. 도무지 눈물이 막무가내 라서. 멈추질 않았다.

 

그래서 그 길로 밖으로 외출을 해버렸다. 그리고 내내 바보처럼 눈물을 흘리면서 산책을 했디.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지나가는 사람이 봤으면 얼마나 놀랬을까? 그렇게 그냥 정처없이 목적지 없이 산책을 3시간 정도 하니, 마음이 안정 되기 시작했다.

 

문득 그때의 기억이 오늘 나를 사로 잡았다.

 

그리고 오늘 내내........이런 생각과 확신. 믿음. 이 드는거다.

 

" 외할머니가 비록 무지개 다리를 건넜지만. 외할머니는 돌아가신 게 아니야. 외할머니는 항상 날 지키고 보호해주시고 날 늘 지켜봐주시고 있어. 지금까지 외할머니의 따스한 보살핌.이 있었기에 내가 지금 여기 존재하는거야.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변함 없을꺼야. 외할머니는 변함이 없어. 외할머니는 살아있는거야. 외할머니가 지금 곁에서 살아있다고 생각하면 살아있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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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페이스.가 되어라. 얼굴에서 마음을 표현하고 순간순간의 마음이 읽히면 그순간부터 인생게임에서 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포커 페이스. 평소에 포커 페이스.를 연습하고 학습 하라. 좋은 학습 효과에 길들여지면 게임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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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복장.을 지양하겠다.

 

후줄그레하고 편안한 복장.을 평소에 즐겨 입고 있으니까 그에 따라 정신마저 정신력 마저 느슨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평소에 집에서 생활해도 청바지를 입거나 치노 바지. 와이셔츠.를 입으면서 활동해야겠다.

 

아침부터 출근했다고 생각하고 옷을 갖춰 입어야겠다.

 

일부러 편안함을 버리고 불편함을 선택해라. 불편함이 너의 마지막 정신력을 고양 시켜 줄 것이다. 편안함에는 답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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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찍고 싶다.

 

해맑은 미소.를 가진 소녀.를 사진으로 찍고 싶다.

 

그냥 성숙한 모델.이나 늘씬한 미녀.를 찍고 싶지는 않다.

 

우리들은 일반적으로 탑 모델. 롱다리 모델.에 이미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지고 있다.

 

그러니까 나만의 영역은 그런 통념과 고정 관념을 뒤짚어 엎어버리고 싶다.

 

그러니까 소녀.를 찍는 것은 블루 오션. 레드 오션. 이 되지 않을까?

 

아무튼 나의 사진기. 디지털 카메라.가 으르릉 으르릉. 굶주려 있음을 생생하게 직감할 수 있다.

 

기다려라!! 이 세상의 소녀들이여~~ 모두 다 내게로 오라~~ 어흥~~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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