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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들은 흔히 이런 말을 내뱉습니다.
" 요즘 경기가 안 좋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도 너무도 안 좋습니다. 장사도 당최 안 되요. 전부다 대형 마트에 손님을 다 빼앗겼어요. 대기업이 다 손님을 빼앗아 갔어요.... "
정말 이런 말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역으로 되묻고 싶네요. 그렇다면 경기가 안 좋으면 지금 현재 스타벅스가 같이 망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대박 평양 냉면 집은 어째서 문전성시. 아직도 손님이 끝이지 않고 있는거죠? 경기가 안 좋다면 모두 다 공평하게 평등하게 손님이 끊어져야 하는데 어째서 백화점. 명품 가방점. 대형 아울렛.은 손님이 줄을 몇 바퀴 도는 거죠? 경기가 안 좋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구체적인 통계 수치를 제시하실 수 있나요? 경기가 안 좋고 경기가 바닥이라면 모두 다 안 좋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당신은 지금 구차한 자기 변명. 찌질한 자기 합리화.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업 능력. 자신의 사업 수완.을 경기 탓. 경제 탓으로. 남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 입니다. 그런 실패자. 즉 루저의 전형적인 행동 패턴이고 생각 루틴 입니다.
더 자극적으로 설명하자면 자기 개혁. 자기 의지. 자기 계몽. 신선한 아이디어. 자기 차별화. 등 부단한 노력 없이 그저 손님이 알아서 들어오도록 손님이 이러면 손님이 알아서 들어오겠지. 하는 안일한 자세.를 두 팔짱 끼고 수동적인 낮은 저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 자명 합니다.
그거 아십니까? 대박집은 불황 일수록 더 잘나가는 겁니다. 대박 맛집은 오히려 불황 일수록 더 길게 줄을 섭니다. 그러니까 제발이지 부탁인데, 그 경기 탓, 불황 탓, 손님 탓, 좀 그만 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에게 잔인하게 자문자답 해보십시오. 내가 그냥 무임승차. 시류에 편승해서 남을 그대로 따라할려고 하지 않았나.하고 말입니다. 그러니까 잘 되는 부자들을. 백만장자. 억만장자.를 그대로 꼭두각시 처럼 따라 할려고 하지 않았나 말 입니다.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그 CEO. C.E.O 라는 단어를 함부로 남용. 오용.하시지 말길 부탁드립니다.
그냥 흔히들 자기가 영세하고 조그만 사업장.을 경영하면서 자신이 사장님 정도 되면 모두들 이 CEO라는 단어를 갖다 붙입니다. 근데 CEO라는 단어는 함부로 붙이는 직함. 명함. 이 아닙니다. CEO가 아무나 되는 것 입니까? CEO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집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사업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CEO는 최고의 리더. 최소한 중소기업. 이상의 재력과 기업을 운영하는 리더에게만 붙이는 아주 영험하고 아주 특별하고 아주 소중한 직함. 인 것 같습니다. CEO는 그만큼 신성하고 마땅히 존중하고 무한대의 존경을 받아야 할 최고의 자리 입니다.
부자 of 부자.들은 경기 탓. 경제 탓.을 하지 않습니다. 그 흔한 불평 불만.을 하지 않습니다.
되려, 역으로 부자들은 오히려 불황.을 기다리고 두 눈을 부릅뜨고 타이밍만 노리고 있습니다.
부자 of 부자들은 불황.의 늪. 불황이라는 암흑기.에서 기회를 포착할려고 하고 그 기회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지만 보통 사람들. 보통의 자영업자.들은 백만장자 마인드. 억만장자의 마인드 부터 탑재해야 합니다. 하루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다 일어나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의 착각. 보통의 마인드 부터 싹 갈아엎어야 바라마지 않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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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대지를 적시고 있다.
간만에 봄비가 무척이나 반갑다.
봄비가 땅에 부딪히고 온 몸을 다해서 발산하는 소리 소리들이 너무나도 듣기 좋다. 좋은 편안한 ASMR이 따로 없다.
특히나 봄 내음. 봄 비린내.가 나의 오감을 자극한다.
지금의 봄비로 봄꽃들은 더욱 활기차게 봄꽃을 잉태하고 새싹을 만개할 준비를 하고 있게지.
이제는 봄비가 그냥 단순하게 스쳐지나가는 자연 현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봄비는 메시지가 있다.
봄비는 분명 철학이다.
봄비는 로맨스를 발산한다.
봄비는 자애로운 자비로운 봄처녀의 미소를 닮았다.
봄비는 시작이 아니라 어쩌면 끝과 마지막.을 예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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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마찬가지로 "나는 안다. 나는 다 안다. 나는 무조건 알고 있다. 나는 겪어봐서 다 알고 있다"
라는 우둔한 자기 최면. 잘못된 설정. 잘못된 선입관.에 빠져 살았나 보다.
"나는 모른다. 나는 모른다. " 라는 자세와 태도.가 현명한 답이다.
모든 나의 글들. 지금까지의 일기. 나의 빅데이터. 나의 관찰일기.를 꼼꼼이 되짚어 보면 그런 나의 선입관.이 보이지 않는 무의식.이 눈에 훤하게 보이는 것만 같다.
일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타인이 " 내가 겪어봐서 아는데 "라는 자세와 태도.를 혐오하고 경멸한다.
근데 내가 종종 그런 자세를 견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타인에게는 허락하지 않으면서 나는 괜찮다. 나니까 허락한다. 나라서 허용한다.라는 이중적이고 부당한 모순. 같은 행동을 취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모두 백지상태다. 나는 하얗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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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가 너무나도 좋다.
도쿄에서 아마도 장기체류. 거기서 오랜동안 살지 않을까?라는 강렬한 예감이 든다.
그냥 모든 것이 좋다.
거리의 풍경 풍경 들도 다 내 스타일 이고. 건물들도 다 하나같이 아름다워 보이고. 지나가는 신호등. 거리곳곳에서 만나는 도쿄시민들도 다 마음에 들고. 그냥 도쿄는 모든 것이 영감천지. 영감으로 똘똘 감싸 안고 똘똘 뭉쳐있는 느낌이다.
차분하고 침착한 에너지가 좋다.
상당히 도회적이고 도시적인 정경들이 나의 마음을 다스려주고 어루어만져 준다. 절로 힐링이 된다. 그냥 무의 상태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도 저절로 다 된다.
도쿄가 날 부르고 있다는 착각마저 든다.
여행이 아니라 나는 도쿄에서 살고싶다. 그리고 장기간 장기간 도쿄 생활러. 도쿄 일상러.로 자리잡지 않을까? 라는 강렬한 운명. 강력한 좋은 예감. 같은 것이 날 오랜동안 장악하고 있다.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지만 좋은 예감은 더 틀리지 않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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