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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닥 한국 소설. 현대 문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책을 사거나 읽지 않는다.

 

물론 소싯적 때는 독서에 대한 개념과 방향이 정립되기 전 까지는, 책이라고 하면 국내 소설. 독서를 해야 한다면 현대 소설이지 라는 얄팍하고 깊지 않은 생각 때문에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국내 소설.을 집어 들었던 것 같다.

 

근데 차츰 차츰 국내 소설.을 읽기 시작하면서 점점 나는 국내 소설.에 대한 애정도 와 생각의 관념이 재정립 되기 시작합니다.

 

(( 그러니까, 지금부터 모두들 선배님 이자 선생님 입니다. 일부러 호칭을 일일이 붙이고 싶습니다만 일부러 뒤에 붙는 호칭을 생략하겠습니다. 호칭에 선배님과 선생님이 붙는 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김영하. 김연수. 한강. 장강명. 황정은. 최은영. 천명관. 김훈. 편혜영. 공지영. 등을 읽어도 읽어도 별로 감흥이 새록새록 돋아나지 않았습니다. 감히 도발하자면, 아니 이게 뭐야. 나는 이보다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애.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샘솟지 않아. 이게 국내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게 소설이야? 이게 과연 나의 궁극적인 글쓰기 라고 할 수 있을까?

 

근데 그런 일련의 삽질과 방황의 길목에서 김애란 작가님.을 만나게 됩니다.

 

첫 시발점은 아마도 알라딘 서재에서 였나 봅니다.

 

구체적인 이름과 닉네임은 생각나지 않지만, 아마도 알라딘 서재의 마이리뷰 마이페이퍼를 읽고 감동 받아서 마음이 동해서 김애란 작가님의 책들을 주문하기에 이릅니다.

 

그래서 무작정 읽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큰 기대감이나 부푼 가슴을 안고 달려들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저는 김애란 작가님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새로운 신세계 새로운 보물섬을 발견하는 쾌감 과 흥분 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물론 제가 앞서 언급한 국내 유명한 이미 네임벨류를 획득한 여러 작가님들이 안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물론 그분들도 그분들만의 빛깔고 장점을 지닌 분이시들이지만 저는 김애란 작가님에서 아직까지 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한 충격과 살아있는 말의 잔치를 처음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속도 , 호흡 , 리듬 은 짧고 문장문장 마다 보석 같은 표현들이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여성만이 여류작가들만이 가지고 구사할 수 있는 섬세하고 세세한 단어와 문장들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저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던 건. 우리들의 그저 평범하고 아주 보통의 삶과 일상에서 주옥같은 그리고 감히 발굴 할 수 없는 무심해서 너무나도 바빠서 그래서 자연스레 눈치 챌 수 없는. 빛나는 행복과 순간순간 찰나찰나 기쁨을 발견하는 장면장면 이었습니다. 어떻게 저런 표현을 쓸 수가 있지? 어떻게 해서 저런 생각을 하기에 이르나? 어떤 과정을 겪었기에 저런 장면을 캐치할 수가 있을까? 어쩌면 저런 단어를 선택하고 문장을 만들었을까?

 

아직도 국내 소설. 현대 문학, 에는 별로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애란 작가님은 꾸준히 최애하는 작가로 찜했습니다. 아마도 그녀는 오랜동안 저의 옆을 지켜주고 지지하지 않을까 하고 기분좋은 예감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당신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당신이 편애하는 작가는 누구입니까?

 

당신은 국내소설 현대문학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당신에게 있어 최고의 작가님 //////// 넘버원 작가님은 누구신가요?

 

고백하셔도 해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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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무조건 고장난 수도꼭지. 고장난 수도꼭지. 를 바로 잡아야 겠습니다.

 

왜냐하면 올해는 동남아시아 중 태국.과 저기 먼 미국 뉴욕.을 여행하고 있을 것 같기 때문 입니다.

 

고장난 수독꼭지가 저의 발목을 결정적으로 잡으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고장난 수도꼭지.가 시한폭탄이 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고장난 수도꼭지가 제 인생에서 결정적인 장면이 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올해는 태국 과 뉴욕.에 살 것 인데 왜 고장난 수도꼭지에 자리를 내어주어야 합니까?

 

오래전부터 고장난 수도꼭지를 바로 잡고 고쳐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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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철저한 청개구리 입니다.

 

청개구리가 무엇입니까?

 

청개구리의 우화. 청개구리 동화.를 다 기억하고 계십니까?

 

간단히 줄여서 엑기스만 표현하자면 부모님이 하라는대로 지인들이 하라는대로 친구들이 하라는대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고 되려 반대로 생각하고 오히려 굳이 반대로 행동하고 움직이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 일 겁니다.

 

저는 누가 이거 저거 내말대로 해~ 하면 되려 그순간 청개구리 심보가 발동합니다. " 왜(WHY) 그래야 되는데?? 왜(WHY) 니 말을 순순히 들어야 돼?? 왜(WHY) 니 말이 옳다고 만 생각해?? 왜(WHY) 그 길과 방향만으로 나를 몰아야 하는데?? 노(NO) 노(NO) 나는 예스(YES) 예스(YES) 라는 표현은 천천히 표현해도 늦지 않아. 나는 나의 판단과 고집을 굳게 신뢰하고 믿기 때문이야. 난 나 자신을 누구보다 신뢰하고 믿어. "

 

그래서 곧잘 저는 부딪힙니다.

 

그래서 당신들과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함을 느낍니다.

 

인생 뭐 있습니까?

 

오히려 순탄하고 아무 걸림돌 없이 스무스 하면 그것이 이상한 것 아닙니까?

 

그 와중에 저는 저 자신에게 돌직구.를 날립니다.

 

" 그래서 지금은 어때? 그 왕고집을 버리지 못 하기 때문에 너의 과거와 현재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계속 청개구리 심보만 부리다가는 세월이 너를 잡아먹고 말꺼야. 단디 단디 너의 현실을 직시하기 바래. " 

 

문득 궁금합니다.

 

청개구리 심보.의 심리학적 의미가 궁금해집니다.

 

제가 청개구리 심보.를 이제 조용히 내려놓아야 할까요?

 

당신의 의견은 어떠세요? 미치도록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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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나는 KBS의 슈돌.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나은이. 나은이.의 왕 팬이다.

 

나는 나은이가 화면에 나타나면 모든 행동을 일시정지 한다. 순간 얼음(땡)이라는 마법에 걸린다.

 

나는 그순간 나은이와 사랑에 빠져버린다.

 

흡사 세상이 시간이 멈춰버린듯한 기분 좋은 착각에 빠져든다.

 

근데 요즈음은 내가 이상하게 점점 바뀌고 있다.

 

한마디로 이런 내면의 목소리가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 내가 조금 일찍 결혼했으면 지금쯤 초등학생 인 자녀를 두고 있을텐데....

 

내가 조금 일찍만 결혼했으면 지금쯤 자녀가 2명 3명의 가장과 아버지가 되어 있을텐데....

 

내가 조금만 일찍 결혼했으면 굳이 저런 프로그램을 보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살아있는 아이들과 이리 부대끼고 저리 부대끼는 아주 보통의 아주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을텐데....

 

내가 조금만 일찍 결혼했으면 우리 아버지 울 어머니 에게 손자 손녀.를 선물해서 귀여움을 받고 사랑을 듬뿍 받게 할 텐데...."

 

그순간부터 저는 쪼꼬미 나은이. 사랑둥이 나은이.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관찰하기 시작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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