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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Time) 의 무서움을 알아 가고 있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열흘을 훌쩍 뛰어넘어 14일을 찍고 있다.

 

나는 그간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시간만 속절없이, 꼴보기좋게 흘러간 것이다.

 

시간이란 것이 이렇듯 무서운 존재.인 줄 애초에 나는 왜 모르고 지냈을까?

 

나는 어김없이 지긋지긋한 타성에 젖어있고 관성의 법칙.에 자리를 내주어서 시간만 좀 먹고 축내고 있었다.

 

이렇게 구질구질 패턴과 루틴만 반복하면 또 한 해는 훌쩍 지나버리고 우리들에게 쓰라린 절망감과 패배감만 선물할 것이 자명하다. 시간이 엿 먹이고 있는 거다.

 

시간은 악마다.

 

악마가 시간이다.

 

시간은 금이다.라는 금언.을 굳이 떠벌리지 않더라도 시간의 의미와 시간의 본질.에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을 진지하게 가져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딱히 시간을 낭비하고 지내는 것은 아니다.

 

최대한 최선을 다할려고 노력을 경주 중이고 최대한 짜투리 시간과 짬을 내서 책을 서서 읽는다. 그리고 간혹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하고 있다.

 

긍정적이고 밝은 점은 나는 말도 못 하게 스포츠 광이었다. 그리고 티브이 없으면 못 사는 속물 이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티브이. 스포츠.가 안락한 안식과 평화.를 주지 못 하면 우리들의 괴물. 우리들의 괴물.이 될 수도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래서 나는 8년 전 부터 티브이 멀리 하고 최대한 시청하지 않을려고 지금도 순간순간 애쓰고 있다.

 

아무튼 벌써 새해도 14일을 찍었다.

 

나는 더욱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서 하루 24시간.을 48시간. 138시간.으로 내 것으로. 내 것으로. 만들자고 야무지게 독하게 마음먹고 있다. 그리고 조금씩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감히 말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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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부고 소식.을 접한다

 

닉네임.은 << 그장소 >> 님이다.

 

솔직히 말하면, 그와 나는 일면식도 없고 소통 이나 대화, 교류도 별로 없었다.

 

가끔 그녀(성별이 그녀인지도 오늘에서야 처음 알았다)가 나의 페이퍼에 좋아요.버튼을 눌러주시길래 가슴 한 쪽 구석에서 고마움과 감사함을 늘상 품고 있는 정도였다.

 

근데 그녀가 영면 하셨다는 소식을 오늘 우연히 접하고 나니 뭔가 기분이 되게 묘하다.

 

슬픈 감정은 기본이고 되게 찜찜하고 뭐랄까 기묘하기 까지 하다..

 

그리고 날 조심스럽게 내려놓으면서 돌아보게된다.

 

인간의 목숨이란 하늘의 뜻 이다.

 

그러니까 너도 내일 당장 어떻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니까 애초에 주저하고 망설이던 일들. 겁이 나서 고민하고 걱정하던 일들을 다 수행하고 완수하길 바란다.

 

그러니까 아등바등 컴퓨터 모니터에 머리 처박아 살지 말고

 

지금 당장 떠나라. 지금 당장 떠나라. 지금 당장 떠나라. 지금 당장 떠나라.

지금 바로 이순간 움직여라. 지금 바로 이순간 움직여라. 지금 바로 이순간 움직여라. 지금 바로 이순간 움직여라. 

 

메멘토 모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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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각하다.

 

연일 대중매체와 메스컴.에서들은 요란법석. 난리법석.이다.

 

근데 나는 하루 왠 종일 이런 미세먼지.가 무엇을 의미할까????라도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길게 설명할 길은 아직 없지만, 이런 심각한 미세먼지.조차 무슨 은유. 상징. 메타포.가 아닐까????? 라는 것이다.

 

이미 고전, 알베르 카뮈.의 << 페스트 >> 도 있지 않은가? 허나, 나는 아직 이 책을 접하지도 읽지도 못 했다. 근데 아마도 오늘날의 미세먼지가 그시대.에 페스트. 역할을 수행하지 않았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만 할 따름이다.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미세먼지 많이 마시면 건강이 나빠져..

 

미세먼지가 폐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 할 것이야..

 

미세먼지가 목을 답답하고 칼칼하게 만들꺼야..

 

미세먼지가 창문을 더럽히고 거리를 오염 시킬꺼야..

 

미세먼지가 시야를 팍팍하게 해..

 

이런 우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정보나 뉴스 말고..나는 미세먼지의 은유와 상징.이 그리고 보다 더 본질적인 실체가 더 중요한 대목으로 다가온다..는 점이다....

 

 

 

 

 

 

 

나의 풀리지 않는 의문과 숙제.는 계속 될 것이다. 아니면 풀릴 것인가?. 두고 보고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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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1일 1식.을 하고 있다.

 

하루 1일 1식 이다 보니 한 끼를 먹어도 황제처럼 왕처럼 식사 하고 있다.

 

이 폐단.을 점점 제거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하루 1일 1식이 안 되면, 하루 1일 2식이라도 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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