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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서울특별시. 신림동 고시촌.이 그립고 또 그리웁다.

 

거기에 기거하고 살았던 기간.은 정확히 1년 이다.

 

근데 그때의 엄숙한 분위기와 진지한 공기.들이 또 생각 날 때가 여러 날이다.

 

솔직히 얘기. 썰.을 풀어내자면, 

 

나는 솔직히 신림동 고시촌.에서 제대로 집중하지 못 하고 매번 매일 겉돌기만 일삼았다.

 

모두.가 암울했던 암흑기였다.

 

모든 물체. 모든 물건 들이 잿빛이었고 모든 소리들이 나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그래서 였는지, 나는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 보다 밖으로 밖으로 나가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나의 뇌리에 강인하게 각인된 것 들은 그런 흑빛 광경 들 보다는 거기 신림동 고시촌.에서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진지한 분위기.와 엄숙한 공기.들이었다.

 

나 말고는 죄다 열심히 공부에만 올인하고 있는 청춘 들이 생생하게 전달 됐다.

 

특히나 잊을 수 없는 것은, 내가 고시촌 독서실.을 빠져 나가는 시각이 밤 11시 경 이었는데..옆 건물에서 전달되는 그대로 보이는 그리고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 같은, 독서등 램프 불빛 들이 나의 시선을 매번 매일 숙연하게 그리고 경건하게 사로잡았다.

 

누구라고 구체적으로 그 모습이 보이지 않아도 그 사람의 불꽃 승부욕. 의지. 열정. 진지함. 나는야 노력 끝판왕이야.라고 대변해주는 듯 했다.

 

아직도 그 모습이 쉬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지금까지의 나의 뇌리에서 신림동 고시촌.의 정경과 풍경 들이 잊혀지지 않는 이유는 콕 찝어서 설명할 길은 없다. 그러나 나의 표층 의식.이든 헤아릴 길 없는 무의식.이든 그 곳을 그리워 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은 전혀 변하질 않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금은 그곳을 그대로 나의 지금과 현재.에 접목 하고 재현 하고자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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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천성.은 변하지 않는다.

 

고양이의 천성.도 죽을 때까지 전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인간은 생각을 할 수 있고 또 자기 반성.을 할 수 있는 마음과 뇌.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사람의 천성.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것이다.

 

예의 변함없이 길거리.를 무심하게 걷고 있는데 큰 리트리버 종.의 개 한마리가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일순간 ' 저 개는 평생.을 저 모습만. 저 행동만 무한대로 반복하고 또 반복할 따름이다. 저 개의 게으른 천성.은 죽을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저건 짐승과 동물.들이기 때문에 결코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러면 그에 비해 나는 어떤가? 나의 태어나서 지금까지 유지하고 유지하고 있는 천성도 변함이 없지 않은가? 그러면 나도 저 개도..나도 저 개만큼 생각이 없이 살고 그냥 태어나고 타고난 천성.에 따라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니까 너가 지금 있는 곳과 있는 장소.를 진지하게 돌아봐라. 그곳이 너의 꿈과 너의 기대보다 더 낫지 않다면 그것은 너가 분명 천성대로 살고 있다는 방증.이고 생각없이 산다는 뚜렷하고 확고한 증거 이지 아닐까? 너를 잔인하게 돌아보고 또 격하게 미친듯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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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 죽음.(DEATH) >> 을 시시각각 떠올리고 상기한다는 것은 꽤나 바람직한 일 인 것임에 틑림없다.

 

불필요한 생각과 걱정, 고민거리 들이 제거 된다.

 

더 중요하게 생각 되는 것들이 순위.를 번갈아 가면서 제거되는 효과.도 꽤 쏠쏠 하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금언.이 틀린 말이 아님을 실감한다.

 

" << 죽음 (DEATH) 을 시시각각 의식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인간은 신(神)에 가까운 존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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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왕팬.임 을 천명한 것은 두 말 하면 잔소리 세 말 하면 입.만 아프다.

 

근데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MC 중의 홍일점, 신아영 아나운서.는 왜 우는 모습 마저 왜 이렇게 사랑스럽고 예쁜 거냐!! 이 말씀이다.

 

아영아~~ 너는 우는 모습까지 왜 이리 아름답고 예뻐 보이는 거니????????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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