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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쫑알쫑알 궁금해서 묻는다.

 

" 삼촌~ 왜 우주는 만들어졌어요? "

 

" 삼촌~ 왜 우주는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돌아요? 왜 행성.들은 자전 이나 공전.을 하나요? "

 

애기.들은 4~5 세 부터 본격적으로 호기심 대마왕.이 된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처음 보는 세상.은 살아있는 교과서 이자 호기심 천국.이 일 터이다.

 

근데 그런 아주 지극히 티 없이 맑디 맑고 깨끗한 마음.에 찬 물.을 끼얹기가 절대적으로 싫으다.

 

그러니까 삼촌.이 무력하게 " 몰라~ 몰라~ " " 그런 거 왜 묻니? " " 몰라~ 그런 건 백과사전.이나 있는 거야~ 거기서 찾아봐~ " " 몰라~ 몰라~ 그건 어른이 되면 다 알게 되는거야~ "

 

나는 존경 받는 그리고 어린이.의 조카.의 눈높이 에서 화끈하고 속시원한 정답.을 말해주지 못할 망정 미련하고 바보 천치 삼촌.은 되기 싫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책을 드립다 판다. 오늘도 책을 드립다 읽는다.

 

그리고 소소하게 소망한다.

 

조카에게 꿈이 되고 싶다.

 

조카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으다.

 

조카에게 편안한 친구 같은 존재. 버팀목이 되고 싶으다.

 

조카에게 언제나 힘들고 어려운 난관에 부딪쳤을 때 조언자. 현명한 멘토가 되고 싶으다.

 

내가 열렬하게. 공부하는 독종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 이 점점 쌓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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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일기.를 적어가고 있는데

 

그동안 빠트리고 수정하고 정정해야 할 부분.을 많이 발견했다.

 

솔직히 관찰일기.를 적는 내내 억지로 하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근데 어제 우연히 관찰일기.에 대한 동영상.을 보았고.

 

내가 부족했던 부분. 내가 쉽게 간과 했던 부분.들이 여러모로 발견 되었다.

 

그래서 어제 부터 바로 고치기 시작했다.

 

그동안 내가 궁금하고 부족했으면 왜 유투브.에서 관련 동영상.을 찾아 보지 않았는지 나름 자책 했다.

 

관찰일기.를 적어 나의 확고부동한 철학과 나의 습관.으로 하루 빨리 자리 잡아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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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메타 인지 인가?

 

영어.는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고 또 어려워지고 있다.

 

사실 지금의 나의 실력.을 브리핑 하자면,

 

일반 회화. 지금 원어민.의 일상 회화.에서 기본 단어 들이나 필수 어휘.는 단어 뜻을 거의 파악하고 있는 듯 하다.

 

허나, 그것을 연결하면, 그것을 이어서 뜻을 풀이 하면 거기서 부터 막막하게 막힌다는 인상을 받는다.

 

영어는 우리들의 콩글리쉬.로 접근하면 바로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영어는 분명 원어민의 문화. 원어민들의 사고 패턴. 영어만의 특위 의 유머.와 뉘앙스.를 따라잡을려고 애써야 한다.

 

영어는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고 또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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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이사. 그동안 내가 얼마나 많이 불필요하고 버겁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신경을 썼고 노력했는지 견적이 바로 나오고 있다. 여러모로 반성 많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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