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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누구나 그런 경험.을 했을 것이다.

 

" 선생님~ 수업 그만하고 첫 사랑 얘기 해주세요~ 아니면 선생님 연애 이야기 해주세요~ "

 

엄격한 호랑이 선생님.은 책상을 세차게 두드리면서 " 안돼! 공부 해야 돼~ 이건 중요한 부분이야~ 어디 이것들이! " 하면서 단칼에 거절 하시거나 인기 많고 노총각 선생님이나 인자하신 선생님.들은 그 수업.을 일시 정지 시키고 마지못해서 푸릇푸릇한 청춘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시곤 하는 시츄에이션(상황) 말 입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꺼내 들었을까요?

 

아마도 우리들은 첫째, 기본적으로 이야기.에 특히나 재미있는 급기야 스릴 있는 이야기.에 천성적으로 반응.하는 본능.을 타고 났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둘째, 우리들은 시시각각 (이것도) 거의 본능적으로 이야기에 소통하고 반응하고 싶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셋째 (이것은 저의 억지 논리 일수도 있는데) 우리들은 사랑과 연애.에 대한 부푼 환상.을 누구나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환상 속의 그대.라는 말씀 이죠. 그리고 넷째, 우리들은 1초도 지루 한 걸 못 참습니다. 그점은 1초라도 외롭거나 고독의 감정.을 느끼기를 부정한다는 소리죠. "나~ 외로워.찡찡 나~힘들어. 찡찡 나~ 위로해줘~ 찡찡"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본 모습 인 것이죠. 그래서 이야기.를 만들고 드라마.를 만들고 픽션.을 쓰고 소설.과 인물.을 구성 하고 영화.를 만듭니다. 열심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문자 메시지를 전송 합니다.

 

그러니까 수업 시간 도중에 일제히 합창 하듯이 첫 사랑 이야기 연애 이야기 해주라고 졸라는 상황은 어찌 보면 너무도 자연스런 행동이라는 말씀 인 것이죠?

 

이런 저의 억지 논리에 동의 하십니까? 제 의견.에 어떻게 생각하시죠? 당신의 의견이 문득 궁금해집니다~ 귀 쫑긋 세우고 있으니 저에게 허심탄회.하게 말씀 해주세요~

 

 

 

#이야기 #이야기의힘 #학창시절 #첫사랑 #연애 #연애이야기 #그래서우리들은이야기를만들고소통하나봅니다 #재미 #소통 #행복 #건강한삶 #이것이진짜이야기의힘이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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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을 쓰면 좋은 일.이 일어나고

 

좋은 생각.만 하면 좋은 일.만 일어난다.

 

긍정적인 말.만 쓰면 긍정적인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지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면 긍정적인 상황. 이 연출 된다.

 

나쁜 말.을 쓰면 나쁜 일이 일어나고

 

나쁜 생각.만 하면 나쁜 일. 만 일어난다.

 

부정적인 말.만 쓰면 자기 자신.이 그렇게 부정적인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지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면 부정적인 상황.이 연출 된다.

 

 

 

 

이하 위에 열거한 말 들이 국내에 출시된 거의 전부 자기 계발 서적 들이 말씀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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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past).에 얽매이지 마세요~

 

과거.는 이미 흘러버렸잖아요~

 

이미 엎지러진 물.일 뿐이예요~

 

돌이킬 수 없잖아요~

 

과거.에 집착 할수록 당신의 정신력.만 갉아 먹는 행위.예요~

 

그렇다고 과거.와 실패.를 동급으로 판단 하지 마세요~

 

과거.와 실패.는 분명 비슷한 거 같지만 엄연히 다른 말.이예요~

 

무조건 남 탓.을 하지 마시고~ 모두 다 내 탓 으로 돌려 보세요~

 

내가 부족해서 내 능력이 고것 밖에 안 되서 내 깜냥.이 모자라서~그래서 내가 더 노력하고 연마하면 되지 뭐~라고 쿨 하게 넘기세요~

 

그리고 지금.에 집중 하세요~ Seize the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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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편. 어제에 이어서..)

 

그렇게 쥐죽은듯 고요한 응급실.에 아빠.의 병상을 한동안 지키고 있었다.

 

3시간 쯤 흘렀을까. 갑작스레 허기가 몰려왔다. 주위를 돌아보니 당직 간호사.가 데스크.에 서 있는 걸 보았다. 곧장 그녀에게 성큼성큼 다가가서 잠시 자리를 비워도 되겠느냐고 여쭈었다. 그녀는 오래동안 비우지 마라는 당부와 함께 그러시라고 답변 했다. 그래서 그길로 근처 심야 편의점.을 찾으러 응급실.을 탈출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쉽게 편의점.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심야의 편의점.을 찾기를 10여분 정도.. 커다란 4차선 대로 변.에 C 편의점.을 찾게 되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조금은 큰 편 에 속하는 편의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시각은 너무 깊은 심야.라서 그런지 손님.은 한 명도 보이질 않았다.

 

대신에 누군가 술을 방금 마시고 나갔는지 술 냄새.가 여기저기서 불쾌하게 풍기고 있었다.

 

" 어서 오세요~ "

 

계산대.에서 두 명.의 여직원.이 (알바생 같아 보였다..) 나지막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 목소리.에 반응 하는 둥 마는 둥 무심하게 곧바로 김밥 코너에 직행해서 김밥.을 한 줄 고르고 즉석 컵라면.을 하나 골랐다.

 

바로 계산대.로 김밥.과 컵라면을 가지런히 올렸다.

 

계산대의 여직원.은 예의 지극히 업무적인 자세.로 김밥.과 컵라면.의 바코드.를 찍기 시작했다.

 

' 두 명? 두 명? 이라고..'

 

그렇게 순간적으로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다.

 

근데 자세히 살펴보니 똑같은 사람, 둘이 그렇게 우두커니 서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쌍둥이. 이었다. 일란성 쌍둥이. 둘 다, 같이 츄파츕스 막대 사탕.을 쪽쪽 입에 빨고 있었다.

 

" 2900 원 입니다~ "

 

지갑에서 체크카드.를 꺼내서 건네주었다..

 

" 감사합니다~ 봉투에 필요하세요? 봉투에 싸 드릴까요? "

 

" 아니요..필요 없어요.."

 

" 네 "

 

그리고 바로 고른 물건.을 들고 뒤돌아 서려는 찰나, 두 쌍둥이.가 갑자기 나를 제지하고 불러세웠다..

 

" 저..저기요. 잠깐만요. "

 

" 네? "

 

" 저기~ 초면에 실례지만, 잠시만 물어볼 게 있는데요.."

 

" 네? " 

 

" 아저씨.라고 불러도 돼죠? 아저씨 혈액형.이 어떻게 되세요? "

 

" 혈액형.요?..B..B 형..인데요.."

 

" 하핫..그럴 줄 알았어요..그럼 띠는 어떻게 되세요? "

 

" 잔나비..원숭이 띠 예요.."

 

" 이것도 맞았잖아. 거 봐. 내 말이 맞지? 그럼 또 맞혀볼까? 별자리.는 어떻게 되세요? "

 

" 물병 자리.요. "

 

나는 질문이 거듭 될수록 점점 불쾌해질려고 했다.

 

" 봐~ 빙고! 빙고! "

 

" ...... "

 

" 아저씨.는 사람의 운명.을 믿으세요? 아니면 태어날 때 부터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다고 믿는 편이세요? "

 

" 별로..나는 생각해 본 적 없어서.."

 

" 미안해요..저희들이 어려서 부터 혈액형. 운세. 타로점. 또또, 별자리. 관상. 점성술. 이런 것에 엄청 관심.이 많아서 거기에 대해서 빠삭 하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대충 사람 얼굴만 봐도 그 사람의 운명.같은 것에 눈에 선하게 보이거든요..그리고 앞으로도 그쪽으로 사람의 점.을 치려는 직업.같은 것..그것을 뭐라고 하더라..아!!!!!! 무당.이다 무당 같은 직업에 관심이 많아서요.."

 

" 아..네.."

 

" 근데 아저씨.의 얼굴을 유심히 관찰하니 우환.이 보여요. 요즘 힘든 일 있으시죠? "

 

"  (머뭇머뭇) "

 

" 가족문제 같은데..누군가 많이 아프거나 앞으로 크나큰 액운이 끼어있어요..얼굴에 다 쓰여있어요..제 말이 맞죠? "

 

" ( 머뭇머뭇 ) "

 

그리고 그들은 아주 진지하게 츄파츕스 막대 사탕.을 쪽쪽 빨고 있었다. (대체 무슨 맛을 저리도 맛있게 빨고 있을까?)

 

" 아저씨 이렇게 조언해드리고 싶어요~ 사람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보세요.. 불운과 행운은 끊임없이 들락날락 거린다고 보세요..그러니까 대우주의 논리에 순응하시고 신의 뜻을 받아들이세요..자신의 운명.을 자신의 뜻대로 개척하고 싶으세요? 그러시면 온 마음과 온 정신.을 그곳에 집중하시고 전심전력으로 기도하세요~ 아저씨의 얼굴을 보아하니 곧 커다란 운명이 닥칠 거예요~ 그걸 바꿀려로 노력해보세요~ 아니다..바꿀려고도 노력도 해보고 아닌 것 처럼에 체념. 순응.도 해보세요..어차피 일어 날 일은 일어 날 거고 일어나지 않을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그러니까 사람의 운명.은 반은 믿고 반은 믿지 마세요.. "

 

" (그때 내 말문이 조금 트이고 있었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구체적인 방법.이라도 있니? "

 

" 그곳으로 가세요~ 그래서 하세요~ 답은 간단 하고 명료해요~ 핵은 대.책.없.이 믿.으.세.요~~ 그리고 판단 하려들지 말고 무조건 행동하세요~ 움직이세요~ 그럼 우주와 신이 자연스레 당신을 도와 줄 꺼예요~ 해답은 너무나도 쉬워요~ "

 

나는 처음에는 이해가 서질 않았다. 알다가다 모를 일이었다. 알쏭달쏭 한 채 나는 우두커니 서 있을 따름이었다. 그리고 한동안 물끄러미 쌍둥이를 쳐다보기 만 했다. 그리고 조용히 그곳 편의점.을 유령처럼 조용히 빠져나왔다.

 

' 운명.을 개척 할 수 있다고? 어떻게? 그럼 엄마,의 운명.도 내가 바꿀 수 있을까? '

 

나는 다시 마음이 뒤죽박죽 엉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까 찾아왔던 배고픔 마저 잊어 먹을 정도로 쌍둥이가 건넸던 말.들 반추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한동안 마음이 복잡해서 밤 산책.을 하고 있었다. ' 엄마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바꿀 수 있다고? 예정된 운명.은 없다고? 그래 내가 온 마음과 마음을 더해서 바꾸어보자..어차피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 그리고 이것도 내가 이 야심한 시각에 저 두 쌍둥이.를 만났던 것도 이미 예견된 운명.이 아닐까? '

 

그렇게 나는 한동안 밤 거리를 산책하고 배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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