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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한 여름, 뙤약볕이 고약하게 작열하던 날,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요즈음에 부쩍 외할머니가 그리웁다.

 

어제는 너무도 보고 싶어서 외할머니에게 빌고 또 빌었다.

 

나의 1순위, 소원도 원없이 빌고

 

나의 건강과 무사안녕. 나의 바라마지 않는 성공. 성공.을 빌고 또 빌었다.

 

문득 그런 생각들이 스치더라.

 

외할머니는 하늘로 승천하셔서 우리 곁에서 영영 보지 못 할 곳으로 떠나버린 것이 아니야.

 

내가 늘상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하면

 

나의 마음 속, 나의 내면에서, 내 안에서, 깊이 깊숙이 영원히 반짝이는 별.로 영원한 별.로 남아있을 거야.

 

내가 외할머니를 한 번, 두 번, 생각하고 그리움이 짙어 질수록 외할머니는 내 안에서 반짝거리고 명멸하면서 나와 영원히 함께 하는거야.

 

그러니까 외할머니 죽은 게 아니야.

 

죽음도 생각하기 나름이야.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내 곁에서 지금도 지켜봐주시고 살아 계시는거야.

 

생각이 나고 보고 싶어 질수록 외할머니는 나의 내면에서 별처럼 영원히 반짝이며 나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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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누구를 위한 명절.인가?

 

대부분의 어른들은 명절을 달가워 하지 않는 거 같다.

 

명절 스트레스가 대단함을 체감하고 있다.

 

벌써 내 주변 내가 기거하고 사는 곳 너머에서 부부싸움, 다툼 하는 소리가 왕왕 들리고 있다.

 

그건 명절 스트레스.가 주는 압박감,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어제도 썼지만 부디 이번 명절.도 아무 일 없이 아무 탈 없이. 무사태평.하게 무심하게 스쳐 지나가기를 바랄 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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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주 파다.

 

맥주 맛은 도통 모르겠다.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감에 빠지지 못 하겠다.

 

어제는 오랜만에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혼합해서 마시는 것을 지칭합니다.)를 말아서 마셨는데

 

너무나도 좋은 것이다.

 

얼큰하며 독한 것이 빨리 취기가 올라오고 금방 머리가 마비되고 둔해지는 느낌이 별로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자주 소맥. 그리고 맥주를 줄기차게 즐길 것만 같은 좋은 예감.에 사로 잡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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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놀지 않겠습니다.

 

올 가을 부터 부지런히 사진을 찍겠습니다.

 

먼지가 소복히 쌓일대로 쌓인 디지털 카메라의 먼지 부터 털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세상 밖으로 탈출해서 열심히 부지런히 사진기 셔터를 누르겠습니다.

 

제가 존경해 마지 않는 김중만 작가.님이 일전에 인터뷰.에서 그러시더라구요.

 

자신의 궁극적인 꿈이자 목표는 사진을 10만 장이나 100만 장을 찍어 내는 것이라고.

 

문득 올 가을에는 유독 사진이 보고 싶고 그리워 지는 걸까요?

 

저는 지금 꽤 준수한 로모(LOMO) 카메라와 DSLT (DSLR) 카메라.를 구비한 상태입니다.

 

여기 서재.에 가끔 글을 대신해서 최신의 사진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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