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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Google). G-mail. 계정이 해킹 당한 것 같다.

 

사건인즉슨, 비밀번호를 오랜만에 바꾸려고 하는데,

왠지 이상한 메시지와 계속 로그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여러 정황상 해킹 당한 것 같다는 결론밖에 내릴 수 없는 처지이다.

 

결정적인 단서는 나의 디바이스. 노트북 컴퓨터에 뜨는 메일 수와 내용이 나의 실제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 폰.의 메일 수와 내용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

 

수 개월째 계속 이어지는 문제여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결정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면서 그 문제점을 발견한 것이다.

 

일단은 급하게 비밀번호를 다시 재설정하고 막아놨다.

 

근데, 이제는 내 스마트 폰에서 로그인이 되질 않고. 동기화된 유투브(YouTube)도 동기화(앱 실행) 되지 않고 있다.

 

조바심이 인다.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동안 중요한 메일이 도착하면 어떻게 하냐고 뇌까리면서 손톱을 잘근잘근 씹어먹고 있다.

 

어떻게 해야지 이 난관을 극복하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릴 수 있을까?

 

아직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난관이기에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

 

어떻게 하지? 답답한 미로에 갇혀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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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바짝 아주 바짝 깎았다.

 

자판 두드리기가 훨씬 수월해지고 느낌이 좋다.

 

왜 진작에 손톱을 바짝 바짝 깎지 않았나 하고 반문하고 있다.

 

위생에도 좋고 효율성에도 좋고 외형상으로도 좋다.

 

일전에 탐독한 책에서 그분이 정중히 친절하게 충고 하셨다.

 

절대 흐트러진 모습.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과 태도, 자세를 점검하기 위해. 그리고 남에게 절대적으로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 자기는 수시로 콧털과 손 발톱을 정리 정돈 한다고 한다. 절대로 삐져나온 콧털과 혐오감을 주는 긴 손 발톱은 용납해서는 아니 된다고 충고하셨다.

 

그것이 이제는 습관을 넘어서 의무로까지 느껴진다고 한다.

 

나도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는 바이다) 2주일.에 2주일.에 한 번씩 콧털과 손 발톱을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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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신줏단지 모시듯 과감하게 질러버린 디제잉 (DJing) 머쉰,이

아직도 긴긴 겨울잠을 자고 있다.

 

지금껏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몇 번 만졌을 뿐이다.

 

허탈하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사기 전에는 꼭 필요해서 이것 없으면 곧 죽을 것 같아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질러버렸는데 그렇게 고가의 디제잉 머쉰을 구매하고 결제하고 배송까지 맡은 상태에서 설치하고 실제적으로 플레이 시킨 적이 겨우 손을 꼽을 정도라니..

 

그런 아이템이 디제잉 머쉰 말고 또 고가의 디지털 카메라가 있고 또 몇 가지가 더 추가 된다.

 

그리고 무분별한. 분수에도 맞지 않는 허망하고 허탈한 욕망만 더 커져서 다른 더 지금보다 더 업그레드 되고 더 하이 레벨의 장비만을 여기저기 검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스터는 충고한다.

 

"너가 꼭 필요한 것과 그냥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구분하세요. 그리고 욕망대로 따르지 말고 당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는 습관. 경제습관을 길들이세요. 거기부터가 올바른 좋은경제습관의 습관입니다." 

 

깊이 새겨듣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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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환상의 특급열차.를 타는 주기가 // 텀(term)이 // 간격이 //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제는 환상의 특급열차의 진정성과 본질 그리고 결정적으로 하차 후 태풍 처럼 휘몰아 치는 일련의 멀미와 나른함을 경멸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주기가 3주로 급강하 했다.

 

체크해보니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살아있는 느낌이다.

 

쇠뿔도 당기듯 구체적인 목표와 숫자를 제시한다.

 

올해 안에 3달로 그 기간을 늘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단번에 내가 금연에 성공했듯 단절하고 이겨낼 것이다.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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