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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저는 요즈음 부쩍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뼈아픈 현실과도 얘기도 하고 아직 밟아보지 않은 미래와도 수다 한 판 벌이고 있습니다.
때론, 화가 많이 나고 짜증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나에 대한 불편한 감정들이 우후죽순처럼 생산되고 있습니다.
꼼꼼이 그 내면에 대한 기록을 종이에 옮겨 적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전에도 밝힌 바 있듯이, 꿈수첩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무튼, 자기 반성과 자아 성찰 기간을 진지하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퍽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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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은 왜 중고 배너를 닫고 폐쇄해버렸을까?..
따로 공지가 있었나? 나는 공지도 사전에 읽지 못햇는데..
알라딘 중고 배너가 사라지니 꽤나 기분이 찜찜하다.
매일 내가 들여다 보던 애인을 잃은 기분이랄까?
아무튼 알라딘은 어서 어서 다시 제자리로 알라딘 중고 배너를 재배치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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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산책하거나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은 항상 마음이 불편하다.
진심은 '아!! 집에 들어가기 싫다. 계속해서 밖에 머무르고 싶다. 집은 감옥이야. 집만큼 꽉 막힌 공간은 없어. 집만큼 숨막히는 공간도 없어~ 밖에서 더 놀다 들어가고 시포오~'
어떻게 하면, 밖에서 오래 머무르다 돌아갈 수 있을까?라고 궁리하고 있다.
지금부터 사업을 시작하면 내 모든 걱정과 고민들이 일거에 해소가 될 거 같다.
근본적으로 신선한 바깥 공기와 일반 사람들을 사무치도록 그리워 그리워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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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실언을 하고 말았다. 부인하지 않는다. 찌질하게 볼성사납게도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타인에게 구구절절 넋두리를 늘어놓고 말았다. 별로가 아니라 많이 당황스러웠다.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숨어 있었다니. 황망히 당황스러웠다. 그럼에도 나의 속 마음을 조금 토해내니 뭔가 양치질 한 후 같은 개운함이 느껴졌다.
이래서 수다가 사람의 기분을 리프레쉬(refresh). 고양. 시키는 거구나 하고 납득했다.
아무튼, 결론은 내가 나답지 못하게 나스럽지 못하게 타인에게 넋두리.를 늘어놓다니. 이게 너의 본 모습이야? 정말 너답지 못했어. 알아서 반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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