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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쥐어 짜내지 말자.

 

억지로 쥐어 짜내듯이 글을 쓰지 말자.

 

억지로 애쓰는만큼 어색한 것도 없다.

 

어색하게 쥐어짜내는 글은

그 어색함이 그대로 글에 투영되어 글에 형상화 되어 나타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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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어떻게 하면 끌어들일까? 라는 출발점 부터는 잘못된 발상이다.

 

사람을 어떻게 하면 모이게 할까? 라는 발상 부터가 잘못된 출발점이다.

 

어떻게 하면 대박을 터트릴까? 라는 시작부터가 잘못된 시작점이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지갑을 열까? 라는 고정관념 부터가 잘못된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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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고백) 일상이 규칙적이지 못하니 조금은 힘이 든다.

 

일상이 불규칙적이다 보니 지금 서재에 쓰는 이 글들도 제대로 규칙적으로 양산하지 못하고 있다.

 

일상이 규칙적이지 못한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글을 규칙적으로 생산해내지 못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리고 가슴이 아프다.

 

최대한 지금부터라도 규칙적인 리듬으로 규칙적인 생활과 일상을 만들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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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어버이날)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지 못했다.

 

몇 일전 제안했던 외식 약속도 지키지 못 했다.

 

그냥 오늘 하루 부모님의 은혜를 가슴으로 뜨겁게 가슴으로 뜨겁게 헤아려 보았다는 것에 만족만 하면 그만일까?

 

처음으로 부모님의 출근 시간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다.

 

많을 것을 느끼고 많을 것들을 깨달았다.

 

나는 그래도 매일매일이 어버이날 어버이날 이라고 애써 안위하고 위안거리로 삼는다.

 

부모님의 가슴에는 언제나 365일 카네이션이 수줍게 그리고 강렬하게 달려 있는 것이다. 단지 눈에만 보이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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