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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를 누리고 누비고 있다.
기분좋은 재담도 서로서로 나누고 있다.
캠퍼스 이곳저곳이 모든 것이 새롭고 생경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여기는 지금 강의실이다. 강의실에서 한껏 진지하게 공부에 임하고 있다.
이제는 동기생들 학우들이랑 점심식사가 잡혀져 있다. 이마저도 행복이다.
캠퍼스 명당 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가슴이 미치도록 바운스바운스 한다.
공강 시간이다. 이마저도 행복이다. 무엇을 하면 보람차게 보냈다고 해야 할까?
이제는 본격적인 시험 기간이다. 나는 이미 24시간 도서관에 뼈를 묻고 있다. 몸은 피곤하지만 이 피곤마저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다. 내가 24시간 도서관에서 공부하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라고 희망했는지 그리고 꿈꾸었는지 하느님만 아신다.
젊음이다. 푸릇푸릇한 청춘의 한복판에 꽃을 피우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늘 캠퍼스를 누빌 생각만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인다. 오늘 하루도 캠퍼스에서 공부할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이다 못해 미치도록 둑흔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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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나무에서 피는 것이 아니라 이미 너의 마음에서 싹을 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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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커피믹스 3잔으로 시작한다. 커피믹스를 끊고 싶다. 그리고 고가의 커피 머신 . 카푸치노 머신을 들이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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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무지 만족을 모른다. 두둑하게 밥으로 주린 배와 위를 채워도 알다가도 모를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충족감. 포만감. 배부름. 바르게 채움을 모르고 살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나의 육체적이자 나아가 정신적인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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