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무실.

한 달에 기본으로 여섯 번은 야근을 해야 한다.

맘으론 절대 안하고 싶지만 바뀐 부장님이 구박한다.

'니 일을 왜 안하니?! 니 일은 니가 마무리 지어라'

음... 어찌보면 되는 말이고 어찌보면 어거지고..

뭐, 일당 + 수당이 주어지니 '돈 주면서 일시키는데 뭔 트집' 이냐 말하면 할 말 적지만,

그래도 집에가서 지성정성이랑 밥도 먹고 싶고,

결혼할때 구입해서 아직 쓰고 있기에 이젠 식구에 비해 턱없이 작은 세탁기로 빨래도 해야 하고

(그래서, 세탁기가 작아서 빨래를 참 자주한다. 1주일에 4회 이상..;;;)

요즘 야곰야곰 읽고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도 빨리 읽고 싶고..

근데 여긴 아직 사무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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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2-04-12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사무실에서 글을 남기는 여유쯤은 생긴듯 싶네요 ^^;;

다락방 2012-04-12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앗 무스탕님 ㅜㅜ 이시간까지 야근이라뇨!! 얼른얼른 퇴근하세요. 이제 일 그만해요! ㅠㅠ

무스탕 2012-04-13 19:02   좋아요 0 | URL
오늘도 아직 사무실.. 오늘까지만 야근하면 마지막 주까지 별로 야근할일 없어요. 내일 출근하고 일요일에 쉰다는 낙으로 오늘내일을 버티고 있어요 T^T

울보 2012-04-12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지금은 집이시겠지요,,

무스탕 2012-04-13 19:03   좋아요 0 | URL
어제 집에가니 10시 10분전이더군요;;
오늘도 그렇게 갈거에요 ㅠㅠ

2012-04-13 0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4-13 19: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4-13 0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장인에게 야근은 필수인가 봅니다.ㅜㅜ
지성정성과 함께 먹는 밥~~~~~~ 좋지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읽고 또 읽어도 감동이 출렁거려요~ 내게는!

무스탕 2012-04-14 16:54   좋아요 0 | URL
야근이 없는 퐌타스띡한 회사엘 다녀야 하는데 말입니다요..
오늘은 그래도 1시에 집에 왔어요. 이런걸로 기뻐하고 있지요 ^^;;
..암탉은 정말 좋더군요.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는 이유가 분명히 있어요.

소나무집 2012-04-13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야근을 하는 직장은 정말 싫어욧.
아이들과 함께 밥 먹고 싶어하는 마음에 짠~~~

무스탕 2012-04-14 16:56   좋아요 0 | URL
야근이 있는 회사인걸 알고 왔지만 그래도 막상 하려면 짜증나요 -_-
맨날 집에 있던 시절에도 잘 챙겨서 먹이진 못했지만 그래도 요즘보단 나은데 갈수록 허술해지고 있어서 걱정이에요;;

하늘바람 2012-04-13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드시지요
나이들면서 점점 야근은 몸에 부치더라고요 특히 가정이 있는 아줌마에겐

무스탕 2012-04-14 16:57   좋아요 0 | URL
아.. 정말 나이를 먹었구나 싶더라구요. 이렇게 체력이 딸릴줄 몰랐어요 ㅠㅠ
지금 한 달째 감기랑 투쟁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