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중계를 보는데.. 

 

정성 ; 어디랑 어디가 하는거야? 

무스탕 ; 곰탱이랑 호랭이랑 하고 있어 

정성 ; 어디가 이기고 있어? 

무스탕 ; 호랭이가 이기고 있어 

정성 ; 호랭이가 마늘을 많이 먹었나보네 

 

 

그럼, 이번엔 곰탱이가 동굴을 뛰쳐 나온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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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8-05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대화가 종횡무진 장르를 넘나들고 있어요.^^ㅎㅎ

무스탕 2011-08-06 11:47   좋아요 0 | URL
다행히도 누구나 아는 신화였어요.
호랭이랑 곰탱이가 아니고 쌍둥이나 거인이었다면 나올 말이 없었을거에요. ㅎㅎㅎ

BRINY 2011-08-05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ㅍㅎㅎㅎㅎㅎㅎ~

무스탕 2011-08-06 11:48   좋아요 0 | URL
뭔 말인가 싶으셨죠?
호랭이 담배피던 전설이 곰탱이 담배피는 사유로 바뀐거죠 ^^

세실 2011-08-06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신화를 넘나드는 대화^*^ 정성이랑 님은 참 즐겁게 살고 있어요~~

무스탕 2011-08-06 11:50   좋아요 0 | URL
야구장은 숲이 아니고 너른 초원이랑 비슷하니까 호랭이랑 사자가 싸우면 사자가 이겨야 하는게 맞다는 녀석입니다 -_-

마녀고양이 2011-08-06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의 팬더는 거인족에 미쳐있는데
오늘 다행히 사자를 이겨서, 집이 조용합니다... ^^

무스탕 2011-08-07 22:06   좋아요 0 | URL
저희 집은 증조할아버지때부터 서울서 지낸 사람들인데 전 프로야구가 시작할때부터 호랭이 팬이었어요. 이유 없이 그냥 좋았어요.
사자를 눕혀버린 거인이 가정의 평화를 지켜줬군요. ㅎㅎㅎ

카스피 2011-08-06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정성이 상상력이 날이 가면 갈수록 팍팍 늘어나는군요^^

무스탕 2011-08-07 22:09   좋아요 0 | URL
뭔가를 기억하고 그걸 응용할줄 아는것도 기특한데(탕이는 도치엄마라지요. ㅋㅋㅋ) 거기에 개그를 덧붙일줄 아는 마음의 여유가 있다니 금상첨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