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일요일 아침..
꿈에 내가 팬 사인회를 하는데 (도대체 왜 내가 유명해진건지 모르겠다 -_-) 유지태가 내 사인을 받으러 왔다.
종이에 사인을 해주는데 볼펜을 잡은 내 오른손에 가만히 손을 얹는다.
그러면서 사인을 하는 손의 움직임을 손바닥으로 느끼더니 손가락으로 가만히 손등을 쓸어본다.
그러더니 잠깐 시간을 내 줄수 있겠냐 묻는다.
살짝 미소지으며 조금 바쁘다 사양하는 내게 애절한;; 얼굴로 제발 5분만 시간을 내 달라고 다시한번 말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 대답을 못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요란한 소리가 들린다.
순간 벌떡 일어나서...
나는 알람을 끄고 출근 준비를 했다 ㅠ.ㅠ
꿈에 연예인이 등장한적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선명하게 기억에 남은적도 없다.
내가 평소 유지태를 좋아했나?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