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가 요즘 듬북 애정을 쏟아주고 있는 프라모델. 

3월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오더니 프라모델조립반에 들었단다. 학교에서 조립해야하는 프라모델을 사 달라고 조르고 졸라서 사 줬더니 집에서 조립을 완성해 버렸다는.. -_-+ 

학교에선 뭘 할테냐?! 

다시 하나 더 사달라고 하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게 비싸다. 사진의 프라모델도 5만원을 더 주고 구입했다. 근데 뭘 또 사달라고.. ㅠ.ㅠ 

내가 보기엔 장난감이상의 뭐가 없어 보이는데 말이다.. 

 



요건, 정성이가 가져오고 아빠랑 엄마가 만든 '고구려 상선' 

3월에 끝낸 정성이의 생활과학 마지막 작품이었다. 내 알바로 인해 마지막 수업을 참여 못할 상황이었는데 선생님께서 미리 챙겨주셔서 집에서 만들수 있었다. 

그런데 정작 정성이는 조각 몇 개만 떼어내고 손 뗐다 --+ 

좀 허술한 구석이 있어서 떨어지지 않게 고무줄로 튕겨주고 상선이니 해적을 대비해서 긴 총 든 군인도 한 명 세워뒀다 ^^

 

비암발~ 

요 사진의 유리상판이 토요일에 깨먹은 유리(하단에 테이프 보이시죠? 유리 깨먹고 급하게 붙여놓은.. 쿨럭) 조금전에 유리아저씨가 오셔서 재 가셨다. 오후에 와서 갈아주신단다.  

오래된 아파트라 화장실 거울도 얼룩덜룩해져서 이왕 오신거 같이 갈아달라니 거금 나가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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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9-04-06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만들었는데요? 고구려 상선이 멋집니다. 저 위에 사람은 레고인가요? ^^ 어릴 때 레고를 무지 좋아했는데, 어느날 어머니가 다 누구 줘버렸어요. 지금도 갖고 싶은데.

무스탕 2009-04-07 08:18   좋아요 0 | URL
네. 레고 세워둔거에요 ^^
레고는 오랫동안 갖고놀수 있어서 좋긴한데 이누마들이 놀고는 치우지 않으니 구박을 듣지요 --+

미설 2009-04-06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라모델, 레고 이런거 다 좋은데 만들고 나서 모셔두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저희집도 앞날이 걱정되요;;

무스탕 2009-04-07 08:19   좋아요 0 | URL
저도 미설님 앞날이 걱정이옵니다..;;
만들어 놓고는 치우지도 않고 치우지도 못하게 하지요. 그래서 학교가고 없는동안 뿌숴버리고 그랬다니까요.ㅎㅎ

후애(厚愛) 2009-04-06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 만들었어요~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도 갖고 싶은대요.^^
근데 집에 직소퍼즐 5000피스가 있는데 아직까지 못 맞추고 있지요ㅠㅠ 처음에는 쉬울것 같이 보여서 시도했는데...프라모델이 직소퍼즐보다 쉬울 것 같이 보이는데요.^^;;

무스탕 2009-04-07 08:20   좋아요 0 | URL
만들어서 진열장에 조로록~ 세워 보시죠 ^^
저도 직소퍼즐은 1000조각짜리 맞춰본적 있어요. 그런데 5000천조각이라니요 @_@
완성하고 나면 멋진 걸작이 되시겠습니다!!

마노아 2009-04-06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진정 멋져요! 전 종이로 만드는 것도 멋있는데 플라스틱은 좀 더 뽀대가 나는군요. 그치만 거금을 생각하여 종이 3D퍼즐은 어떠냐고 물어보셔요.ㅎㅎㅎ

2009-04-06 17: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9-04-07 08:21   좋아요 0 | URL
오늘 아침에도 프라모델 무기를 바꿔주고 나가는군요 -_-
(지금 건담이랑 저랑 정면으로 대치중..)
종이퍼즐이라..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

2009-04-07 08: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09-04-10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너무 멋진데요..

무스탕 2009-04-11 11:21   좋아요 0 | URL
현준이랑 현수도 조만간 저런거 사달라 조를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