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이가 요즘 듬북 애정을 쏟아주고 있는 프라모델.
3월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오더니 프라모델조립반에 들었단다. 학교에서 조립해야하는 프라모델을 사 달라고 조르고 졸라서 사 줬더니 집에서 조립을 완성해 버렸다는.. -_-+
학교에선 뭘 할테냐?!
다시 하나 더 사달라고 하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게 비싸다. 사진의 프라모델도 5만원을 더 주고 구입했다. 근데 뭘 또 사달라고.. ㅠ.ㅠ
내가 보기엔 장난감이상의 뭐가 없어 보이는데 말이다..

요건, 정성이가 가져오고 아빠랑 엄마가 만든 '고구려 상선'
3월에 끝낸 정성이의 생활과학 마지막 작품이었다. 내 알바로 인해 마지막 수업을 참여 못할 상황이었는데 선생님께서 미리 챙겨주셔서 집에서 만들수 있었다.
그런데 정작 정성이는 조각 몇 개만 떼어내고 손 뗐다 --+
좀 허술한 구석이 있어서 떨어지지 않게 고무줄로 튕겨주고 상선이니 해적을 대비해서 긴 총 든 군인도 한 명 세워뒀다 ^^
비암발~
요 사진의 유리상판이 토요일에 깨먹은 유리(하단에 테이프 보이시죠? 유리 깨먹고 급하게 붙여놓은.. 쿨럭) 조금전에 유리아저씨가 오셔서 재 가셨다. 오후에 와서 갈아주신단다.
오래된 아파트라 화장실 거울도 얼룩덜룩해져서 이왕 오신거 같이 갈아달라니 거금 나가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