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동안 정성이가 한 질문

 

1. 엄마. 사과가 벼락을 맞으면 (불에)탈까 안탈까?

2. 엄마. 도마뱀은 귀가 있어?

3. 엄마. 코스모스가 왜 우주야?

4. 엄마.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어?

 

 

대답 가능한 질문 좀 해주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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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8-04-17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아이들이 질문을 할 때, 반응을 보여주는 만큼 사고력이 자라난데요.
이렇게 해보세요.
응~~글쎄~~~ 넌 불에 탄다고 생각하니?
응~~글쎄~~~ 도마뱀이 귀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니?
응~~글쎄~~~ 코스모스를 왜 우주라고 했을까?
응~~글쎄~~~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어떤 대답을 해주는 것보다 질문으로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관련된 책을 보면서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으흐 근데 제가 엄마가 되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지 -_-a

무스탕 2008-04-17 14:41   좋아요 0 | URL
일단.. 어떤 대답도 불가능합니다 ^^;;
저도 퍼뜩 생각이 나면 '넌 어찌 생각하니?' 되묻곤 하는데 순간 황당한 질문일 경우엔 퐉- 돌아버려서 '몰러~~!'를 먼저 외친다지요 -_-;
단어를 물어볼 경우 설명이 애매한 단어들은 '국어사전을 찾아봐라' 하면 자기가 찾아 보기도 하는데 도마뱀 귀는 정말 모르겠어요.. ㅎㅎ

세실 2008-04-17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님 몇개 대답해주셨어요? 궁금...
요즘 규환이 질문과 비슷합니다. 머리가 좀 많이 아프죠?

무스탕 2008-04-17 14:42   좋아요 0 | URL
대답요? 항~~~개도요 -_-
이녀석들이 도대체 언제야 엄마한테 묻지 않고 알아서 자체 해결을 할까요 ^^;

다락방 2008-04-17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답할 생각보다는 질문을 보자마자 머리부터 아프네요. 어쩐대요, 글쎄? 하하

무스탕 2008-04-17 14:56   좋아요 0 | URL
갈수록 황당한 질문들, 생각도 못한 질문들이 툭툭 튀어나와요.
그 머릿속이 궁금하다니까요?

L.SHIN 2008-04-17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색창에 그렇게 쳐보렴~ 다양한 글들과 사진을 보고 난 다음에 스스로 정리해봐~"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은 학문에 대한 재미도 주고, 생각치 못했던 부가 정보도 접해서
더 많이 공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니면 함께 정보를 찾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듯.

무스탕 2008-04-17 19:09   좋아요 0 | URL
인터넷도 정말 좋은 지도자에요. 제가 잘 모르겠는것, 가끔 (아니 솔직히 자주) 대답해주기 귀찮을때 ^^;; '척척박사' 인터넷을 이용하게 하면 큰 도움이 되지요.
인터넷 없었으면 큰 일 났을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