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를 둘러보다 재미있는 사진이 있어서 퍼 왔다.



많으면 귀한 것을 모른다고 하던데 저 냥이는 생선 보기를 돌 같이 할까 모르겠다.

목걸이를 한 것으로 봐서 집냥이인듯 싶은데 길냥이 지나다 생선을 노리면 사명감을 갖고 생선을 지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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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10-04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녀석 표정이 제법...제법...초월한 모습입니다...푸하하
마치 "생선 따위는 안중에도 없소이다." 같군요.

무스탕 2007-10-05 08:59   좋아요 0 | URL
어쩌면 생선 냄새에 질려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비로그인 2007-10-04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본 사진인데 또봐도 웃겨요~

무스탕 2007-10-05 08:59   좋아요 0 | URL
스치로폴 상자 안에 앉아 있어서 따뜻해 보이죠? ^^

야클 2007-10-04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걸이가 아니라 묶여있는 불쌍한 냥이가 아닐까요? -_-+

무스탕 2007-10-05 09:07   좋아요 0 | URL
집냥이, 완전히 풀어놓고 기르는 냥이들 말고 저렇게 가게에서 자라는 냥이들중 목걸이 없이 맨 목에 나이롱 노끈으로 애기때 묶어놓고(그것도 낙낙하게 묶지도 않고 도망 못가게 꽉 묶어서) 다시는 관심도 안 줘서 나중에 어른이 된 후에 노끈이 목 살을 파고 들어가서 그야말로 멱이 따져있는 고양이도 본 적이 있어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후덜덜 떨리고 참을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추측 반 사실 반이 섞인 글입니다. 멱이 따져 있는 냥이를 본건 사실이고 그렇게 된 사연을 추측해 보니 저랬을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했을것 같으세요? 앞뒤 생각없이 문방구에서 가위 사다가 남의집 고양이 목 끈을 끊어버렸어요. 고양이 본 직후부터 잘라내는 내내 엉엉 울면서요..
저렇게 목걸이 제대로 해주고 묶어주는 냥이들은 그나마 대접 받는 것이지요 ^^

비로그인 2007-10-05 13:57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동물. 다른 생명을 하찮게 보는 그런 인간들이 있다는 것이
믿기 어렵고 용서가 안됩니다.
무스님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저도 화가 나는군요.

무스탕 2007-10-05 14:45   좋아요 0 | URL
내가 아프면 남도 아프다는걸 알기만 해도 될텐데 말이에요..
말 못한다고 아프지도 않은줄 아나봐요.
저 냥이를 본게 15년쯤 전인데 정말정말정말 화가 났었어요.

오차원도로시 2007-10-05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후후 귀엽군요...제 생각엔 저 생선종류에 관심이 없는거 아닐까요?
애들보니까 싫어하고 좋아하는 생선종류가 있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저희 애들도 밖에 나다녀서 목걸이를 매번 시도하는데 (제 이름이랑 전화번호 달린거요 ^^) 애들이 너무 싫어하네요...ㅋㅋㅋ 큰 맘먹고 애들이 싫어해도 채워 줬는데 어느날 다 안차고 있길래 어머니께 여쭤보니까 싫어하는거 안쓰러워서 풀러주셨다고...뭐 그래서 그냥 안채우기로 했습니다 ^^

무스탕 2007-10-05 10:14   좋아요 0 | URL
오~ 그럴수도 있겠네요. 하긴 저 어려서 키운 냥이중 계란후라이를 안먹고 김치를 먹던 냥이도 있었어요 --;
길에서 떠돌던 녀석을 델꼬 온것이었는데 어디서 어떻게 자랐었는지, 참..

누에 2007-10-05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게 주인이잖아요.

무스탕 2007-10-05 15:32   좋아요 0 | URL
하하하~~~ 무슨 말인가 잠깐 생각했어요 ^^
정말 저 냥이가 쥔인 가게일까요? ㅎㅎㅎ

2007-10-05 2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10-06 10:56   좋아요 0 | URL
귀한 대접을 받는 자가 귀한 대접을 할 줄 알지요..
저도 그런 인간들 무시하고 삽니다.
저도 무지 반가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