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아부지의 노트북으로 댓글을 적는데 뭔가 이상하다.
'ㅕ' 가 잘 안찍히는거다. 왜 이러는거야.. 하며 자세히 살펴보니 한 귀퉁이가 튕겨져 나와있다.
순간 캥김.. 내가 그랬나.. --a 요 며칠 노트북엔 손 안댔는데.. 애들이 그랬나.. 가능성 있지..
하여간 조금 신경써서 글 다 적고 '노트북 키보드 수리'에 돌입..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어떻게 하는건지 화면 띄워 놓고 약 20분간 낑낑거린 끝에 깔끔하게 고쳐놨다 :)
부품들이 얇은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이 곰발로 건드리다 부러뜨릴까봐 조심조심하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다 고쳐놓은 지금 기특하고 뿌듯하다. 움홧홧~
네꼬님. 저도 쬐끔은 재주 부릴줄 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