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감기기운도 있고 해서 콩나물을 넣고 김치 송송 썰고 멸치국물에 김칫국을 끓여 먹었다.

 

무스탕 ; 크~~ 이 김칫국 먹어서 감기가 똑 떨어져 나갔으면 좋겠다.

정성 ; 엄마. 무슨 감기가 절벽에 매달려 있나? 똑 떨어져 나가게?

무스탕 ;  -_-  .........................

 

 

어떻게 하면 너같이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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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4-20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정성은 아무래도 무스탕님을 닮은 듯 ㅋㅋ

무스탕 2007-04-20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그런가요... ^^;; 제가 낳았으니 어쩔수 없겠지요.. ^^;;

물만두 2007-04-20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 맘에 들어요^^ㅋㅋㅋ

홍수맘 2007-04-20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역시 정성이입니다.

무스탕 2007-04-20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홍수맘님. 역시 맘에 드세요? ^^

아키타이프 2007-04-20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콩나물국도 싫고, 김칫국도 별로인데, 둘이 섞어 끓인 콩나물 김칫국은 저도 좋아합니다.
정성아 절벽에서는 기를 쓰고 기어올라와야지. 똑 떨어져 나가면...어이쿠...

2007-04-20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4-20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키타이프님 / 셋 중 하나라도 좋으시다니 다행입니다 ^^;; 셋 다 싫었음 그 만큼 먹을게 줄어들잖아요?
속닥 ㅊ 님 / 그런날 술 먹지 마세요. 그런 날은 술이 사람을 먹습니다.

향기로운 2007-04-20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패..하셨네요^^ㅋㅋ

무스탕 2007-04-20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저 녀석 한마디에 답을 못할때가 있어요.. (억울하도다!! 내가 훨씬 오래 살았구만..)

마노아 2007-04-20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창의력이 느껴지는 발상이에요^^

무스탕 2007-04-20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의력이랄지 엉뚱이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