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젤위거는 사실 그닥 이쁜 배우는 아니다.

 내가 본 영화중 그녀가 나오는 영화는  단 한편밖에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렇지만 오늘 본 '미스 포터'에서의 그녀는 어쩜 그렇게 순박하게 나오는지 감탄했다!

 32세의 노처녀라지만 이건 마치 17세의 꿈 많은 소녀를 보는듯 싶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이쁜 화면을 자랑하고 있다.

 베아트리체가 그려내는 움직이기도 하고 말도 하는 (그녀의 상상속에서지만..) 동물들이 어찌나 귀여운지... ^__^

 직접 본 적은 없지만 1800년대엔 저랬을거 같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끔 영화를 잘도 만들었다.

 그 시대에 여자가 32세가 되도록 결혼을 안하고 아직 독신인 이유는 몇가지나 됐을까..?

베아트릭스는 32세나 되서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집안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모님께서 반대를 한다. (더 이상은 비밀~ ^^)

영화가 끝날때 까진 '미스 포터' 였지만 영화가 끝나면서 자막으론 '미세스' 가 되었다고 알려준다.

영화 상영 시간이 100분이 안된다 -_- 젤로 불만인 부분...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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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7-01-26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근데 상영시간이 그렇게 짧아요? 흐음. 보기도 전에 아쉽네요. 잘 읽었습니다 :)

무스탕 2007-01-26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시간이 너무 짧죠? 120분이라 해도 지루하지 않게 잘 볼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글고.. 제가 워낙 소개글을 못 써요... --;;;
영화, 짧았지만 좋았습니다 ^__^

날개 2007-01-26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보고싶어요!^^

무스탕 2007-01-26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랑 같이 보세요. 화면이 참 이쁜 영화에요. 경치도 그림도..

세실 2007-01-27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문 소개란 보면서 봐야지 했는데 님의 글 읽고 나니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참고 있습니다. 온 몸이 아파요...흑.

무스탕 2007-01-27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장 달려가서 보기 힘들면 조만간 가서 보세요. 애들이랑 봐도 좋겠더라구요.
글고.. 그 전에 얼렁 몸이 나으셔야 할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