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열대어항에 사는 비파다. 내가 이뻐라♡ 하는 녀석이다.



언뜻 보기에 공중부양하는 모습같다. 도대체 저런 자세는 어떻게 연마해야 나오는건지..

이녀석의 역활은 어항속 물이끼나 찌거기를 주워먹는 청소부다.

데려올적엔 머리에서 꼬리까지가 7~8cm정도 였는데 지금은 15cm가 넘게 컸다.

물이끼를 쫙쫙, 정말로 유리에 빈틈없이 붙어서 쫙쫙 빨아먹을때 녀석의 입은 정말 재미있다.



생긴것도 참 못생긴것이 가끔 눈동자를 굴릴때보면 신통하기까지 하다.



거꾸로 매달리는 묘기까지... @.@



어항 청소를 하고 나면 며칠 이끼도 찌꺼기도 없어서 먹을것이 부족하다.

우리 어항은 작은데 이 녀석이 너무 많이 커버려서 이젠 편안하게 헤엄쳐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다.

데려온 집에 물어보니 다시 가져오면 작은녀석으로 바꿔준다는데...

비파야... 너도 좁은곳보단 넓은 곳이 좋겠지?

1년 가까이 데리고 있던 녀석인데 보내려고 생각하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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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7-01-1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첨 보는 넘들이네요. ^^

날개 2007-01-11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 청소부랑 좀 다르게 생겼네요..^^
근데, 어항사진이 저렇게 잘 나오나요? 사진 솜씨 좋으셔요~

짱꿀라 2007-01-12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기만 하구만요.

무스탕 2007-01-12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 이쁘죠? 전 이녀석이 왜 이리 이쁜가 모르겠어요 ^^
날개님 / 열대어항속에 넣은 청소부는 종류가 많아요. 다른 애들을 키우시는거지요. 사진은... 훗.. 제 솜씨가 좋은게 아니고 카메라가 좋은겁니다 ^^;
산타님 / 그죠? 귀엽죠? 피부는 또 어떻고요? 오돌토돌 꺼끌꺼끌한것이... 푸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