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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라비언 법칙 - "나는 화려한 말보다 소박한 눈빛에 끌린다"
허은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8월
평점 :
너도나도 외모가 훌륭하기 때문에 차별 점이 없는 요즘, 비언어 이미지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는 것과 과거와 달리 이제 이미지는 외모의 차원을 넘어 훨씬 더 광범위하게 자리 잡고 있으므로 이미지 원천인 비언어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했다는 표현에서 특별함이 느껴지고 있는데,
책에서는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통과정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이미지와 함께 그들만의 소통법을 소개하고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그 사람들의 몸동작이나 말을 상상하게 되므로 인해 이해하기 쉬우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되어있어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인데 그들 모두와 완전한 소통을 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적어도 나를 알리고 상대방을 앎으로써 오해 없이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내용을 간략히 소개를 하고자 한다
4장의 편안하고 부드러운 유형은 침착하고 여유 있으며 시선과 말투가 안정적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한 스타일, 감정표현이 자연스러워 상대방이 불편해하지 않는 게 특징이며, 이런 유형은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에 사람이 모여들며,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는 것이며, 연예계에선 현빈이 이런 유형의 사람이라 할 수 있다고,
5장 우아하고 매혹적인 사람들의 유형은 부드러움과 치밀함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고상하고 기품이 있고, 몸가짐이 단정하고 행동은 다소곳하며 외적인 표현에 소극적이다.
그러므로 힘들거나 어려운 일은 못할 것 같다는 오해를 사기도 하며, 주로 예술가나 작가들이 이 유형에 속하는데,
피겨선수 김연아를 보면 프레이밍 효과(어떤 정보를 접했을 때 앞의 경험한 정보로부터 특정 개념을 떠올리게 되면서 비슷한 정서를 느끼게 되는 일종의 점화현상)와 함께 철저한 행동계획법을 통해 김연아만의 이미지 소통을 하고 있다고,
특히 우아한 스타일 이 유형의 사람들은 대개 본능이나 감정에 지배되지 않고 지식과 윤리에 따라 사물을 분별하고 깨닫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물론 비언어 요소가운데 하나인 보디랭귀지가 선천적인 것인지, 학습에 의한 것인지, 다시 말해 유전자로 전승된 것인지, 습득방법이 있는지를 놓고 아직도 많은 논쟁과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많은 예를 통해서 보여주듯이 꾸준히 노력하고 유지한다면 서로의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