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지켜야 하는 11가지 이유 김양재 목사의 생활영성 시리즈 1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김양재목사님의 복된 가정의 중요성을 성경적 관점에서의 해석하고 무엇을 하든 가정을 지켜야 하며 결혼의 목적은 영혼 구원이기에 결혼이란 무엇이며, 이혼을 안 함으로써 어떤 복을 누릴 수 있는지 말씀과 간증을 통해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내용으로

결혼식의 맹세처럼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한 남편과 한 아내로 살아가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결혼으로 한 몸이 되었다면 다른 선택은 없다. 내 힘으로는 거룩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힘든 배우자를 붙여서 거룩해지게 하신다. 지금 내 남편, 내 아내로 있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나를 거룩하게 하는 축복의 통로임을 인정하기 바라고 있다

마태복음 13 29절의 가라지의 비유에서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와 사단의 자녀가 끊임없이 영적 전쟁을 치르는 곳이다. 내가 아무리 믿음으로 살아 보려 해도 끊임없는 유혹과 타협이 인생에 찾아온다. 그럴 때 실수하고 죄를 지었다고 무조건 뽑아내면 이 세상에 존재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인간관계에서 잘못된 사람을 뽑아내고, 결혼에서 잘못한 배우자를 뽑아낸다면 공동체는 와해되고, 가정은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라고.

진정한 회개는 나를 변화시키고 내 옆의 사람들까지 변화시킨다. 나를 위한 회개가 결국은 모든 사람을 살린다.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면이건 우리 남편이 들어야 해, 우리 엄마가 들어야 해, 이 말씀은 김 집사가 들어야 해하는 사람이 있다. 나 한 사람 회개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고, 나만 변해서 되겠냐고 울분을 토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분들에게 사무엘하 21장의 기구한 여인 리스바(한 여인의 회개가 다윗을 회복시키고 한 나라를 회복시킴)를 소개하고 있다.

이혼불가를 외치면서도 이혼을 안 하는 이유가 나의 집착과 자존심 때문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아니다. 이혼을 안 해야 하나님이 복 주실 것 같다는 기복적인 우유 때문에 이혼을 안 한다면 그것 역시 잘못된 모습니다. 이혼 안 하는 것 자체를 우상처럼 여기지 말고 내 속에 어떤 마음이 도사리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들여다보기 바란다  

  그리고 우울증, 알코올중독의 배우자가 힘들어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처음 십자가를 잘 지고 가야 한다. 힘든 남편을 떠난다고 자유로워질까? 잠시 육신은 편할지 몰라도 이혼도 재혼도 또 다른 형태의 구속일 뿐이다. 돈 없는 남편이 싫어서 돈 많은 남자를 만나고, 못생긴 남편이 싫어서 잘생긴 남자를 찾아간다면 거기에 행복이 있겠는가? 지금의 배우자가 싫어서 이혼을 하면 또 다른 어떤 사람을 만나도 견디기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황금 십자가가 화려해 보인다고 나무 십자가를 내려놓고 황금 십자가로 바꿔 지면 무거워서 쓰러지고 만다. 좋은 향기가 난다고 장미 십자가로 바꿔 지면 가시에 찔려 피를 흘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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