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 돌파의 CEO 윈스턴 처칠
실리아 샌디스.조나단 리트만 지음, 박강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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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이명박 정부 관료들이 읽는 책"이라고 해서 구입하게 된 책.

처칠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군인으로써 그리고 정치인으로써 그가 보여주었던 리더십은 세계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힘이었다. 과연 그의 리더십은 일반인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 그리고 우리는 그의 리더십 중에서 어떤 부분을 취해야 하는가?

이 책에 따르면 그의 리더십은 몇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용기", "도전", "개성", "관대함", "열정", "감동", "행동으로의 이끔", "자신감", "자신 만의 방향" 등인데, "우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책에서 이 많은 키워드를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다. 따라서 만약 그가 보여주었던 키워드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를 현대의 리더십에 맞추어 설명한 것을 알고 싶으면 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책의 경우 너무 급하게 읽는 바람에 충분히 소화하지 못해서 내용을 요약하지 못했다. 한번 주욱 읽어보니 쉽게 읽히고 그때그때 좋은 영감을 얻었던 것을 보면, 적어가면서 읽으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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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 정진홍의 인문경영 시리즈 2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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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인문학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대학교의 인문학부에 속해있는 학과들이 하는 학문이 인문학일까? 내 예상이 사실이라면 인문학은 역사(동양사, 서양사 등), 문학(국문학, 영문학, 독어독문학, 중어중문학 등), 철학(동양철학, 서양철학 등)을 다루는 학문이다.

이 인문학이 대부분의 것들의 기본이라고? 아직 다른 사람들에게 검증받지 않은 내 생각인데, 이 생각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박사를 영어로 PH. D. 라고 한다. 이는 Doctor of Philosophy 를 뜻하는 것으로 그 분야의 철학자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는 모든 학문이 철학으로부터 파생되었기 때문인데, 그 원류는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한다. 어디선가 읽었는데, 이러한 이유로 서양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모든 학문의 대빵으로 여긴다고 한다. 좋은 예로 "과학"에 대한 정의를 백과사전에서 찾으면 철학의 일부분으로 나오며, 위키백과에 따르면 현대의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에서는 과학과 철학이라는 단어가 혼용되어 쓰인다고 한다.

사실 난 잘 모르겠다. 그냥 나 혼자만의 생각이다. 하지만 이 책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를 읽고 있으면,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어쩌면 진짜로 인문학은 세상 대부분의 학문의 기본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는 인문학에서 다루는 테마들에서 많은 인문서적의 인용 등을 통해 Insight를 찾아내고, 이를 경영에 대입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경영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업경영도 있지만, 인간경영 즉 나 자신에 대한 경영도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두루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은 실용서이고 당장 적용하여 사용가능한 방법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에 나오는 테마인 "치세", "인생", "호기심", "생각", "문화", "소통", "지식", "전략", "권력", "징비"들을 보면 금방 감이 잡힌다. 두루 살펴보기 보다는 당장 필요한 것들을 집어서 하나씩 본다는 것을... 이러한 이유로 진정한 내공을 기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들어있는 테마 중에 당장 자기에게 필요한 테마가 보이는 사람은 이 책을 읽는 것에서 만족해도 좋다. 하지만, 진정한 내공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인용한 기본서를 전부 읽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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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정진홍의 인문경영 시리즈 1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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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만난 회사 외부 강사의 추천을 통해서 알게된 책

 누군가가 나에게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가 무슨 책이나고 묻는다면 나는 "이 책은 10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 각 테마마다 관련된 여러 지식들을 혼합하여 적어낸 깊이 있는 통찰을 모아놓은 글입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여기서 내가 언급하는 여러 지식은 바로 독서를 통해서 얻어지는 지식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정진홍씨는 독서를 통해 얻은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각 주제에 대해서 고찰하는 내용들을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사실 각 주제마다 약 5권 정도의 분량을 읽고 이해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 주제마다 다양한 책과 문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해석이 있고 이 책을 읽는 우리는 소화하기 쉽게 가공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쉽게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내용 자체가 흥미도 있었지만,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의 책을 읽고 있다는 묘한 흥분감 때문이다. 사실 나는 역사를 사랑하고 철학과 과학을 존경한다. 그래서 내가 읽었던 많은 책들의 내용이 여기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며 즐겼다. 그리고 나는 항상 누군가에게 나를 소개할 때마다, 나는 매력과 세련의 르네상스 맨 (The Renaissance Man of Charm and Polishing)이라고 이야기했다. 확실히 나는 아직 르네상스 맨에 도달하지 못했다. 르네상스 맨은 다양한 도메인의 지식과 추세를 섭렵할 뿐 아니라 그 깊이 또한 상당하여 여러분야에 통달하는 사람을 이야기 하는데, 이 타입은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유형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기에 나는 르네상스 맨입니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이 책 한 권을 읽음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책의 다이제스티브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기본서 특유의 깊은 성찰을 느낄 수 없다는 점 역시 느꼈다. 항상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것이다. 이 책을 굳이 내 입장에서 분류하자면 실용서로 빠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나는 그래서 이 책의 내용에서 인용되는 책들을 하나씩 구입하는 중이며, 그 원천 소스에 접속하여 나만의 사고 프로세스에 넣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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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움직여라 -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스몰비지니스연구소 옮김 / 스몰비즈니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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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데일 카네기... 내가 어렸을 때,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카네기라는 성을 쓰는 유명한 사람이 2명이 있는데 교양인이라면 이 사람을 알아야만 한다고 했다. 한 명은 철강왕으로 유명한 앤드류 카네기이고 다른 한 명은 데일 카네기로 인간 관계에 있어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

이렇게 유명한 사람의 책이기에 어렸을 때 진작에 읽어봤던 책이지만, 최근 우연한 기회로 다시 읽게되었다. 특히 현재 상황이 회사에서 팀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서 이끌면서 인간관계의 긴장감 증가 및 친밀감 하락 등의 엄청난 수업료를 지불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나에게 다가오는 느낌이 예전에 읽었을 때와는 크게 달랐다. 그래서 이 책을 다시 읽는 내내 내 입에서는“맙소사, 왜 예전에 읽었을 때는 이 부분들을 찾아내고 기억하지 못했었을까?” 하는 탄식 섞인 의문이 계속 이어졌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은 몇 가지 안되는 법칙이다. 스티브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나 하이럼 스미스의 10가지 자연법칙처럼 중요한 책처럼 보이려는 많은 책들이 그렇듯이 말이다.

나는 아직 이 책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다. 방금 읽었고, 많은 것들을 깨달았지만 아직은 실천해보거나 내 삶에 적용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해 더 이상이 이야기하기에 무리가 있다. 대신에 이 책의 내용들을 체화시키기 위해 적어놓은 “법칙” 들을 아래에 나열한다. 이 법칙들을 보면, 이 책의 가치들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크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3가지 원칙” “호감을 얻는 여섯가지 방법” “사람을 설득하는 법” 그리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제 1 법칙
*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제 2 법칙
*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과 감사를 표하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제 3 법칙
* 다른 사람의 열정을 불러일으켜라.



남에게 호감을 얻는 제 1 법칙
* 상대에 대하여 성실한 관심을 보여주라.

남에게 호감을 얻는 제 2 법칙
* 미소 띤 얼굴로 사람을 대하라.

남에게 호감을 얻는 제 3 법칙
*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가장 기분 좋고 의미 있는 여운을 준다.

남에게 호감을 얻는 제 4 법칙
* 듣는 사람이 되라.

남에게 호감을 얻는 제 5 법칙
* 상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화제로 삼아라.

남에게 호감을 얻는 제 6 법칙
* 상대방의 중요성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 결국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자신의 니즈를 해결해주는 사람을 원한다.


사람을 설득하는 제 1 법칙
* 논쟁에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의견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기꺼이 환영하라. 맨 처음에 본능적으로 떠오르는 느낌을 믿지 말라. 당신의 감정을 조절하라. 먼저 들어라. 상대방이 말할 기회를 줘라. 의견의 일치를 이루는 부분을 찾아라. 정직하라. 상대방의 생각을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여 신중히 연구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하라. 상대방의 관심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라. 문제를 철저하게 생각할 시간을 갖기 위해 당신의 행동을 뒤로 미뤄라.)

사람을 설득하는 제 2 법칙
*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절대로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지 마라.
(사람을 가르칠 때는 당신이 가르치지 않는 것처럼 가르치고, 제안할 때는 마치 그 사람이 잊고 있던 것을 생각난 듯이 제안하라.) (당신은 남을 가르칠 수는 없고, 당신은 단지 그가 스스로 발견하도록 도와줄 뿐이다.) (될 수 있으며 남보다 현명해져라. 그러나 그것을 남에게 말하지 말라.) (내가 알고 있는 오직하나. 그것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사람을 설득하는 제 3 법칙
* 자기의 잘못을 깨끗하게 시인하라.

사람을 설득하는 제 4 법칙
* 부드럽게 이야기하라.

사람을 설득하는 제 5 법칙
* 상대방이 ‘예스’라고 대답할 수 있는 문제를 선택하라.

사람을 설득하는 제 6 법칙
* 상대방으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

사람을 설득하는 제 7 법칙
* 상대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게 하라.

사람을 설득하는 제 8 법칙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사람을 설득하는 제 9 법칙
* 상대방의 생각이나 희망에 대하여 따뜻한 동정심을 지녀라.

사람을 설득하는 제 10 법칙
* 인간의 아름다운 심정에 호소하라.

사람을 설득하는 제 11 법칙
* 연출의 효과를 충분히 생각하라.

사람을 설득하는 제 12 법칙
* 경쟁심을 자극하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제 1 법칙
* 우선 칭찬부터 하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제 2 법칙
* 간접적으로 주의를 주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제 3 법칙
* 남에게 주의를 주기 전에 먼저 자기의 잘못을 말하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제 4 법칙
* 명령을 하지 말고 상대의 의견을 먼저 부탁하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제 5 법칙
* 상대의 체면을 세워 주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제 6 법칙
* 비록 사소한 일이라도 아낌없이 칭찬해 주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제 7 법칙
* 상대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제 8 법칙
* 격려해서 자기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게 하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제 9 법칙
* 즐거운 마음으로 협력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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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차이를 만든다 - 노먼 빈센트 필의 자기 긍정 성공학
노먼 빈센트 필 지음, 정경옥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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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만큼이나 열정이라는 분야에서 유명한 사람이 있다. 노먼 빈센트 필이라고 불리우는 이 책의 저자는 60년간 목사로 살면서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서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이 책의 주제는 열정이다. Passion 혹은 Enthusiasm 이라고도 불리우는 열정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알고 있으며, 진부하다고 까지 느끼게 하는 단어이다. 그런데, 왜 나는 열정이라는 것을 다루는 책을 읽고 있는가? 그 이유는 내가 진짜 열정이 무엇인지를 모른다고 어느 순간 느꼈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 본바, 진짜 열정은 단순히 어딘가에 집착하거나 미치는 등의 활동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이보다 훨씬 더 높은 단위의 삶의 자세이다. 자기 뿐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는 것. 회사일에 있어서 전문성을 개발하고 책임을 지는 것. 자신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인지하고 이것을 하나씩 성취하기 위해 갖는 것이 열정이다. 이렇게 몇 가지의 비유 등을 통해 적어놓았지만, 막상 열정이 뭐라고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듯 싶다.

"열정이 차이를 만든다"라는 책에 따르면 열정을 찾고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몇 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신적인 훈련"이나 "인생의 비전 세우기" 등이다. 이 방법들은 매우 단순하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왜냐면,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가치 있는 솔루션들을 간과하거나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최근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여 인간관계 혹은 업무분야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열정에 관한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깨달음을 얻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이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질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배운 것들을 통해서 나를 정신적으로 한 단계 발전 시키고자 한다. 나는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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