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하이럼 스미스 지음, 김경섭 옮김 / 김영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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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은 내가 무슨일을 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나의 경우도 예전에는 취업을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의대로 진학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상당한 고민을 했었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것에 대한 세부적인 목표를 정하고 실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생각처럼 될까 하는 많은 의심이 들었지만, 막상 노력이 시작되자, "나"는 마치 자석이 된 것처럼 목표로 가기위한 모든 것들을 나에게 끌어오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고, 첫번째 도전에서 실패를 하였다. 많이 힘들었다. 아니 단순히 힘들었다는 말로 적기에는 적절치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꿈 그리고 목표를 포기할 수 없어서 재도전을 결심하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더욱 목표와는 가까워진듯 더욱 좋은 것들이 나를 찾아오기 시작했다.

오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책을 읽으며 나의 케이스를 분석해봤다. 과연 나는 누구이고, 나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이고, 내가 가진 목표는 내가 누구인지와 나에게 소중한 것이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 행동을 통해서 목표로 다가가고 있는지. 혹시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잠시만 생각해보면, 지금 당장해야하는 일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읽고 이글을 쓰기에 부담스러울 지경이다.

이 책은 성공하는 인생과 시간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이라는 책과 98% 비슷한 책이다. 마치 같은 외서를 다른 사람이 내용 상의 약간 구조를 바꿔서 번역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같은 저자가 쓴 책이니깐, 겹치는 내용이 많은 것은 이해할 만 하다.

하지만, 이책은 시간관리보다는 인생의 관리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은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당신이 인생관리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서 짐 콜린스의 Good to Great와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 그리고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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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 / 부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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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또 하나의 멋진책. 이 책과 함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경제학 콘서트"를 함께 추천한다.

자유무역에 대해서 너무 사람들은 관대하고도 일반적으로 받아들인다. 얼마전 내가 참여했던 영어토론 스터디에서 FTA가 이슈화 된적이 있다. 그때 토론에 참가했던 모든 학생들은 한국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FTA를 지지하고 있었으며, 농업의 황폐화를 일종의 필요악적 트레이딩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런 방식의 사고는 불과 10여 년전에 미국을 반대하고 나이키 같은 다국적 기업 브랜드를 반대하는 학생들 틈새에서 살았었던 나에게는 매우 생소했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내 주위의 대학생들만의 아이디어가 아닌 듯하다. 예를 들어 대 싱가포르 FTA의 수출 결과를 리포트하며, 정부와 언론 모두 한미 FTA를 지지하며 장밋빛 환상론을 펼치고 있다. 이것을 막는 사람들은 농민들의 표를 의식하는 국회의원정도 인듯 싶다. 그래서인지 적어도 내가 겉보기에는 소고기 수입을 제외한 남어지 부분에서 최근 FTA로 자유무역에 대한 환상이 한국을 지배하고 있는듯하다.

그런데, FTA는 우리가 예상하는 장밋빛 환상을 현실로 이루어질 것인가? (완전히 대학입시 논술 주제로 딱이다.) TV에서는 FTA 인준이 느려질 수록 일자리 창출이 줄어들고 GDP에 영향을 주는 등의 협박을 하고 있으며, 나 역시 과거에는 FTA가 한국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충분한 논리적인 근거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 기존의 논리는 헛점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따라서 FTA에 대한 기대는 많이 줄어들었으며, 끝없는 개방과 경쟁이 미래에 어떤 식의 위기로 우리에게 닥쳐올 수 있는지를 한번 더 고려하게하는 생각의 폭과 깊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과거의 방대한 자료와 사례를 통해서 우리가 제도권 교육을 통해서 배웠던 리카도 등의 자유무역의 이득이 이론상으로는 참일줄은 몰라도, 현실 세계에서는 결코 참이 아님을 알려준다. 자유무역이 모든 나라와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어린이와 어른이 한 운동장에서 똑같은 규칙을 적용받으며 경쟁하는 자유경쟁은 절대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논리와 같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한국의 성장도 결국은 개방의 수혜이기 보다는 적절한 보호무역과 산업육성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임을 이해할 때, 과거 5년 동안에 빈부의 격차가 경제성장 속도가 훨씬 빨랐던 이전에 비해서 엄청난 속도로 벌어져버린 이유를 이해할 때, 당장 모든 것을 개방하는 것은 큰 댓가를 치룰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어떤 것이 원인이고 어떤 것이 결과인지에 대해서 똑똑한 수많은 학자님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그래서 누구의 의견이 옳은지 알 수없으며, 각자의 생각이 중요하다. 문화과 개방 그리고 경제와 지적재산보호에 대해서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는 충분한 내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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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1
팀 하포드 지음, 김명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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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종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수요와 공급으로 뭉뚱그려서 설명해버리곤 한다. 그것은 내가 경제학이 우리의 인생 어디에나 관여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내가 먹고, 입고, 자는 인생의 실제적인 모든 것에 관여한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경제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남녀간의 소개팅 역시 경제 법칙을 따른다고 생각해보자.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가치와 소개팅녀가 생각하는 나의 가치가 다르면 각 상황에 따른 서로의 기대가격이[기대치] 달라지고 기대가격이 다르면 외부변수가 없는한, 소개팅은 무의미하게 끝나버린다. 이 말은 무의미하게 끝날 수 있는 소개팅을 나의 기대가격을 바꾸면 얼마든지 의미있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식으로 삶의 어디에나 영향을 미치는 경제를 아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정말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경제학 콘서트는 여기저기서 강추 별표를 받은 책이다. 나는 강추별표를 보고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내용도 좋고,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다. 얼핏보면 다루는 분야가 경제학의 전반적인 부분에다가 꽤 많아서 이 책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내용의 깊이도 적당히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책이다. 아마 현재의 나 처럼 대학교에서 경제학원론 1과 2를 수강한 학생이라면 아주쉽게~~ 이거 아는 내용이네 하며 편한 마음으로 과거에 배운 것들을 리뷰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을 것이고, 과거의 나 처럼 생물학과 화학만 파던 사람이 이 책을 읽게되면, "헉!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었다니?"하는 생각을 하면서 일시에 자신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로 삼으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경제학 콘서트에서는 희소성, 경쟁, 시장, 외부효과, 역선택, 랜덤워크, 게임이론, 독재, 리카도의 비교우위 그리고 자유무역 등을 다루고 있다. 아주 재밌고 멋진내용들이다. 하지만, 전혀 베이스가 없이 읽는 것보다는 그래도 경제학의 역사나 주요 이론이 무엇인지 알고나면 금상첨화일 듯 싶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라는 책을 함께 읽기를 권한다. 읽고있노라면, 조금씩 생각의 기초마인드가 바뀐다. 주위에 경제학과 출신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면 너무 기초적인 생각의 베이스가 달라서 가끔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종류의 책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의 베이스는 상당히 가치가 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경제적 지식과 마인드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도록 도와준다. 이것이 내가 르네상스맨을 추구하는 이유이며, 배우기위해 시간을 쓰고 돈을 소비할 가치가 있다고 믿는 이유이고 내가 이 책을 읽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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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잘하는 법 :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출근길 30분 시리즈 3
후타쓰키 고조 지음, 정숙인 옮김 / 더난출판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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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고민해본 사람은 이 책을 구입해서 종종 읽을 필요가 있다. 이 책의 특징상 물리적 두께가 얇아서 금방 읽을 수는 있지만,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원할 때, 우리는 항상 협상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

편의점에서 정해진 가격을 치루고 물건을 구입하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자기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의 인생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요구해야만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 요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하고 요구에 대한 상대방의 반응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정말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하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에서는 협상을 잘하는 법을 설명하기 위해 크게 기술 부분과 내공 부분, 2가지로 나누고 있다. 그리고 기술 부분에서는 협상이라는 것이 시간의 배열에 따라서 크게 4단계로 나뉘어져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4단계는 시작단계 - 탐색단계 - 진전단계 - 합의단계 이다. 이를 따르자면 협상의 각 단계를 통해서 협상에서 서로간의 신용을 확립하고, 정보를 파악하고, 거래 조건을 조율하고, 협상 성사를 위한 절차로 간다. 그리고 각 단계마다 성공을 위한 포인트가 있는데, 그 포인트를 분석해서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기술 부분의 주된 내용이다.

내공 부분은 아무래도 협상뿐 만이 아니라, 대화나 설득 다른 모든 부분에도 쓰일만한 부분이다.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갖게 하기위한 외모부터 시작해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습관까지 알려준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노련한 협상가로 거듭나는 6가지 방법을 통해서, 좋은 협상가가 되기위해 준비해야하는 것들을 알려준다.

이 책은 매우 얇다. 출근길 30분 시리즈라는 것이 충분히 공감간다. 다 읽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한 번 읽고나니 다시 읽어야 한다는 욕구가 샘솟는다. 그 이유는 이 책의 설명이 포인트 형식으로 매우 간결하게 되어 있어서 한번 읽고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읽고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얇은 책치곤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이 책의 내용적 가치는 충분하다. (사실 나는 책 내용에 비해서 늘 책의 가격이 터무니 없이 낮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책을 항상 사서 모으고 있다.) 그래서 약간 부담이 가긴했지만 쉽게 구입했고, 후회하지 않는다. 뭐~ 나만의 협상 교과서로 삼아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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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사고, 생각을 뒤집어라 - 보스턴컨설팅그룹(BCG)식 문제발견 및 해결의 발상법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옮김 / 3mecca.com(쓰리메카닷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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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kinsey에 입사하기를 꿈꾸기에, 나는 주요 컨설팅 사와 관련된 책은 모조리 읽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이유는 설명할 수 없지만, 나로써는 매우 자연스럽게 이 책에 대한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게 참 이상한 일이다. Mckinsey로 부터 오퍼를 받겠다라는 목표를 세우고나서 부터는 관련된 모든 것들이 나에게 끌러오고 있다. 마치 내가 자석이 된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Bain이나  BCG 그리고 Mckinsey와 관련된 것들은 길 가다가도 그냥 눈과 귀에 들어온다.

"가설사고, 생각을 뒤집어라"는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로 유명한 Boston Consulting Group의 일본 오피스 시니어 파트너가 쓴 책으로, 저자는 자신이 컨설팅 산업에 몸담으면서 배운 "가설사고"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BCG가 Mck에서 나온 사람들이 미국에 최초로 설립한 이후 최초로 세운 해외
오피스가 일본 도쿄 오피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에 소개되는 BCG의 책들 중 대부분은 일본책을 번역한 것이 많은 것 같다. 어쩌면 신한은행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도?

어쨌든, 가설사고를 하라는 이야기가 이 책의 내용 전부이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가설사고에 대해서 충분히 안다고 생각하면, 별로 구입할 필요가 없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이 책은 가설사고에 대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서점에 가서 몇 페이지 대강 읽고났을때 그 내용이 대강 이해됐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책은 쉽게 쓰여있고, 요점만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이 빛나는 이유가 있다면, 간결하게 가설사고를 잘 설명해서 기존에 가설사고에 대해 잘모르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가설사고란 무엇인가? 나는 컨설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기 이전에도 가설사고에 대해서 많이 들어왔다. 모든 컨설턴트와 파트너들이 강조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가설사고이다. 하지만, 단순히 가설사고를 해야한다라고만 이야기하고 그것에 대해 간략히 하는 방법만 이야기 할 뿐, 이 책에 나온만큼 깊이있게 이야기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가설사고를 해야하는 것만 알고 있었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감이 없었다.

가설사고는 일종의 직감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과거에 모아진 경험들을 통해서 통찰력과 직관력을 이용해서 하나를 "지른다" 그리고 지른 것을 백업하기 위해서 모아야할 자료의 범위를 논리적인 구조에 의해 쪼개고 자료를 모으기 시작한다. 이것은 컨설팅에서 쓰이는 방법일 뿐 아니라 일반 회사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도 흔히 쓰이는 방법이다.

다만, 우리는 압박을 받는 상황 아래에 있을때, 생각을 멈춰버리는 사고 정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치 얼룩말이 사자 앞에 섰을때 얼어버려서 도망갈 생각을 못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우리도 압박을 받으면 가설을 세우기 보다는 무작정 정보를 찾는다. 그렇기 때문에 일은 정말로 열심히 했지만, 하루를 정리하여보면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느껴지는 것이다. 반면, 가설사고를 통해서 우리는 효율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일단 생각하고 가설을 세움으로써 지르면 속된말로 삽질을 피할 수 있다.

나는 목표없이 살기 싫다. 놀더라도 "재밌게 놀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성취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인생이 필요하고 그래서 나에게는 "가설사고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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