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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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2004-04-26  

서재이름
소설책의 제목과 같아 반가운 마음에 들러보았습니다. 그 책의 제목과 더불어 표지의 강렬한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님의 서재를 둘러보고 나니 더더욱 그 표지처럼 강렬한 느낌이군요. 보물을 찾은 듯 해서 기쁩니다. ^^
 
 
마녀물고기 2004-04-26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낡은구두님 서재에 들락날락하면서도 코멘트 하나 남기지 못했더랬습니다. 제가 좀 낯을 가리는데다 맹추여서.. 반갑습니다. ^^
 


hanicare 2004-03-30  

도마에 오른 물고기
문학의 공간을 읽으면서 신비로운 문체 때문인지 가스통 바슐라르가 생각났고,우연히 물고기님의 글을 읽으면서 모리스 블랑쇼를 맞닥뜨려서 반가왔습니다.
마녀물고기.재미난 작명이네요.내 상상의 도마에 올리자면,당신의 피는 37.2도는 될 것 같고,폭포처럼 격렬히 흘러다닐 것 같습니다.(나쁜 피,불온한 피.이상하죠.뜨거운 피를 不溫하다니...훗.)머리는 지글지글 불타오르고, 보고 싶은 것,알고 싶은 것이 많아 정말 물고기처럼 눈을 뜨고 잘지도 모르죠.한 때 나는 뇌가 빵빠레 아이스크림을 닮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쭈글쭈글하며 차갑고,직사일광에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처럼 실은 연약한 것.
이 공간이 양수처럼 둥글고 편안하며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는 곳이길 바랍니다. 두툼하고 날렵한 질감,자극적인 문체, 할 말이 많을 듯한 님에게서 계속 좋은 글 볼 수 있기를.

 
 
마녀물고기 2004-03-30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칭찬이라면 과찬이시고 욕이라면 너무 잔인하세요. 전 보고 싶은 것도 알고 싶은 것도 별로 없고 그저 목구멍에 풀칠하기 바쁜 사람인 걸요. 너무 피곤해서 눈을 뜨고 잘 염도 하지 못 해요, 하핫-. 얄팍하고 둔중한 질감, 밋밋한 문체, 할 말 없어 중언부언 하더라도 자주 마실 와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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