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디자인 (특별판)
하라 켄야 지음, 민병걸 옮김 / 안그라픽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디자인 출판사 단연 으뜸은 안그라픽스라고 말해도 될까.

얼마전 안상수(정치가아님)씨가 상수역에서 찍은사진을 보고 피식했는데,

 

통합상품검색에

"디자인의"라고 치면, 23355개의 서적이 나온다.

그중에서 오늘의 리뷰 대상은 일본 디자이너 하라켄야의 디자인의 디자인.

한국에 MUJI(무인양품)이 들어오기 한전, 상해에서 MUJI의 제품을 처음 봤는데

갱지적(?) 아날로그와 그 여백이 얼마나 좋았던지.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은 제품들에게 색색의 프린팅된 제품들보다 

웃돈을 얹어 줘야하는 것에 수긍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단순히 뺀것이 아니라. 침착하게 본질을 끄집어 냈기 때문이라.

하라 켄야가 만든 인상적인 디렉팅 작업들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있으면,

빡빡한 전통 한지위에 먹하나 올리고 싶어진다.

어렵지 않게 만들고, 가까이 귀기울이게 만드는 디자인.

가끔씩 안도타다오 책과 나란히 꺼내어서, 나는 스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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