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생소하고 책 제목도 생소한데 순전히 이윤기 아저씨를 믿고 골라본 책.
'신약의 재구성'이라는 소재가 마음에 끌린다.
이문열 '사람의 아들'을 읽었던 10대 어느날의 충격이 삼십대의 나에게 재현될 것인가.....하는 기대감.
80페이지 가량을 읽은 현재, 한없이 즐겁고 또 즐겁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서 사려깊고 유머와 상상력 넘치는 작가 보리슬라프 페키치에게 동경에 찬 박수를 보내는 순간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