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섯살인 해돌이는 '아낌없는 주는 나무'는 슬퍼서 싫단다. 어느새 나름의 독서세계를 갖춰가고 있는 감수성 짙은 꼬맹이의 독서 이야기. 이제는 '애기'가 아닌 '어린이'가 되고픈 해돌이와 엄마는 어떤 책을 고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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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 김소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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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해돌이에겐 조금 쉽다. 어느 서평에서 눈으로 놀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길래 솔깃했으나, 조금 실망한 것도 사실이다. 단조로운 그림과 단조로운 이야기가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네 살 정도 아이에게 적당할 듯 한 책.
똥벼락
김회경 글, 조혜란 그림 / 사계절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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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악이 주제다. 그림이 정감있다. 도깨비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아이들의 호기심에 갈증을 주는 게 흠이라면 흠. 어른들 세계라면 터부시될 '똥'얘기를 재미있고 적나라하게 풀어냈다. 돌쇠 아버지가 마려운 똥을 참고 집까지 가는 장면에서 해돌이는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해돌 평 : "진짜 웃겨!"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다니엘 포세트 글, 베로니크 보아리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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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돌에게 철저하게 외면당한 책. 미처 읽어주기도 전에 그림만 훑어보고는 '재미없는 책'으로 단정지어지고 말았다. 책 사이즈가 조금 작아서 좀 실망스럽기도 하다. 아이들은 민감하다. 그림이 주는 느낌, 책의 크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셸 실버스타인 지음 / 시공주니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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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른들의 눈으로 분명 좋은 책. 그러나 해돌이는 슬퍼서 싫은 책. 소년에게 모든 것을 주는 나무의 마음을 헤아리고 감동받기 전에, 가지를 잘리고 몸통마저 잘려나가는 나무의 아픔이 먼저 아이 마음에 와 닿는 모양이다.
아기세모의 세번째 생일
필립 세들레츠스키 지음, 최윤정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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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일찍 사 주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세모의 다양한 변화가 도형에 대한 이해와 공간지각력 이해에 도움이 크게 된다. 네살 아이라면 흥미있게 볼 만한 책. 해돌이는 다섯 번 이상은 보게 될 것 같지 않지만....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개정판
김향금 지음, 이혜리 그림 / 보림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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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을 잘 들여다 볼 줄 아는 작가가 썼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 탈 들에 대한 설명도 자상하다. 그림도 정겹다. 읽는 아이의 마음을 안도시켜주는 결말이 따듯하다.
책에 딸려있는 종이탈도 한동안 놀잇감으로 훌륭하다.
창의력 뛰어난 아이 만들기 - 전3권
서연아동발달연구소 엮음, 박수지 그림 / 배영교육 / 2003년 4월
28,500원 → 25,650원(10%할인) / 마일리지 1,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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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 해돌에게 쥐어진 책 중 가장 괜찮은 반응을 받았다. 인위적으로 창의력이니 융통성이니 하는 능력들을 키워준다는 책들이 여전히 못마땅하지만서도, 큰 강제성 없는 내용들이 생각보다 거부감을 덜하게 한다. 적어도, 아주 공을 많이 들인 책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한꺼번에 세 권을 다 끝장내려는 해돌이의 기세를 잠재우느라 애를 좀 먹었다.
이슬이의 첫 심부름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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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디 착한 느낌의 책. 유럽이나 미주쪽 책들이 악동, 개성, 기이한 상상의 세계를 존중하는 반면, 일본의 어린이 도서는 대체로 참 착하다. 진부하기도 하고 느긋하기도 하다.
똑딱- 똑딱!
제임스 덴버 글 그림, 이연수 옮김 / 그린북 / 2000년 8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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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간'이라는, 아직 나도 잘 이해되지 않는 이 개념을 아이들에게 전해 주기 위해 나름대로 많은 아이디어들이 투입된 책. 그런데 어째 딱 이거다!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메리디스 후퍼 글, 알랜 컬리스 외 그림 / 국민서관 / 2000년 5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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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참하긴 한데,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건가 하는 공허함 같은 것이 있다. 책에 나오는 명화들을 아는 사람에게도 모르는 사람에게도, 또는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이렇다할 자극이 없는 이상한 책.
터널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02년 9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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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최근 가장 해돌이의 눈길을 끈 책이다. 내용이 간결하지만 참신하다. 그러나 해돌이는 책 읽어주는 엄마의 오바된 연기는 반기지 않았다.
갯벌이 좋아요-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9
유애로 글 그림 / 보림 / 1995년 3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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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성이 조금 모자란 사람이 창의적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의미 있는 일일까? 암튼 그렇게 그려진 그림책이라는 느낌이다. 참신하기 위해 많이 많이 노력했다. 그런데도 은근한 지루함....
뱃속 마을 꼭꼭이
안나 러셀만 지음 / 현암사 / 1996년 7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4년 02월 11일에 저장

'달달이와 콤콤이'에 못지 않은 효과를 거둘수 있는 책. 음식의 소화과정을 쉽고 유쾌하게 풀이해 주어 아이들의 좋은 습관을 유도한다.
탈이라면 해돌이가 꼭꼭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는 거다. 혼자만 뱃속으로 들어가면 심심하니 엄마 아빠도 같이 작아져서 들어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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