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99%는 기획이다
야마모토 나오토 지음, 방지선 옮김 / 토네이도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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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케팅의 99%는 기획이다. 사실 한국의 기획자들이라는 책을 사서 딸려왔던 책인데, 작은 크기때문에(물론, 내용까지 작아진건 아니고, 비매품이라 작을 뿐이다.) 먼저 읽게 되었다. 아직 한국의 기획자들은 읽지도 못했는데..

사실, 책의 내용은 굉장히 기본적인 터치를 다루고 있었고, 교과서나 다름없을 정도의 논리로 독자들을 이끌어가고 있다. 너무 뻔한내용이지만, 어찌보면 그것이 사실일수밖에 없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 이 책도 그렇게 남는게 많지는 않았다. 내가 너무 건성으로 읽었던 걸까. 일본에서의 많은 예제들을 가지고 설명해주지만, 딱히 몸에 와 닿지 않는건 내가 너무 가진 지식이 부족하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안들지만, 보면 볼수록 이해가 갈 책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궂이 사서 읽을만한 책이라고까지는 생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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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1 (개정판) - 회계와 성장의 비밀 천재가 된 홍대리
손봉석 지음 / 다산북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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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계란 무엇일까.. 라고 많이 생각을 해보곤 했었다. 하지만, 회계라는 것에 알지 못할 두려움 같은것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그런 부담을 덜어보고자 소설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골랐다. ~~천재가 된 홍대리는 시리즈로 다양한 분야에 관한 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소설처럼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부담이 없다. 2~3시간 정도면 후딱 읽어버릴 수 있는 그런 내용.

사실 그렇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쓰여졌기 때문인지 그냥 겉핥기 식으로만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회계라는 측면도 어느정도 소화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야기의 기승전결에 더 신경을 쏟은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물론, 덕분에 재미있게 읽을수는 있었지만.

요즘 너무 미뤄둔 공부들이 많다. 회계공부도 하고 싶지만, 6월까지 끝내야 하는 공부들이 많은데 과연 이것도 할 수 있을까 싶기에 조금 더 미뤄두려고 한다. 과연, 올해는 내가 계획한 것처럼 보낼 수 있을가. 살짝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벌써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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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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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감을 이제야 쓰는것이 너무나도 미안할 정도로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던 책이다. 책들의 주인공도 본명이 아니라 공자왈, 외국물, 철혈 등으로 사용해서 오히려 캐릭터의 특성을 강조할 수 있어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책이다. 이런 책들의 주인공이 그렇듯, 항상 부인과 문제를 가지고 있고, 회사에서도 난처함을 겪으면서 이것을 어떻게 풀어나가냐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과정이 더 드라마틱하기 때문이었을까 손쉽게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었다.

아니, 심지어 책을 전부 읽고나서 구입해버리기까지 했다.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책의 내용은 제목과 같다. 사람들을 '배려'하라. 물론, 무조건적인 배려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배려해야 하는지.. 하지만, 배려의 이면에 나 자신의 능력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책에서는 회사 안에서 벌어지는 암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휴. 모르겠다. 나에게도 저런일이 닥칠 수 있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

어쨌든, 주문한 책이 오면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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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
신웅진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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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된 책이 2권이 나와았디. 두권 다 2007년 1월에 출판되었는데(어린이용을 포함하면 3권), 확실히 제3자의 입장에서 쓴 글이기 때문인지 아쉬운점이 많은 책이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삶은 노력으로 가득차 있다. 언제나 사람을 배려하고, 노력하는 모습의 그의 미덕이다. 이 책에서는 그의 어린시절부터 유엔 사무총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무래도 본인이 쓴 글이 아니다보니 특별한 사건 하나에 대한 비중은 거의 없이, 일생에 있었던 이벤트들을 나열식으로 풀어놓은 거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훌륭한 사람이고, 훌륭한 이야기지만 임팩트가 없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 반기문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많은것을 알고 있지 않았다. 물론, 책에 있는 내용이 100% 진실이 아닐수도 있고, 포장되어질 수 있겠지만 저 내용에서 어느정도 인물을 깎아내려도 존경할 만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뭐, 재미있게 읽었고 자극도 한번 받았으니 이 책에서 원한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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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 따뜻한 변화 에너지
박태현 지음 / 웅진윙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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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이 자기계발서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알라딘에서 긍정적인 말의 힘(꽤 재미있게, 그리고 느낄게 많았던 책이었다.)과 함께 팔기에 두권 사는 것 치고 구입했던 책이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정말 대만족이었다.

각각 다른 성향을 가진 퍼니, 로티, 보이스, 익스퍼의 이야기를 통해서 읽는 독자 자신을 반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나의 성향은 1순위가 익스퍼, 2순위가 보이스인 듯 싶다.

잘못 이끌면 자칫 쉽게 지루해질 수 있는 내용이건만, '소통'에서는 동화적인 이야기 진행을 택함으로써 부드럽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물론, 중간중간 등장하는 표는 중간에 등장할게 아니라 마지막쯤에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단순히 성향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성향들이 추구해야 할 방향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모두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확실히 이정도면 탁월한 스토리 텔링 능력이라고 할만하다.

지루하지 않게 한번에 다른 성향들도 훑어볼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 내가 부족한 것, 고처야 할 것, 내 성향까지도 확실히 알아볼 수 있었다. 다른 자기 계발서를(너무 딱딱하고, 이론에만 치중했던) 읽으면서 찾지 못했던 해결방안을 이 짧은 이야기에서 찾아 낸 기뿜은 이루 표현하기 힘들다.

어쨌든, 내게 많은 생각할 꺼리를 주었고, 더욱 발전해 나가야 겠다는 자극을 준 책이다. 2007년에 읽은 책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 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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