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서돌 직장인 멘토 시리즈
신시야 샤피로 지음, 공혜진 옮김 / 서돌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회사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것은 항상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이다.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책들도 읽어보고, 사람들을 상대하는 처세술에 관한 책들을 읽어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하곤 한다. 그런 와중에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이라는 책은 나름대로 단비와도 같은 책이었다.

책에서 알려주는 50가지 비밀 중 몇몇 조항들은 한국식 정서에 맞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것들이 정말 절실히 와 닿는 부분들도 많았다. 사실, 이러한 내용은 회사생활을 어느 정도 한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고,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내게는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었다.

회사에서 상사들이 왜 내게 그런 방법으로 행동을 했는가, 그들이 내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야 하는가 역시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사실,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 몇몇 있었는데, 이 책은 다시 한번 내게 필요한 부분만을 줄을 쳐 가면서 읽어 볼 예정이다. 책을 읽는 것의 목적이 내게 필요한 지식의 습득에 있으니까, 필요한 것은 제대로 한번 흡수해봐야 할 것 같다.

사실, 이 책 자체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사회 초년생들이 읽는다면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1)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읽어볼 만하지만 잘 받아들이기 바라는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9-26 13:55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 신시야 샤피로 지음, 공혜진 옮김/서돌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26일 읽은 책이다.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아 술술 읽혀 내려간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거나 해봤던 사람들은 이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을 보고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보면서 고개를 끄덕 거릴 수도 있겠다. 회사가 표방하는 가치 이면의 숨겨진 얼굴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여주는 듯 하는 고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만약 그런 고발들로만 이..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베스트셀러란을 보면, 우화의 형식을 차용한 자기계발류의 책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뭐, 이것이 최근만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 트렌드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 사실 이런류의 책은 2시간 정도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것이 보통이지만, 그 짧은 시간내에 책에서 주려는 가르침을 얼마나 캐치해 내느냐가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보통 이렇게 직장을 배경으로 하는 책들은 공통점이 있다. 주인공은 항상 일에 빠져있고, 가정에서는 어느정도 불화가 있으며, 책에서 주고자하는 가르침으로 깨달음을 얻는다는 점이다. 물론, 어찌보면 식상할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글을 이끌고 가느냐에 따라서 감동은 크게 달라지게 된다.

청소부 밥에서 이야기의 진행은 트리플에이사의 CEO인 로저와 청소부인 밥사이의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밥 아저씨가 주는 6개의 지침을 6주간 실천하는 로저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물론, 이미 성공한 사람이기때문에 이런 지침으로 인해 더 나아진 삶이 다가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라도 그 지침대로 행동한다면 혹은 조금 수정해서 자기에게 맞게 행동한다면 그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친 머리로는 일할 수 없다.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투덜대지말고 기도하라.
배운것을 전달하라.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어라.

6개의 지침은 그냥 보기에는 어쩌면 너무나도 뻔하디 뻔한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지침들을 통해서 로저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볼 수 있다면 확실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침이 주는 느낌을 받아보고 싶다면, 청소부 밥을 한번 읽어보는 건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ING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핑은 개구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말라가는 연못에서 살다가 완전히 말라버린 연못에서 살 수 없어 새로운 연못을 찾아가기위헤 모험을 떠나는 개구리의 이야기다. 저자는 핑의 이야기를 실제 있었던 일이라며 의미 부여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내겐 전혀 의미없는 외침으로 들릴 뿐이었다.

개구리가 점점 노력하는 모습과, 그의 멘토의 모습으로 인간사회에 반영하려고 하지만, 뻔하디 뻔한 이야기를 이렇게 뻔하게 전하려고 하는 것은 닳고 닳은 나에게는 마음 한 구석조차 터칭하기 힘들었다.

거기다가 내용을 보충하기 위한 해설은 얼마나 많이 붙어있던지.. 책을 읽고 모두 다 받아들일 수 있을정도라면, 궂이 그런 해설이 들어가야 했을까. 그런 해설은 그저 사족일 뿐이다.

범람하는 자기계발서중에서 핑이라는 책이 사람들에게 왜 인기를 얻지 못했는가를 잘 드러내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자기계발서는 많다. 그 중에서 궂이 선택해서 읽어야만 하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도 고양이도 춤추는 정열의 나라, 쿠바 - 초이와 돌다리의 '색깔 있는' 여행 02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안그라픽스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항상 꼭 가고싶다고 생각해왔던 국가이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쿠바와 인연이 없었는지 쿠바에 갈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고, 결국 여태까지 가보지 못한 국가이다. 집에는 쿠바 론리플레넷이 있기까지 하지만, 여전히 가고싶은 국가로만 남아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들 부부의 여행을 내 욕구를 대리만족 시켜줄 도구로서 이용했다. 물론, 스페인어도 모르고 여행한 그들의 이야기는 다소 겉핥기식으로 느껴지긴 했지만, 감칠맛나게 풀어가는 이야기 솜씨 덕분에 꽤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거기다가 많은 사진까지! 적어도, 시각적 욕구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었다. 물론, 가고싶다는 마음 100배 상승과 함께.

최근 쿠바에 관련된 책이 안나오던 차에 나온 책이라 나름 반갑기도 했고, 그 책이 볼만하기까지 했으니 즐거웠다. 아아, 떠나고 싶다. 다시한번.

그 기회는 언제쯤 오려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케팅의 99%는 기획이다
야마모토 나오토 지음, 방지선 옮김 / 토네이도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마케팅의 99%는 기획이다. 사실 한국의 기획자들이라는 책을 사서 딸려왔던 책인데, 작은 크기때문에(물론, 내용까지 작아진건 아니고, 비매품이라 작을 뿐이다.) 먼저 읽게 되었다. 아직 한국의 기획자들은 읽지도 못했는데..

사실, 책의 내용은 굉장히 기본적인 터치를 다루고 있었고, 교과서나 다름없을 정도의 논리로 독자들을 이끌어가고 있다. 너무 뻔한내용이지만, 어찌보면 그것이 사실일수밖에 없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 이 책도 그렇게 남는게 많지는 않았다. 내가 너무 건성으로 읽었던 걸까. 일본에서의 많은 예제들을 가지고 설명해주지만, 딱히 몸에 와 닿지 않는건 내가 너무 가진 지식이 부족하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안들지만, 보면 볼수록 이해가 갈 책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궂이 사서 읽을만한 책이라고까지는 생각되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