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핑은 개구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말라가는 연못에서 살다가 완전히 말라버린 연못에서 살 수 없어 새로운 연못을 찾아가기위헤 모험을 떠나는 개구리의 이야기다. 저자는 핑의 이야기를 실제 있었던 일이라며 의미 부여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내겐 전혀 의미없는 외침으로 들릴 뿐이었다.

개구리가 점점 노력하는 모습과, 그의 멘토의 모습으로 인간사회에 반영하려고 하지만, 뻔하디 뻔한 이야기를 이렇게 뻔하게 전하려고 하는 것은 닳고 닳은 나에게는 마음 한 구석조차 터칭하기 힘들었다.

거기다가 내용을 보충하기 위한 해설은 얼마나 많이 붙어있던지.. 책을 읽고 모두 다 받아들일 수 있을정도라면, 궂이 그런 해설이 들어가야 했을까. 그런 해설은 그저 사족일 뿐이다.

범람하는 자기계발서중에서 핑이라는 책이 사람들에게 왜 인기를 얻지 못했는가를 잘 드러내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자기계발서는 많다. 그 중에서 궂이 선택해서 읽어야만 하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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