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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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은 개구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말라가는 연못에서 살다가 완전히 말라버린 연못에서 살 수 없어 새로운 연못을 찾아가기위헤 모험을 떠나는 개구리의 이야기다. 저자는 핑의 이야기를 실제 있었던 일이라며 의미 부여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내겐 전혀 의미없는 외침으로 들릴 뿐이었다.

개구리가 점점 노력하는 모습과, 그의 멘토의 모습으로 인간사회에 반영하려고 하지만, 뻔하디 뻔한 이야기를 이렇게 뻔하게 전하려고 하는 것은 닳고 닳은 나에게는 마음 한 구석조차 터칭하기 힘들었다.

거기다가 내용을 보충하기 위한 해설은 얼마나 많이 붙어있던지.. 책을 읽고 모두 다 받아들일 수 있을정도라면, 궂이 그런 해설이 들어가야 했을까. 그런 해설은 그저 사족일 뿐이다.

범람하는 자기계발서중에서 핑이라는 책이 사람들에게 왜 인기를 얻지 못했는가를 잘 드러내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자기계발서는 많다. 그 중에서 궂이 선택해서 읽어야만 하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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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1 (개정판) - 회계와 성장의 비밀 천재가 된 홍대리
손봉석 지음 / 다산북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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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계란 무엇일까.. 라고 많이 생각을 해보곤 했었다. 하지만, 회계라는 것에 알지 못할 두려움 같은것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그런 부담을 덜어보고자 소설처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골랐다. ~~천재가 된 홍대리는 시리즈로 다양한 분야에 관한 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소설처럼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부담이 없다. 2~3시간 정도면 후딱 읽어버릴 수 있는 그런 내용.

사실 그렇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쓰여졌기 때문인지 그냥 겉핥기 식으로만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회계라는 측면도 어느정도 소화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야기의 기승전결에 더 신경을 쏟은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물론, 덕분에 재미있게 읽을수는 있었지만.

요즘 너무 미뤄둔 공부들이 많다. 회계공부도 하고 싶지만, 6월까지 끝내야 하는 공부들이 많은데 과연 이것도 할 수 있을까 싶기에 조금 더 미뤄두려고 한다. 과연, 올해는 내가 계획한 것처럼 보낼 수 있을가. 살짝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벌써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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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 따뜻한 변화 에너지
박태현 지음 / 웅진윙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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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이 자기계발서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알라딘에서 긍정적인 말의 힘(꽤 재미있게, 그리고 느낄게 많았던 책이었다.)과 함께 팔기에 두권 사는 것 치고 구입했던 책이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정말 대만족이었다.

각각 다른 성향을 가진 퍼니, 로티, 보이스, 익스퍼의 이야기를 통해서 읽는 독자 자신을 반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나의 성향은 1순위가 익스퍼, 2순위가 보이스인 듯 싶다.

잘못 이끌면 자칫 쉽게 지루해질 수 있는 내용이건만, '소통'에서는 동화적인 이야기 진행을 택함으로써 부드럽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물론, 중간중간 등장하는 표는 중간에 등장할게 아니라 마지막쯤에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단순히 성향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성향들이 추구해야 할 방향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모두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확실히 이정도면 탁월한 스토리 텔링 능력이라고 할만하다.

지루하지 않게 한번에 다른 성향들도 훑어볼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 내가 부족한 것, 고처야 할 것, 내 성향까지도 확실히 알아볼 수 있었다. 다른 자기 계발서를(너무 딱딱하고, 이론에만 치중했던) 읽으면서 찾지 못했던 해결방안을 이 짧은 이야기에서 찾아 낸 기뿜은 이루 표현하기 힘들다.

어쨌든, 내게 많은 생각할 꺼리를 주었고, 더욱 발전해 나가야 겠다는 자극을 준 책이다. 2007년에 읽은 책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 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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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대학생활백서
칼 뉴포트 지음, 이영선 옮김 / 한언출판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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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조금만 더 일찍 대학생활 때 책 읽는걸 즐겼더라면, 이런 책들을 조금만 더 빨리 접할 수 있었더라면, 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빨리 깨달았다면 하는 것들 말이다. 졸업하고 나서 개인적인 리서치를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위와 같은 생각이 들면서 참 아쉬웠다. 남들이 대학생활 그정도면 파랑만장하게 했다고 내게 말들 하지만, 내가 뒤돌아보기에는 꼭 그렇지만도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가 한국 사람이 아닌만큼 한국 대학생들의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들도 다소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구구절절히 맞는 내용이었다. 물론, 우리들도 다 알고 있는 내용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내용인데 실천하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과연, 시험 2주전부터 꾸준히 공부하고, 전날 벼락치기 안하기가 쉬울까? 우리가 살아온 패턴을 바꾸기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다.

어쨌든, 많은 공부법이나 대학에서의 생활 요령들은 참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 제안하고 있는 내용대로만 생활하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 믿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깨닫지 못한다는게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다.

누가 나를 대학에 입학했을 시절로 돌려보내 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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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만들기
헤드비히 켈너 지음, 장혜경 옮김 / 한문화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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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커리어다. 내가 회사 생활을 어떻게 하고, 어떤일들을 해나가느냐에 따라서 내 앞길이 점점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 연유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조금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 그런 책인 것 같았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촛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전체의 내용이 그것에 촛점이 맞춰진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게 유용한 내용도 많았다.

회사에서 어떻게 처신을 하고, 내 자신을 만들어가야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많은 것들이 담겨있기는 한데, 일정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와 어울리지 않는 부분들도 꽤 있어보였다.

사실, 내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그런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책 자체가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는 것이 아니고, 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 읽기에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아니, 한번 읽고 나중에 생각나면 또 읽을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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