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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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감을 이제야 쓰는것이 너무나도 미안할 정도로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던 책이다. 책들의 주인공도 본명이 아니라 공자왈, 외국물, 철혈 등으로 사용해서 오히려 캐릭터의 특성을 강조할 수 있어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책이다. 이런 책들의 주인공이 그렇듯, 항상 부인과 문제를 가지고 있고, 회사에서도 난처함을 겪으면서 이것을 어떻게 풀어나가냐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과정이 더 드라마틱하기 때문이었을까 손쉽게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었다.

아니, 심지어 책을 전부 읽고나서 구입해버리기까지 했다.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책의 내용은 제목과 같다. 사람들을 '배려'하라. 물론, 무조건적인 배려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배려해야 하는지.. 하지만, 배려의 이면에 나 자신의 능력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책에서는 회사 안에서 벌어지는 암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휴. 모르겠다. 나에게도 저런일이 닥칠 수 있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

어쨌든, 주문한 책이 오면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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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
신웅진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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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된 책이 2권이 나와았디. 두권 다 2007년 1월에 출판되었는데(어린이용을 포함하면 3권), 확실히 제3자의 입장에서 쓴 글이기 때문인지 아쉬운점이 많은 책이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삶은 노력으로 가득차 있다. 언제나 사람을 배려하고, 노력하는 모습의 그의 미덕이다. 이 책에서는 그의 어린시절부터 유엔 사무총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무래도 본인이 쓴 글이 아니다보니 특별한 사건 하나에 대한 비중은 거의 없이, 일생에 있었던 이벤트들을 나열식으로 풀어놓은 거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훌륭한 사람이고, 훌륭한 이야기지만 임팩트가 없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 반기문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많은것을 알고 있지 않았다. 물론, 책에 있는 내용이 100% 진실이 아닐수도 있고, 포장되어질 수 있겠지만 저 내용에서 어느정도 인물을 깎아내려도 존경할 만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뭐, 재미있게 읽었고 자극도 한번 받았으니 이 책에서 원한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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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질문 174제 - 잡코리아와 함께하는
황선길.안현희.김훈혜.신동필 지음 / 제우미디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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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면접을 준비할 때 읽었던 책인데 마침 다 읽기도 전에 덜컥 몇곳을 합격해 버리는 바람에 다 읽지 못했던 책이다. 물론 거의 90%가까이 읽기는 했었지만. 그래서 짬을내서 마지막 부분들을 읽어봤다. 사실, 그 남은 부분도 질문에 대한 대답들이었으므로 안읽었다고 해서 면접을 못볼만한 것은 아니었다. 어쨌든, 면접도 잘 봤고 현재는 취직한 상태이니까.

사실 인터넷에서 면접질문들은 쉽게 구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각 회사들에서 많이 나오는 면접 질문마저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답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 174제에 있는 대답들도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최선의 대답이 될 수 있다. 거기 나와있는 대답들은 사람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어떤 방향으로 대답을 해야 할 지 갈피를 잡기 좋다.

적어도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단순히 정형화 된 대답을 위해서 보지 말고, 질문과 함께 읽으면서 내 경우라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그리고 그것이 과연 최선의 대답이 될 수 있는가도 생각해보자.

어떤 일이던지 마찬가지지만, 준비가 되어있다면 더 하기 쉬운 법이다. 방법을 익힌뒤, 자기만의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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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할 89가지
지미 칼라노 지음, 이주형 옮김 / 청년정신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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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트랙이라는 교육훈련회사의 CEO였던 지미칼리노가 쓴 자기계발 책이다. TWORLD의 북카페 이벤트로 받게되서 읽게되었는데, "해야할 ~~가지" 책들이 다 그렇듯이, 읽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책이다. 물론, 저자가 어떤 경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항상 같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나도 다시 그렇게 살아야지'라고 결심하지만 그 마음을 꾸준히 지키는게 쉽지만은 않다. 3시간정도만에 쭉 읽어내려간(저자는 곱씹으면서 2번은 읽어주길 권하고 있다. 그래서 한번 더 읽을 생각이다.) 책인데, 구구절절하게 맞는 말 뿐이었다. 다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일들.

책에서 당장 개요라도 짜고 시작하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 첫단계부터 시작을 잘 못하고 있으니 원. 어쨌든, 조금 헤이해진 자기 자신을 자극하기에는 딱 좋은 책이다. 하지만, 이러한 류의 자기 계발서를 많이 봤다면 궂이 또 봐야할 만큼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류의 책들은 "주도적이 되어라" ,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라" 등 대부분 비슷한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애쓰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번쯤은 다시 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공감하는게 나름 많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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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위대한 책벌레들 1 - 위인들의 숨겨진 독서 비법을 공개한다 세상을 바꾼 벌레들 3
김문태 지음, 이량덕 그림, 고정욱 기획 / 뜨인돌어린이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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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이 친척동생 생일이어서 어떤 선물을 사줄까 하다가 책을 사주기로 하고, 고르고 고르다가 이 책을 골랐다. 요즘 나이 어린 사람들을 보면 정말 책을 읽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생도 게임에 너무 빠져있어서 다소 걱정이 된 마음이 담긴 선물이었다.

물론, 책을 받아들고 어떤 책인가 훑어봐야지 하는 마음에 본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려갔다. 확실히, 책읽는데 대한 동기부여를 하기에 충분한 책인것 같다. 물론, 동생이 책을 읽게 만드는 것이 이 한권으로 될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기분이다.

어쨌든, 내가 생각하기에도 좋은 선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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