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버스
존 고든 지음, 유영만.이수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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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역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하는 자기 계발 도서류이다. 2월쯤에 베스트셀러의 대열에 잠깐 오르기도 했었는데, 그때 구입했던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3,4월의 독서량은 정말 우습기만 하지만, 이제 시간이 나기 시작한 관계로 조금씩 읽어보려고 생각중이다. 뭐, 그렇다고 시간이 아주 많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이 책은 긍적적인 에너지(Positive Energy)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사람들에게 그 에너지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골자로 삼고 있다. 물론,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가지고 있는 틀(직장에서의 일정 이상의 위치, 아내와의 트러블 등)을 그대로 지키고 있다. 때문에, 이와 비슷한 류의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이라면 다소 식상할 수도 있다. 물론, 이 책에도 기승전결이 존재하지만, 다른 책들에서 주는 임팩트와 비교해 볼때 그 힘이 다소 약한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책임에는 이의가 없다. 그동안 내가 변화하기로 마음먹은 후 달려온 시간을 되돌아보니 물론 energetic한 때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시간도 너무 많았다. 이제는, 정말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지. 어쨌든, 다소 밋밋한 이야기지만, 자극을 주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뭐, 다른 사람에게 주기에는 그리 땡기지는 않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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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메모리즈
심승현 글, 그림 / 홍익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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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 책에 실린 만화들이 유명했던 적이 있었다. 뭐, 과거의 기억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뭐랄까 그냥 누구나 한번 있음직한, 특히 사랑에 관한 기억들이다. 책 자체는 만화로 되어있다보니 너무 쉽게 읽히는 감이 업지 않아 있긴 했는데, 뭐랄까.. 이사람의 이야기는 그다지 느낌이 오지 않는다. 뭐, 그냥 읽긴 했지만.. 남은 두권의 책들도 산거라 읽긴 하겠지만.. 그동안의 명성, 그리고 팔리는 양에 비해서는.. 큰 가치가 없는 책 같단 생각이 든다. 하지만, 몇몇 이야기는 망메 들긴 했으니.. 만족할까나. 이제 안단테와 투게더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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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투게더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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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메모리즈가 지난 기억에 대한 책이었다면, 파페포포 투게더는 좀더 연인이나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외로움'에 대해서 담고 있다. 뭐랄까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도 사람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는 그런 내용의 짧은 이야기들. 그렇게, 세상에서 인연이 하나 둘 만들어지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즐거움이라는 것을 이야기해준다. 뭐, 하지만 이 시리즈가 그렇듯 읽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는 그런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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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 Do-it-Now 프로젝트
유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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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이나 에너지버스의 번역가로 유명한 유영만씨의 자기계발서이다. 다른 책들과는 다소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가르침 하나하나로 사람들에게 교휸을 주는 기본적인 틀은 동일하다. 책을 읽으면서 역시 나도 용기가 참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외부에서 보는 나란 사람의 모습은 실제와는 많이 다른가보다. 나는 항상 자신감있는 사람처럼 보여진다는 사람들의 말. 하지만, 그 뒤에는 얼마나 많은 장고가 있었는지 아무도 모를것이다.

개인적으로 어떤 일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다소 소심한 편이다. 지금에야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생각이 많은 스타일임에는 분명하다. 여태까지 용기가 없어서 포기한 일은 얼마나 많았으며, 그렇기 때문에 후회한적은 얼마나 많았던가. 지금은 하고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손도 제대로 대지 못하고 있으면서 여전히 꿈꾸기만 하는 모습.

사실, 예전에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시작하면 시작이지 왜 반이라고 말하는걸까 싶었는데, 요즘 그 이유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시작하지 않고 하지 않은것에 대해서 후회하기 보다는, 시작해보고 실패한뒤에 후회하는 것이 좋다고.

지금까지 미뤄왔던 일들, 이제는 정말 제대로 좀 시작해봐야겠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악수는 '내일'인거 같다. 내일 하지 뭐.. 보다는 지금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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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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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베스트셀러란을 보면, 우화의 형식을 차용한 자기계발류의 책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뭐, 이것이 최근만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 트렌드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 사실 이런류의 책은 2시간 정도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것이 보통이지만, 그 짧은 시간내에 책에서 주려는 가르침을 얼마나 캐치해 내느냐가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보통 이렇게 직장을 배경으로 하는 책들은 공통점이 있다. 주인공은 항상 일에 빠져있고, 가정에서는 어느정도 불화가 있으며, 책에서 주고자하는 가르침으로 깨달음을 얻는다는 점이다. 물론, 어찌보면 식상할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글을 이끌고 가느냐에 따라서 감동은 크게 달라지게 된다.

청소부 밥에서 이야기의 진행은 트리플에이사의 CEO인 로저와 청소부인 밥사이의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밥 아저씨가 주는 6개의 지침을 6주간 실천하는 로저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물론, 이미 성공한 사람이기때문에 이런 지침으로 인해 더 나아진 삶이 다가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라도 그 지침대로 행동한다면 혹은 조금 수정해서 자기에게 맞게 행동한다면 그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친 머리로는 일할 수 없다.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투덜대지말고 기도하라.
배운것을 전달하라.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어라.

6개의 지침은 그냥 보기에는 어쩌면 너무나도 뻔하디 뻔한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지침들을 통해서 로저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볼 수 있다면 확실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침이 주는 느낌을 받아보고 싶다면, 청소부 밥을 한번 읽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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