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역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하는 자기 계발 도서류이다. 2월쯤에 베스트셀러의 대열에 잠깐 오르기도 했었는데, 그때 구입했던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3,4월의 독서량은 정말 우습기만 하지만, 이제 시간이 나기 시작한 관계로 조금씩 읽어보려고 생각중이다. 뭐, 그렇다고 시간이 아주 많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이 책은 긍적적인 에너지(Positive Energy)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사람들에게 그 에너지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골자로 삼고 있다. 물론,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가지고 있는 틀(직장에서의 일정 이상의 위치, 아내와의 트러블 등)을 그대로 지키고 있다. 때문에, 이와 비슷한 류의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이라면 다소 식상할 수도 있다. 물론, 이 책에도 기승전결이 존재하지만, 다른 책들에서 주는 임팩트와 비교해 볼때 그 힘이 다소 약한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책임에는 이의가 없다. 그동안 내가 변화하기로 마음먹은 후 달려온 시간을 되돌아보니 물론 energetic한 때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시간도 너무 많았다. 이제는, 정말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지. 어쨌든, 다소 밋밋한 이야기지만, 자극을 주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뭐, 다른 사람에게 주기에는 그리 땡기지는 않는 책. |